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들의 비판은 이러한 자금을 어떻게 배분하느냐에 있었다. 일련의 응답자들이 숙련된 유능한 연구원들에게 자금이 집중되고 있음을 비판하였고, R&D에 있어 탑다운식의 자금 방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으며, 성과에 기반한 수여의 필요성과 젊은 연구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지원금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여성 연구원들의 상대적인 부족을 목격하였고, 영어문화권과의 상대적인 거리감 등이 일본 과학기술의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있어 심각한 약점이라고 지적하였다.

향후 정책적 권고는 6개로 집약할 수 있는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국제 과학 사회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상호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영어 능력을 심화시켜야 한다.
2. 연구개발 자금, 활용, 고용에 대한 장점을 강조하고 연구기관 및 관리기관에 만연한 사회적 조직적 저해요인들을 완화시켜야 한다.
3. 국제 과학자들의 단기 방문의 수를 증가시켜야 하고(컨퍼런스 참여, 단기 학위과정 등을 통해), 외국 학생, 교직원, 연구원들을 일본 시스템과 완전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 교육, 상호교환 등을 위해 해외로 보내는 학생, 교직원, 연구원의 수를 증가시켜야 하고 단기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5. 일본의 고등 교육 및 직업교육 시스템에서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사고 능력을 강조해야 한다.
6. 국제 R&D에 대한 지원 증가를 포함한 연구개발 자금지원을 지속해야 하고 연구시설 및 노동력의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 한국이 보기에는 일본의 과학 수준이 놀랍겠지만.. 서구가 보기에 일본은 여전히 상업용 기술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고
기초 과학에는 소홀하다는 평가이다. 한국은 일본보다 후진국이니 당연하지만 서구는 아직도 일본을 응용 기술자로 알고 있다.

이공계나.. 산업계에 계시는 분들이라면, 기계, 금속, 제철, 화학, 전자, 의약 등의 핵심 영역에서 서구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아실 거요.
첨단 산업에 쓰이는 광학, 나노, 계측 설비 등의 장비들은 아직도 미국, 유럽제를 최고로 친다오.
일제는 주로 저렴한 가격에 비해 쓸만하다는 평가지만...최고 일류는 아직도 서구 제품을 꼽는 한국분들이 많아.

카메라 등 광학 장비도 저렴한 대중용품은 일제가 많지만 최고를 찾는 매니아는 아직도 미제 코닥 , 독일제 라이카를 원한다.
2대갤에 계시는 어르신네들이 더 잘 아실 거요.
나도 카메라는 미제 코닥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