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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다리(A Bridge Too Far) - (11)참담한 결정

부잔(125.179) 2010.12.21 11:43:22
조회 92 추천 0 댓글 2

14.참담한 결정
아른헴의 상황은 어느 누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빴다. 전투가 시작되면서 무전교신이 불통되었고 사단장인 로버트 어카트소장은 상황을 알아보러 나갔다가 격전의 한가운데에 고립되어 이리저리 몸을 피하다가 9월 19일에야 간신히 지휘본부로 돌아왔지만 이미 가장 중요한 39시간동안 사단장 자리를 비우고 난 후였다.

이제 오스터르베크 교외의 하르덴스테인호텔에 마련된 사령부에서 어카트소장은 필사적으로 남은 부하들을 구할 방도를 찾고 있었다. 지도를 한번 쳐다만 봐도 이미 가망 없는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 우선 전선(戰線)이란 것이 따로 없었고, 새로 보고된 적의 탱크와 병력집결지를 나타내는 붉은 화살표가 곳곳에 꽉 차 있었다. 심지어 영국군부대 바로 뒤에 적군이 자리잡고 있는 것도 보였다.

9월 19일 어카트소장의 말을 빌면 \'어둡고 운명적이었던\' 그날을 전환점으로 작전은 완전 실패 일로였다. 본국으로부터의 증원부대는 비행장의 악천후 때문에 도착하지 못했고, 보급품은 계획대로 투하됐지만 그 대부분이 적의 수중으로 떨어졌다. 프로스트대대와 합류해야할 2개대대의 전진은 참담하게 실패하고 말았다.

무엇보다 제1공수사단의 각 부대 잔여병력수가 절망적인 상황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19일 밤 내내, 아직 사단사령부와 통신이 되는 대대들은 병력을 보고해왔는데 불완전하고 부정확하긴 했지만, 이 보고에 따르면 사상자의 수가 어마어마해서 사단은 완전히 소멸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제3대대의 남은 병력은 50명 가량이었고 대대장 피치중령은 전사했으며, 제1대대의 현재 병력은 116명, 대대장 도비중령은 부상후 적의 포로가 됐고, 제11대대 병력은 150명, 제2 사우스스태포드셔대대는 100명으로 줄어들었다. 이 두 대대 지휘관들도 부상당했다. 제10대대의 병력은 250명, 제156대대는 270명이 남아있었다. 어카트의 사단 전체에는 공병대와 기타 지원부대도 포함되므로 총병력은 더 많겠지만 실제 공격할 수 있는 전투대대들은 이미 다 없어진 셈이었다. 더욱이 장병들은 작은 무리로 분산된 채 대개는 지휘자도 없이 당황과 충격으로 어쩔 줄 몰라했다. 오직 프로스트대대만이 그나마 힘을 합쳐 전투에 임하고 있었지만 어카트소장은 이 대대의 병력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짐작할 수가 없었다.

그간 전투가 너무도 참혹하고 끔찍했기 때문에 백전노장의 고참병들 마저 용기를 잃고 있었다. 낙오병들이 몇 명씩 하르덴스테인호텔의 잔디밭으로 달려오면서 "독일놈들이 온다!"고 외쳤고, 그에 따라 사령부 안에 공포 분위기가 스며드는 것을 사단장과 참모장까지 느꼈다. 대개는 아직 나이어린 병사들이 "일시적으로 자제력을 잃어버렸던 것"이라고 어카트소장은 후에 썼다.

19일 밤새도록 오스터르베크 방어구역으로 철수하라는 지시가 각 부대에 하달되었다. 그리고 다음날인 20일 새벽, 존 해켓준장은 아른헴대교를 향해 공격하려던 계획을 포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참으로 괴로운 결정이었다."
그 일에 대해 어카트소장이 후에 한 말이다.
"다리에 있는 제2대대를 내버려둔다는 뜻이었지만, 베를린으로 들어가기 어려운 만큼이나 그 다리까지 가 닿기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 오직 희망이 있다면, 방어구역을 구축해서 제2군의 탱크들이 도착할 때까지 버텨보는 것뿐이었다.

20일 오전 8시에 어카트는 다리에 있는 프로스트중령과 프레디 고프소령에게 상황을 설명할 기회를 얻었다. 고프소령이 임시변통으로 만든 무선장비로 마침내 사령부와의 교신에 성공했던 것이다. 9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어카트소장과 대화를 나누며 고프소령은 다리의 상황을 알렸다.
"사기는 아직 높습니다. 그렇지만 물자가 모두 부족합니다."

"고프소령은 증원부대를 기대해도 되겠느냐고 물었다."고 어카트는 회상한다.
대답하기가 쉽지 않은 질문이었다.
"내가 그리로 가는 것이 옳을지, 그들이 우리가 있는 쪽으로 오는 것이 나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프로스트중령이 무전기에 나왔다. 어카트는 중령에게,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한 모든 부대원들에게 나의 치하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고 나니 더 할 이야기가 없었다.

15.하사, 자네를 체포하겠네.
네덜란드인들이 예측했던 대로 제2군 제30군단의 탱크들은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쳤다. 잘 구축된 진지에서 퍼붓는 독일군의 포격으로 몽고메리가 꿈꿨던 신속한 진격은 어림도 없었다. 보병을 투입해 적군을 쓸어버리기 전에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더구나 손지구의 다리를 독일군이 폭파해버려, 19일 아침에야 임시로 베일리식 조립교가 가설되어 탱크가 다시 나아갈 수 있었다. 이때는 벌써 진격이 예정보다 36시간 뒤져있었다. 그러나 이 지역에 있던 사람들 중 그 누구도 이런 시간 손실이 작전의 성패에 어떤 중대한 영향을 줄 것인지, 또 얼마나 더 큰 난관이 앞에 놓여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56km북쪽의 네이메헨에 있는 봘강대교는 아직 독일군의 수중에 있었다. 공수부대사령관들은, 이 다리를 속히 점령하지 못하면 독일군이 이것마저 폭파해 버리지 않을까 우려했다. 그나마 여태까지 독일군이 폭파를 미룬 이유는 발터 모델원수가 반격에 필요하니 다리를 그냥 놔 두라고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달려가는 탱크들을 바라보는 맥스웰 D.테일러소장 휘하의 미 제101공수사단 장병들은 자신들이 이룬 전과에 뿌듯한 자부심을 느꼈다. 그들은 낙하산으로 강하한 후, 예상치 못했던 적의 완강한 저항을 물리치고 아인트호펜에서 페헬까지 24km의 도로를 탈취, 확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영국군 제30군단의 엄청난 병력이 쾌속으로 진군하는 도로 양옆에는 늘어선 군증들이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몇 분 아내에 군단 전체가 손에서 페헬로 진군했다. 이어 기갑부대 선두가 국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네덜란드군중들 사이로 전광석화처럼 질주해 오전 8시 30분에 흐라브에 도착했다. 몽고메리가 전체작전이 그렇게 되기를 기대했던 것처럼 빠른 진격이었다. 거기서 기갑부대는 제임스 M.개빈준장의 미 제82공수사단과 합류했다.
"아군 점령지역에 도착한 걸 알겠더군요."
\'윌리엄 체넬\'상병의 회상이다.
"미군이 신중을 기하느라고 경고사격으로 우리를 제지했거든요."
계속 빠른 진격으로 선두의 전차들은 정오에 네이메헨 교외에 도착했다. 이제 중요한 진격로 중의 3분의 2를 통과한 셈이었다.

그러나 테일러장군 휘하의 \'Screaming Eagles(포효하는 독수리)\'라는 별명을 지닌 제101공수사단이 장악한 24km의 구간에는 적의 압력이 점점 가중되어, 병사들은 이 길에 \'지옥길\'이라는 별명을 새로 붙였을 정도였다. 적이 \'베스트\'시를 발판으로 선두기갑부대의 배후를 차단하려는 의도임이 분명했다.

마침내 19일 오후, 테이러장군은 제502연대 전병력을 독일군 소탕작전에 투입했다. 독일군이 미처 예상치 못한 이 대규모공격으로 101사단은 300명 이상의 적군을 사살하고 1000명 이상을 포로로 잡았다. 그러나 \'Screaming Eagles\'는 여전히 경계를 늦출 수 없었다. 테일러장군은 후에 이렇게 말했다.
"그때 상황은 초기 서부개척시대를 연상하게 했다. 끝없이 뻗은 철도를 따라 언제 어디서 공격해올지 모르는 인디언들에 대항해 소수의 수비대들이 싸워야했던 서부의 상황과 다를 바 없었다."

베스트에서의 전투는 전체 작전중에서도 특히 잊을 수 없는 일화를 남겼다. 독일군 포로들의 긴 행렬이 사단본부로 향하고 있을 때, 31세의 \'찰스 도헌\'하사는 상관인 22세의 \'르그랜드 존슨\'대위를 찾아 나섰다.

19일 아침, 존슨의 중대는 베스트시 교외를 공격했다. 그 치열했던 전투에서 존슨대위는 왼쪽어깨에 총탄을 맞았다. 중대병력이 180명에서 38명으로 줄어들고 남은 사람들도 불타는 건초더미가 쌓여있는 들판 한가운데서 고립되어 있었으나 대위는 독일군을 저지하고 지원부대가 와서 생존자들을 후송할 때까지 버텨냈다. 부축을 받으며 구호소로 가던 도중, 존슨대위는 또다시 탄환에 맞았는데 이번에는 머리에 관통상이었다. 구호소에서는 그를 위생병들이 \'시체더미\'라고 부른, 치명상을 입은 부상자들 사이에 두었다.

도헌하사는 구호소에 와서 한참 찾은 끝에 겨우 대위를 발견했다. 도헌은 무릎을 꿇고 살펴보고 아직은 분명히 숨이 붙어있다고 생각했다. 축 늘어진 상관을 들쳐업은 그는 자기 중대의 다른 부상자 4명도 함께 지프에 싣고 손에 있는 야전병원을 향해 차를 몰았다. 독일군이 가로막고 있었으므로 그는 차를 숲 속으로 몰고 들어가 숨었다가 독일군 정찰대가 지나가면 다시 출발하곤 했다.

병원에 도착해보니 치료 순서를 기다리는 부상자들이 여러 줄의 긴 대열을 이루고 있었다. 존슨대위는 이제라도 곧 숨을 거둘지 모르는 위험한 상태였기 때문에 도헌하사는 줄 앞쪽으로 가서 어느 군의관에게 말했다.
"소령님 저희 중대장님은 지금 당장 치료를 받아야만 합니다."
소령은 머리를 흔들었다.
"미안하네, 하사. 자기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지."
도헌은 계속 매달렸다.
"소령님, 지금 봐주시지 않으면 죽을겁니다."
군의관은 완강했다.
"여긴 부상자가 수도 없이 많아. 순서가 되는대로 자네 중대장을 치료해 주겠네."

도헌은 45구경 권총을 뽑아 안전장치를 풀었다.
"그러다간 늦는단 말입니다. 지금 즉시 봐주지 않는다면, 여기서 소령님을 쏴 죽일겁니다."
그는 착 가라앉은 음성으로 위협했다.
이에 소스라치게 놀란 군의관은 그를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이리 데려오게."

수술실까지 따라 들어간 도헌하사는 군의관과 의무요원들이 존슨대위를 치료하는 동안 권총을 들고 옆에 서 있었다. 탄환이 모두 제거되고 붕대까지 감고 나자, 도헌은 군의관에게 자기 권총을 넘겨 주었다.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저를 헌병대에 넘겨 주시지요."

도헌하사는 대대본부로 압송되어 대대장앞으로 불려 나갔다. 그는 재빨리 부동자세를 취했다. 대대장은 그에게 자신이 무슨짓을 했는지, 또 그 행동이 군법회의감이라는 것을 아느냐고 물었다. 도헌은 대답했다.
"네, 알고 있습니다."
방안을 왔다갔다하던 대대장이 갑자기 딱 멈춰 서더니 말했다.
"하사, 자넬 체포하겠네."
그리고 대대장은 말을 끊고 시계를 들여다보았다.
"정확히 1분 동안."

두사람은 말없이 기다렸다. 잠시 후 대대장은 도헌하사를 바라보며 말했다.
"좋아, 이제 석방한다. 중대로 돌아가도록."
도헌은 깍듯이 경례를 붙였다.
"네, 대대장님."
그리고 그 자리를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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