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2013 10월 0일 세자께서 드디어 왕위에 오르시다.

왕께서 30년간 오랜 세자시절을 거치시고 착망캐릭터로 단숨에 왕위에 등극하시니. 이를 바라보는 신하들이 마음이 사뭇 기뻤다.

싷왕 2013 11월 11일 왕을 모실 궁궐을 건설하다.

신하들은 왕을 사모하는 마음이 점점 깊어져갔고 이 깊어져 가는 마음을 표현할 곳이 마땅히 없었다. 이에 왕을 사모하는 신하 몇명이 무리를 지어 디시 기뮤식 목수에게 찾아가 말하기를

"왕을 모실 곳이 필요합니다. 왕을 위한 궁궐을 건설하여 주십시오" 라고 하자 

디시기뮤식 목수가 답하기를

"一千장의 궁궐 건설요구서를 제출하시오"

이를 듣고 왕을 사모하는 신하들이 단숨에 一千장의 궁궐 건설요구서를 제출하였고 "2013년 11월 11일 " 드디어 왕을 모실 수 있는 궁궐이 건설되었다. 궁궐이 건설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많은 이들이 신하를 자청하며 궁궐에 드나들었으며 이에 궁궐에 들어온 신하들은 기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기쁜마음을 담은 벽서를 궁궐 담벼락 곳곳에 붙이고 다녔다.

싷왕 2013년 11월 11일 저녁 개궁공신들이 모여 왕의 이름, 궁궐의 이름, 궁궐의 법도를 정하고 왕의 세자시절 기록물 편찬에 착수하다.

"세자께서 30년만에 왕위로 등극하시었으나 아직 이름이 없사온줄 아뢰오. 왕의 이름을 무엇으로 하면 좋겠소이까?"

"저는 타궁궐에서 드나든 적이 있는자로서 감히 한마디 하자면 다른 궁궐 에서는 그 궁궐에 모시는 왕의 별명으로 왕의 이름을 짓는다 하옵니다."

"그렇다면 왕의 별명은 무엇입니까?"

"제가 듣기로는 왕의 세자시절 별명이 '식혜먹고 자빠져' 라고 들었습니다"

"범상치 않은 별명이로세 그렇다면 별명의 앞글자 '식혜'를 줄여서 왕의 이름을 '싷'이라고 짓는것이 어떻겠소?"

"허허 그것 참 좋은 생각입니다. 매우 마음에 드옵니다."

이러한 결과로 신하들이  왕의 이름을 "싷"이라고 짓고 왕을 모시는 궁궐 이름을 왕의 이름을 붙여 "싷궐" 이라고 지었다. 또한 신하들은 30년만에 왕에 오르신것과 신하들이 궁궐건설한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왕의 세자시절의 기록물"과 "궁궐의 법도"를 편찬하였으며 이를 궁궐 대문앞에 붙여 궁궐에 당도하는 자가 모두 볼 수 있게 하였다.

싷왕 2013년 11월 12일 궁궐에 드나드는 신하들의 이름을 정하다.

궁궐이 건설된지 만 하루가 지났으나 아직까지 궁궐에 드나드는 신하들을 부를 이름이 마땅치 않아 신하들이 이를 몹시 슬퍼하였다. 그때어떤 백성이 나서서 말하기를

"싷충이가 어떻습니까?"

"싷충이라......그 별명은 별로인듯 하옵니다. 궁궐 밖에 있는 검은 무리들이 연상되어 탐탁지 않다고 사려되옵니다."

"그렇다면 "싷키"는 어떻습니까?"

"싷키라....." 

싷키라는 의견이 나오저 궁궐 여기저기서 마음에 든다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많은 신하들의 지지를 얻은 그 의견에 따라 이때부터 궁궐을 드나드는 백성들을 "싷키"라고 이름 붙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