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에 갓 관심갖던 어린 시절에는(티비에서 보여주는 잠깐방송에 목매달던 시절;;)

점프에만 우와~ 하면서 좋아했는데

그 후 점프보단 스핀이 좋아졌고 이젠 스파이럴이 제일 좋아~

스파이럴 때문에 여자선수 경기가 더 좋아졌고 말이삼..

여튼 횽들은 어떤 스파이럴이 좋아?

난 변형된 스파이럴 말고.. 노말한 스파이럴 있지.. 그게 참 좋더라구.

첨에 비엘만 스핀이랑 비엘만 스파이럴이 좋았는데(점프 우와~했던거랑 같은 맥락)

지금은 스파이럴 변형한건 그닥... 오히려 흔들림없는 보통 스파이럴이 최고 멋져보여.

왜 다들 콴을 저렇게나 좋아할까 -_- <-요 마인드로 몇년 살았는데

콴 스파이럴 만큼은 최고란 데에 백번 동의!

갠적으로 콴이랑 시즈니, 샤샤 스파이럴이 좋고.. 객관적으론 카로도 괜찮고.. ㅎㅎ

글구 한국에선 신예지선수 스파이럴이 최고라고 생각해~

그래서 엊그제 연아 lp였나? 중간에 다리 굽혀 잡지 않고 쭉 미끄러질때 완전 감동 ㅎ

어찌보면 콴이나 시즈니처럼 각도가 환상적인건 아닌데(이건 선천적 유연성과 관련있을듯 해)

다른 요소에 비해서 스파이럴이 좀 불안했던게 아쉬웠는데 그 걱정 접으려고 ㅋ

슈퍼매치때 스파이럴 좋아졌다가 시즌 열리고 부상때문인지 좀 흔들려 보였는데

요번에 보니까 점점 더 좋아질것 같아서 행복해 ㅎㅎ

내가 요번시즌 마오한테 유일하게 부러웠던건 그놈의 3a혹은 스텝+3a!!! 가 절대 아니라 -_-

상당히!!!매우!!! 좋아진 스파이럴 이었는데(그렇지만 일본애들은 오직 3a토크뿐)~

결론) 여튼.. 연아는 언제나 ing형이라 기대도 되고 늘 뿌듯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