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애들 진지하게 상대하는것 사실 별로 하고 싶진 않지.
우는척 애걸복걸 하면 어린것들이 뭔 생각이 있었겠나 싶어서 마음이 약해지고 말야.
사실 나도 이전에 여기서 음란사진 올린 애 사이버 수사대에다 신고하려다 디씨 신고 게시판에만 신고하고 만일도 있기는 해

그런데 말야 우리들도 다 그 시대 지나왔잖어?
정말 매운맛 안보면 얘들 또 해.
거기다 영악해서 지들은 미성년자니 법적처벌 안받는다고 사과문만 끄적끄적 해두고 관대하고 마음약한 어른들이 용서해주는것 보면서 모니터 앞에서 헤헤거며 비웃을 애들 분명히 많을것이고.
얘들 지들이 미성년자라도 얼마든지 사회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것 인식해야해.
악플이 범죄라는 것도 인식해야하고

그 첫단계가 부모와 학교 선생님에게 알리는 거지.
어느정도 말이 통하는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이라면 효과는 만빵이지.
부모가 개념없으면 뭐 효과가 줄긴 하지만 말야
얘들 그정도는 당해도 돼.
성인들 처럼 호적에 빨간줄 가는것도 아니고.

내가 이번 악플러 대응 주도했다면 난 사과문 같은것 인정안하고 일괄적으로 전부 부모님과 학교에 연락하는것으로 처리했겠지만 다른 횽들은 관대해서 사과문 올린 애들은 용서해 주고 싶은 모양이니 봐서 사과문 올리고 그 뒤 얌전한 애들은 빼던지...

그리고 그 허 뭐시기 하는 애 싸이에 써놓은 글 보니 연아와 같은 학교다니는것 아냐? 연아네 담임이랑 교장선생님한테 연락하면 되겠네.
연아야 어쨌든 그 학교 자랑거리일 테고 담배 문 사진 싸이에 올리는 얘는 보나마나 그 학교 불량학생일테니 즉효성이 있을듯.

어쨌든 학교와 부모님께 연락하는것 강추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