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도 없는데 나도 빠삐코 버젼 양파노래 리믹스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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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6. 힘들고 지칠때 주변지인들이 격려해 주었던 말들중 가장 도움이 되는 말이 있다면? (김검사 싸모님님)

=다 잘될거야~ ^^ 오래 쉬었지만, 기다리는 팬들이 많으니 음악만 좋다면 잘될거야 ~라는 ;;; 선배들과 친구들의 얘기.

Q17. 가수들 중에 특별히 친한 사람 혹은 그룹이 있다면? (은루님)

=해이, 정재일, 넬, 조원선, 이적 등등

Q18. 그날 하루를 결정짓는 징크스가 있다면 어떤걸까요? (영양PD님)

=아침 날씨(비가 오거나 우울하면 기분이 다운된다), 피부상태가 나쁘면 하루종일 다운돼요. 목상태 안좋으면 기분이 나빠나빠.

Q20. 양파를 잘 알지 못하는 세대의 어린 친구들에게 본인을 홍보한다면? (미스바케님)

=조금 웃긴 글을 싸이월드에서 봤는데, 과장이 심하지만, 재미있다. ㅋㅋ 우리세대만이 공감할 수 있는 글.

Q21. 언니의 주량은? *_* 맥주?소주?양주? 어떤걸 주로 드시는지 주량은 얼마나 되는지 ^^ (quni 님)

=호가든이란 벨기에산 맥주를 사랑해요. 쓰지 않고 부드럽고 잔잔하죠. 또한 달달한^^;;; 와인도(반병정도) 좋아해요. 맥주 3병이 보통 주량. 허나 기분 좋을땐, 8병을 마셔본 적도 있는듯/ 필름 끊기기 전에 그만 먹어야한다 ㅋ 양주나 소주같은 독주는 못마셔요.

Q22. 처음 양파 노래를 들었을때가 중학생때였는데 저도 어느덧 직장인이 되었군요.^^;; 이렇게 긴 시간동안 꾸준히 양파를 좋아하고 기다린 팬들이 많다는거, 아시죠? 양파는 정말 남녀노소 다양하게 사랑받았던거 같아요. 이렇게 많은 팬들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팬이 있다면 어떤 팬인가요? (미소천사 님)

=10년이란 세월동안 항상 함께 해준 센스쟁이 팬클럽 친구들 모두. 직장인, 대학생으로 모두 훌쩍 커버린 모습에 마치 엄마된 기분으로 뿌듯하고 흐뭇해요.

Q23. 양파언니 지금 나이가 29세인데 20대가 가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뭔가요 ( 아주신나게살아님)

=꽃같은! 불같은! 운명같은! 사랑사랑사랑 호호호. 그렇다. 나는 아직도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로만티스트;;;

Q24. 처음 "애송이의 사랑"이라는 곡을 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 제가 중학교 1학년이었는데 벌써 대학까지 졸업했으니... 시간 참 빠르죠? 저처럼 가수로서의 세월.. 벌써 10년이 넘게 흘렀다는 걸 가장 크게 느끼실 때는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LemonTree 님)

=나는 매일 10년이라고 머리에 저장하고 사는 것은 아닌데, 되려 매체에서 데뷔 10년이라고 친절히 알려줄때 ㅋㅋ 미니홈피나 공식홈, 팬미팅을 통해 만나게 되는 팬들이 이미 애아빠, 애엄마가 되어 팬미팅에 아가를 데리고 왔을때.ㅋㅋㅋ

Q25. 6년만에 신보입니다. 무대에 서는 느낌도, 그리고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도 남다를것 같은데요. 양파 본인이 보는 5집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정도예요? (눈물악녀님)

=대중적인 앨범을 만들자라는 대전제하에 만든 거라서 대중적인 방향으론 꽤 최선을 다 했다고 봅니다만, 음악적인 시도와 변화, 개성면으로는 조금 덜 신선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앨범 한장 내고 죽어버릴 건 아니니까요.ㅋㅋ 앞으로 계속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 재밌을 거 같아요. 호호호. 그래도 오랜 기간 양질의 뮤지션분들과 괜히 밤샌게 아니므로.. 자신감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자신감을 별 5개로 따지자면, 3개 정도 ? ㅎㅎ

Q26. 6년 동안 활동을 쉬면서 무대에 가장 서고 싶었을때는? (당연하지요님)

=친구 음악인들이 새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고, 활동을 할때.

Q27. 5집까지의 앨범 중 양파 본인이 가장 좋아하고 애착이 가는 노래는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전 3집이 가장 좋아 하는 앨범~ 뭐가 좋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양파를 엄청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앨범이기두 하구요 ^^ 5집대박나길 바래요~♡(사랑 그 흔한말님)

=친절하네요. 물론 내 곡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 곡은 2004년에 써둔 것을 정리완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곡이고, 데모작업부터, 재편곡, 수정수정, 믹스까지 순탄한 과정이 없을 정도로 우여곡절 끝에 느낌이 급변한 곡이라.. 곡에 대해 미안한 마음도 많은 곡입니다. 언젠가 데모때 스타일대로 만들어서 새로운 버젼을 공개할까 생각중입니다. 고생했던만큼 애착이 가는 것 같다.

Q28. 영화 출연제의도 있었던 걸로 아는데 연기하실 생각도 있나요? 팬으로서 개인적인 생각으론 가수로서만 기억하고 싶은 욕심이 드네요.. (죽마고우님)

=재능이 많다는 것은 본인에게나 팬들에게나 더 없이 기쁜 일이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므로 연기쪽은 전혀 생각지도 않아요. 음악이라도 제대로 한 뒤에나 생각해 볼 문제인 듯합니다.^^;;;;;

Q29. 가끔 가다가 본인이 예전에 방송 나왔던 프로그램을 보신적이 있으신지?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헬로 애자씨님)

=어느 새벽 고3 양파가 어느 캐이블 방송에 나와서 노래하더라/ 예전엔 통통하게 나오는 얼굴이 싫어서 방송모니터를 아예 안했었는데, 지금보니 참 눈이 반짝반짝 빛났구나. 어린 것만으로도 그리고 열심히 무언가에 집중하는 모습이 귀엽구나 싶더라. ㅋㅋ

Q30. 언니 콘서트할 생각 있으세요? 아주 소규모라도 할 생각이 계시고 계획하고 계신건가요? 제 평생 소원입니다 ㅠ 양파언니 콘서트 가는거요 ㅠ 중 고등시절 언니 음반 듣고 언니가 다시 오길 얼마나 기다렸다구요 ㅋ 언니만 나오는 무대에서 언니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습니다. 콘서트 생각 없으시다면 계획해 주세요ㅠ (바다님)

=연말께 크리스마스 공연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