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안개 6회
또 한번의 재회로 서로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된 두 사람은 성재의 지방인수공장으로 같이 가게된다.
한편, 민규는 신우의 시골집으로 찾아가 상만과 영희에게 자기가 신우와 결혼할 사이라는 것을 밝힌다. 신우는
지방공장 성재 차안에서 잠깐 잠든 사이 경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그것이 성재의 핸드폰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재빨리 핸드폰을 끄지만, 경주는 이상한 생각이 든다. 성재는 신우를 집 앞까지 태워주고 가는데, 인순의 룸에 와 있던
민규는 신우의 모습을 보고 화가나 뺨을 때린다. 다음날 민규는 성재의 회사로 찾아가 성재와 대면하게 된다.
이요원갤에 있는 푸른안개 6회 유투브영상 감상 링크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yowon&no=4433&page=1&search_pos=-4679&k_type=0100&keyword=%ED%91%B8%EB%A5%B8%EC%95%88%EA%B0%9C&bbs=
너는 왜 그렇게 겁이 없니? 아저씬 왜 그렇게 겁이 많으세요? 봄이 너무 좋다는 신우...봄은 너무 짧아서 싫다는 성재....봄은 짧아도 내년엔 다시 온다는 신우...느닷없이 다가와 봄처럼 짧게 끝난 가슴 시린 사랑
윤사장에게 신우와의 슬픈 사랑과 이별은.. 봄처럼 짧게 스쳐지나갔던 아픈 추억일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어...작가님이 은유적 복선을 까신걸까?
신우와 성재의 봄에 관한 대사씬을 들으며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허진호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가 생각났어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윤성재사장과의 키스씬까지 -_-;; 신우는 앞으로 도대체 어쩔셈인건지 정말 두려움 없는 사랑의 주인공같아
세상의 일반적인 도덕적 가치관엔 상관없이 오직 사랑하나만으로 두려움없이 달려가는 신우캐릭터는 어떨땐 잔잔한
일상의 삶을 뒤흔들어놓는 팜므파탈 느낌이 들면서도 또 어떤면에선 자신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없이 자신을 돌보지않고
외롭게 전력질주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고단한 영혼을 위로해주는 천사느낌이 드는 양면성을 지닌 매력적 캐릭터같아
저도 아저씨 부인처럼 지적이고 우아햇으면 좋겠어요.나이 먹어도 근사하게
제가 얼마나 근사하게 늙는지 옆에서 지켜봐 주실꺼죠?
아저씨를 처음 봤을땐 우리 아빠를 연상했던게 사실이에요.
우리아빠 다시 만난 기분이었어요.근데 아저씨가 저한테 그만 만나자고 하셨을때 그때 깨달았어요.
아저씨 우리아빠 아닌거 그리구 아저씨 얼굴 못보곤 살수 없다는것두요.
저 아저씨한테 바라는거 아무것도 없어요.저한테 얼굴만 보여주시면 되요.그이상은 바라지 않을께요.
만나고 싶은데 만나지 못하고 목소리 듣고싶은데 듣지못하는거 그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모르시죠?
어제 하루 전 거의 죽음이었어요.이세상이 기분내키는대로 살수만은 없는 곳이잖아..
세상살다보면 싫지만 해야할일도 너무 많고 좋아도 참고 견뎌야할 일도 너무 많아... 전 참지 않을건데요?
인생이 얼마나 길다고 하고싶은것도 죽으라참고 하기싫은거 억지로하며 살아요? 이세상을 너 혼자 사니?
그래도 전 누구 눈치보면서 살기 싫어요.정직하고 솔직하게 살래요.제 감정에 충실하면서....
여자한테 이런 감정 태어나서 처음이에요.눈뜨고 있는 동안 그 아이 생각밖에 안나요.
안되겠다싶어 스스로 제동도 걸어봤는데 하루도 못참고 다시 만났어요.혼란스러워요 선배,
내가 왜 이러는지 이 나이에 이래도 되는건지 그냥 이뻤어요.그 아이의 거침없는 말투
자유로운 행동, 그런 젊음이, 이게 만약 사랑이라면....선배, 나로선 태어나 처음경험하는 일입니다.
세상사람 모두가 나를 비난한다해도 그 아이를 만나는 기쁨과는 비교할수가 없어요.
이 나이에 그래도 누군가를 사랑할수있다는게, 고통스럽지만 축복같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푸른안개6회는 세상이 비난하는 불륜의 금기된 사랑에 대한 신우,성재의 솔직한 속마음을 보여준 회차였네
신우가 걱정되어 평택까지 신우 부모님을 만나러 내려갔던 민규,그리고 성재와 신우의 만남을 직접 확인한 민규의 이성을 잃은 분노폭발
신우를 걱정하는 민규의 진심이 전해지긴 커녕 모욕감을 느낀 신우의 분노만 키운셈이네..민규의 분노가 이해되면서도 손찌검은 심했다 ㅠ.ㅡ
아무래도 신우보단 민규의 외사랑이 더 큰 만큼 초중반의 민규는 이해와 배려의 사랑이기보단 신우를 향한 집착어린 광기도 초큼 보이긴하네 ㅠ.ㅡ
사랑앞에선 약자일수밖에 없는 민규가 화도 내면서 신우를 달래고 설득하지만 냉랭한 신우의 반응땜에 사랑앓이하는 민규가 안타깝기도하고
7회예고 싸늘한 민규와 윤성재사장의 씁쓸한 만남 신우를 둘러싼 세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런지
“사랑은 상대에게 맞춰 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내가 바라는 이러이러한 모습으로 있어 주길 원하기보다는
상대가 바라보는 곳을 함께 바라보기 위해 허리를 굽히는 것, 내가 있는 곳으로 올라오라고 손을 내밀기보다는 그가 있는 곳으로
거침없이 걸어 들어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눈높이 사랑이 아닐까요? 나를 위한 사랑이 아닌 상대를 위한 눈높이 사랑을 하자는 것이
드라마 푸른안개의 핵심입니다. 물론 그 주변 사람에게 미칠 사랑의 파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그리느냐는 것은 화두로 남지만요.”-표민수PD-
표민수PD가 얘기한 "눈높이 사랑" 이기적인 사랑이 아닌 헌신적 사랑...신우,성재,경주,민규에게 모두 해당되는 화두일테지만
가장 많이 영향받고 각성하며 성장하게 되는 인물이 민규같기도해...바람둥이였고 진실한 사랑이 뭔지 몰랐던 민규의 성장도 흥미로와
안개속 미로를 헤메듯 방황하는 신우곁에 묵묵히 헌신적 사랑을 바치던 민규의 존재가 없었다면 과연 신우와 성재의 운명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
푸른안개OST 엔딩씬 주제곡..... La vie est belle(인생은 아름다워)
푸른안개 5회 시청소감 신우캡쳐모음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yowon&no=2034&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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