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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주치의 신준식 "국보 허리 책임져야죠"

여왕(218.51) 2007.03.12 14:49:18
조회 2017 추천 0 댓글 12

김연아 주치의 신 준 식 자생한방병원장 인터뷰
 
20070312140913.751.0.jpg
◇ 김연아가 신준식 자생한방병원장으로부터 허리통증 완화를 위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작은 사진은 신 원장이 김연아를 부축하면서 통증 부위를 체크하는 모습. <토론토(캐나다)=김성원 기자>
20070312140913.751.1.jpg \'피겨요정\' 김연아(17ㆍ군포 수리고)가 \'업\'됐다.

 주치의인 신준식 자생한방병원장(55)의 집중치료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부터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훈련 때는 고난도 동작에도 전혀 통증이 없어 날아갈 듯이 몸이 가벼웠다고 한다. 신 원장은 12일 오후 마지막 치료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캐나다에서 총 5차례에 걸쳐 김연아를 치료했다. \'추나요법\'(비뚤어진 척추 및 골반을 바로잡는 것)과 \'동작침법\'(통증 감소를 위해 움직이며 침을 맞는 것), 부황 등을 병행해 치료한 결과, 김연아의 허리 상태가 몰라보게 좋아졌다. 또 브라이언 오셔 코치와의 면담을 통해 김연아의 부상 부위와 훈련 방법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의견을 개진했다. 다음은 신준식 원장과의 일문일답.

 

 -김연아를 어떻게 알게 됐나.


 ▶김연아가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 하지만 첫 진료 후 굉장히 아쉬웠다. 한 달만이라도 일찍 찾아왔으면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 완치할 수 있었다.

 

 -캐나다에서의 성과는.

 ▶한국에선 일주일에 두 번 정도를 치료했다. 이곳에서는 3일간 집중치료를 했다. 훈련 후 통증이 없어서 신나하는 것을 보니 너무 기뻤다.

 

 -캐나다까지 와서 그것도 무상으로 치료해 준다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예약 환자까지 취소했다.(웃음) 치료시기를 늦게 잡은 김연아를 보면서 아쉬움이 컸다. 더욱이 김연아는 한국 피겨 역사를 새롭게 쓴 국보 스타다. 자원이 없는 한국은 인적 인프라밖에 자랑할 것이 없다. 한데 국위 선양을 한 김연아가 허리 디스크 때문에 세계선수권을 포기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날 때까지 치료해 주겠다고 다짐했다.

 

 -허리 통증이 또 찾아올 수 있는데.

 ▶그렇다. 아직 완치된 것이 아니다. 지금은 가급적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브라이언 오셔 코치도 이에 동의했다. 20일에는 세계 피겨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일본 도쿄로 날아가 경기가 끝나는 25일까지 집중치료할 계획이다.

 

 -오셔 코치와의 면담은 어땠는가.

 ▶오셔 코치가 주치의의 치료 방법을 듣고 싶다고 해 만나게 됐다.

 손상된 부위와 연습 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는데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었다. 또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켰다. 오셔 코치도 무리한 훈련보다는 체계적이고 집중화된 훈련을 시키겠다고 했다.

 

 -세계대회가 끝나도 치료는 계속되는가.

 ▶그렇다.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다 보니 완치까지는 두 달이 더 필요하다. 4월과 5월 한국에서 집중치료를 할 예정이다.

 

 -축구, 야구 등 다른 운동 선수들도 허리, 목 디스크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언을 한다면.

 ▶허리를 다치면 꼼짝 않고 누워 있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급성 손상, 즉 염좌가 있는 환자가 누워 있을 경우 허리서부터 등, 목까지 굳어진다. 따라서 가벼운 운동(무릎과 어깨를 활용한 대각선 운동)과 함께 조기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한방에선 추나요법과, 동작침법, 약물치료를 통해 손상된 인대를 빨리 회복시킬 수 있다. < 토론토(캐나다)=김성원 기자 newsme@>

 

신준식 병원장은 누구?

한방 척추치료 \'추나요법\'
현대임상 접목-전국 보급
20070312140913.751.2.jpg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신준식 병원장은 맥이 끊어졌던 척추질환의 한방치료인 \'추나요법\'을 되살려 현대 임상에 접목한 척추질환의 명의다. 척추질환 30만 임상 사례를 축적한 것은 물론 1991년 척추신경추나의학회를 설립, 추나요법을 전국에 보급하는 학문적 성과를 거뒀다. 또 미국 어바인의과대학 선택과목 채택(2004), 미국 하버드 의대 협력 연구(2006) 등 추나요법에 대한 해외 연구의 문을 활짝 열어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탄톡생 병원, 헝가리, 몽골 등과도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신 원장은 이러한 공로로 2000년 보건의 날 대통령표창 국민포장, 2006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자생한방병원은?

척추질환 최고 의료서비스
신약 개발 등 과학화 선도
 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한방병원이다.

 현재 신준식 병원장을 비롯해 척추질환 전문 의료진 50여명이 서울 강남 본원과 부천, 분당 등 4개 분원에서 진료 중이다. 다양한 척추질환 전문 클리닉, 운동 재활센터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부설 자생의원(진단방사선과, 재활의학과)에 MRI, CT, X-ray 등 척추질환 진단에 필요한 첨단 기기를 도입, 척추질환 관련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자랑한다.

 또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와 디스크 치료 한약인 \'추나약물\'의 효능 연구 중 뼈 재생 신물질 \'신바로메틴\'을 발견하여 국내 및 미국 물질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녹십자와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는 등 한의학의 과학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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