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번 으네 들마가 넘 잼있어...
아,보면서 물론 몇가지 아쉬움들이 있긴 하지.
어제처럼 아정이가 문화광광부에 속한 5급 공무원이면
중국인 부부를 첨 만났을 때 폼나게 영어로 인사말을 첫마디 해주고,
글구 나서 상대편이 못 알아들었을 때 눈높이 영어를 해준다던지,
아정이가 가진 엄친딸 조건을 좀 더 당당하게 내세우는 모습을 더 보여줬음하는...그런?

암튼 근데 잼있어...1시간 내내 미소를 띄며 흐믓하게 보는 나를 봐~
근데 드라마 시청률 잘 안나오거나 하면 죄다 으네한테 화살...
오늘 sbs연예프로 나온 거 다운 받아 봤는데,
얼굴 벌게 가지고 열씨미 하는게 안스러워 보였어.
화장때문인지 몰겠지만,기사들이나 갤에서의 반응을 접한 후
내 선입견이 들어가서 그런지 몰겠지만,난 글케 느꼈다우...
지환횽의 은혜양 습관 얘기를 들으면서,
항상 으네는 글케 현장 속에서 움직이고 있고,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려고 하고 있구나 생각하니
맘이 찡하기도 했징...
아부해 때랑은 비교하면 비난 기사들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갤 반응이 안 좋은 반응들이 많아서 오늘 내내 맘이 좀 불편했지...
나 같이 잼있게 본 사람들도 많이 있을텐데,
그런 글은 잘 안 보였어서 나같은 눈팅이가 오늘은 일케 구구절절
글을 쓰는 모양이야...횽들 이해해주삼~

으네가 항상 로코만 하려는 것도 아니고,
지금 현재 자기가 할 수 있는 역할 안에서 해 나가겠다고 했어...
그게 로코가 될 수도 있고,정극이 될 수도 있겠지...
근데 난 사실 로코의 연기랑 정극의 연기가 글케 다른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
연기의 본질은 똑같은 거 아닌가 싶어서...
진심되게 연기하고,보는 사람들이 동화되서 마음이 움직이게 되고 그런게
진짜 연기 아닌가?? 연기를 글케 나누는 것...이건 정말 예전부터 의문이었어...
암튼 으네는 사람들이 말하는 로코와는 다른 장르라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역할이면 하려고 했지만,그 때마다 엎어졌잖아.
글구 지금은 또 로코를 하게  됐구...
드라마를 아까 말했듯이 굳이 나눠서 생각한다면,
으네가 이런 류의 드라마를 계속 할지 안할지는 몰겠어.
하지만 로코연기를 하는데도 때가 있고,
으네가 하고 싶어도 못하는 때가 올꺼야...
30대만 되도 어케 로코 하겠어?
세월이 흘러감과 동시에 으네도 이런저런 일 겪고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양한 역할들 맡고 연기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으네가 언제까지 또 연기를 계속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젊은 때는 정말 사랑스러운 로코의 여왕으로,
으네는 그런 재능을 어마어마하게 가지고 있으니까...ㅎㅎ
전무후무한 로코 여주의 롤모델로 인기와 명성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해...로코하면 줄리아로버츠를 떠오르듯이 말이야!
오드리헵번 같은 이미지도 좋고~ㅎㅎ

난 글케 다작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없어...
다 으네 뜻에 맡기겠지만,
으네가 시청률이 낮든 말든 한땀 한땀 떠가는 연기를 응원할꺼야.
마블미 감독 말하는 거랑 이번 드라마 관련 기사를 보면,
두작품 모두 의리를 지켜서 출연한 면이 있는 거 같은데,
이것도 으네 뜻이니 난 또 존중하구...
나도 폼나게 인기감독,작가,최고의 상대배우 등 정말
은혜로운 환경에서 으네가 드라마를 했다면,
으네가 먹는 욕이 정말 많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해.
아니,거의 없을 지도 몰라...
그 자연스런 연기에, 딱딱 그런 거 따져가면서 했다면
탄탄대로,승승장구 했을테고,더군다나 듬직한 큰 소속사가 지켜주고 했다면
지금쯤 으네는 ㅎㄷㄷㄷ한 위치에 올라있을 거라 생각을 해...
근데 난 지금의 으네가 좋아...
걍 지금의 으네가 인간적이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자기가 어떻게든 다져나가니까...
나도 그런 비난 기사보면 짜증나고 찌질이들 설치는 거 보면 열나...
사람을 얼마나 알고,드라마를 얼마나 진지한 자세로 보고 글케 얘기하는 건지...
정말 어느 누구의 말처럼 자기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몇사람이나
사람맘을 감동시키며 뜨겁게 하며 위하며 살아왔는지 묻고 싶어져...
으네는 연기로 많은 사람을 흐뭇하고 행복하게 하는데,
그네들은 책상머리 펜대로,자판 몇글자 두들겨서
사람맘을 아프게 하잖아...
암튼 어디서나 인간관계는 중요하고,사람일이라는 게
언제 어떻게 엮일지 모르니까,
사람들 챙겨가며,인간 관계도 중요시하면서,
연기해 나가는 으네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해.
난 글케 못하니까...ㄷㄷㄷ

암튼 난 지금도 으네의 연기에 충분히 마음이 흐뭇하고,
누가 뭐래도 전 세계 연기자 중엔 으네가 최고!!  ㅎㅎㅎ
이건 "궁"을 본 후부터 쭉 똑같아...ㄷㄷㄷ
그때 그때마다 으네 연기에 미숙한 점이 있거나
작품 자체에 아쉬운 점이 있을 때도 있었지만,
으네에게서 받는 그런 느낌은 항상 똑같았어.
그런 건 연기를 잘 하고 못하고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
(물론 연기가 기본적으로 뒷받침해줘야 하긴 하지만~)
그냥 느낌...?  인 거 같아....
그녀에게서 전해져오는 것들,그녀의 연기에서 전해져오는 것들이 좋아서
난 아직도 으네를 응원하고,으네 연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
물론 다른 사람들한텐 그들 나름대로의 좋아하는 연기자가 있을 테지...
근데 나한테 으네는 그렇다고... 나한테는 으네가 그렇다고....ㅎㅎ
으네만큼 공감되는 연기하는 사람은 없다!! 라고...얘기하고 싶어 ...
말이 길어져서 나의 전하고 싶은 말이 잘 전달되고 있는 지 몰겠지만,
은갤은 으네를 좋아하고,으네 연기를 좋아하고,으네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까  더 더 응원하는 글들을 많이 봤음 좋겠어...
지금 드라마갤이나 우리갤을 다른 사람들이 우연히 방문하거나 했으면,
뭔가 이 드라마가 인기없고 잼없는 식으로 오해하진 않을까 싶어...
횽들도 다 힘내고 응원 많이 해주자~~
은혜양도 힘내요~~

ps. 글이 넘 길다...개떡같이 썼어도 찰떡같이 이해해주삼~
걍 주절이 주절이 쓴 글이니,치명적 오타 아니면 그냥 넘어가주고,
피드백 못할 수도 있으니 문제되면 삭제해주고...
12시가 다 되가니 잠 온당~~~
낼이 걍 월요일이었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