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너무 동영상만 주구장창보느라..
감상 쓸 생각도 못했어.;;
(한20번도 넘게 본 것 같아~ 오늘 아침에도 연아영상으로 상콤하게시작!!)
그래서 지금 쓰는고당.

연아 의상부터~
뭐. 왈츠랑 별로 안어울린다 이런건 팽개쳐두고.
나는 연아 의상에서 뭐더라? 무도회 때 쓰는 가면있잖아. 그게 좀 연상이 됬는데..
가슴있는 부분이 그 가면 눈부분? 이런게 생각이 나더라고.
그래서 무도회복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 같다고 생각했어...
나는 정말 연아의상 괜춘했어~
왈츠라고 왈츠풍으로 코스츔을 똑같이 입을 필요 없잖아?
나름 상큼한 옷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안무...스텝?
나 연아 보기 시작한 것도 얼마 안되고 피겨알기시작한 것도
얼마 안돼서 규정이런거 진짜 잘 몰라.
스텝레벨4니.. 이런거 잘몰라 영상보면서 그냥 느끼는거지..
근데 이번 여싱들 다 스텝레벨 4다 뭐다 해서 맞춰서 가지고 온 것들 보면..
뭐랄까.. 이질감?이런거 느꼈어. \'스텝많이 들어간다~~스텝레벨 4 이제 시작한다~~
잘들 봐라~~이런거?\' (카로는 예외 카로 sp괜찮다고 느꼈거든)
독창성이런거 하나도 못느꼈어. 스텝레벨 4기준에 맞춘 구성요소만 들어갔다는 느낌이었어. 
그래서 정말 나 많이 알지 못하지만, 예전 꺼 유명한 스케이트선수들것 보다가 보니까,
창의성이런게 떨어지는 거 같아서 아쉬웠어.
근데 연아는 ( 카메라가 정말 못잡아 줬지만..-_-;;) 독특했어.
스텝시작한다~~ 이게 아니라 프로그램의 구성요소 중 하나로써 요행히 맞추어 들어간다는 느낌이었거든. 스텝도 레벨 4를 맞춘 구성요소가들어갔어요~이런 느낌도 아니고. 음악에 맞춰 흘러간다는 느낌?  
비아냥거릴 생각 없지만..나 처음에는 \'누구\'의 스텝4에 맞춘 프로그램을  보고, 그래도 갸꺼 예전꺼 생각하면 꽤 하네? 이 생각했거든. 
솔직히 그 때는 얘꺼 안무 별로다라는 생각에 별로 공감을 못했어.( 예전꺼는 정말 -_-)
근데 연아꺼 보고나서, 얘꺼 보니까 스텝레벨4에 맞춘 안무 쫒아가느라 허우적대보이더라.
나 열심히 안무 따라갈게요~ 이렇게.
연아는 횽들이 말했듯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더욱 연아 이번 sp가 맘에 들어.

아직 처음 선보인거라 어색한 점도 많지만 난 정말 만족해.
연아가 더 발전해갈 거라고 생각하면 점점 더 기분이 좋고~
이상 감상이었어. 너무 긴 것 같다;; 쓰고 싶은 말을 다 쓰다 보니까 너무 길어지네~

ps.다들 기대를 많이해서 실망한 부분들도 있겠지만, 만족해하는 승냥이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