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이제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고 우리의 바른둥이 연아선수는 분명 조금의 타협도 없이 정확한 기술을 연마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것입니다.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 엄청난 운동을 하는데도 체중조절을 위해 먹고 싶은거 다 참아가며 오로지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연아선수의 나이에 그것이 얼마나 힘든지는..그 나이를 지나본 사람으로서 정말 가혹한 시련임을 잘 안답니당.

난 지금도 먹고 싶은거 못 먹음...정신을 놓아버리는 인내력 약한 승냥이기에 연아선수가 그저 존경스러울 뿐이며, 숨쉬기 운동도 그저 귀찮고 힘들다고 느껴지는 더운 날씨에 이것마저 안할수 없을까..생각할 정도인데...이 더위에 연아선수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잖아요.ㅜㅜ
정말...너무너무 대단한거죠.

연아선수의 몸매를 두고 그저 재밌삼아 이야기하는 소인배들도 있고 질투에 눈이 멀어 흠훼하는 것들도 있지만!! 그 모든 사람들에게 연아선수가 하는 훈련과 음식조절을 한번 시켜보고 싶네요.
그게 얼마나 힘든 고통인지 느낄 수 있게!!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일꺼예요. 원래 중요한 시험이 있을때도 막상 시험일보다는 그리 많은 시간이 남은것도 또 그렇다고 적은 시간이 남은것도 아닌 그 시기가 가장힘들잖아요. 제일 하기 싫으면서도 해야함을 알기에 엄청 부담되고 짜증나고.
지금이 연아선수에겐 딱 그런 시점이 아닌가 해요. 눈에 보이는 성과물 없이 계속 반복되는 훈련과 배고픔. 계속된 긴장감..이런것이 아직은 어린 연아선수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짐이요 고통이겠지요.

그래서 우리 승냥이떼들에게 제안해요. 연아선수가 이  시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게..우리 모두 기도하는 맘을 듬뿍 담은  응원 글을 머릿글로 달자구요^^

뭐..동참을 해주신다면 감사하고...안하더라도..저는 끝까지 그렇게 하려구요. 연아선수가 이시기를 무사히 넘기고 다시 즐거움에 비명을 지를때까지요^^ 

함께 해요~~승냥이떼여러분~~~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