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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의 이야기를 시간순으로 재구성해봄 (짤 많음. 데이터 주의)

막귀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5.18 00:26:48
조회 4930 추천 121 댓글 17
														

10회까지 나온 휘영의 에피소드가 막 뒤섞여 있어서

휘영짤 찐 김에 뭐가 먼저인지 시간순으로 재구성해봤어.


1. 어릴 적 수현의 생명을 구해 준 복면 휘영 (9화)

독립군을 돕던 수현의 아버지가 일경에게 발각되어 자결하고, 무기의 행방을 아는 수현이 도주하다가 일경에게 잡히기 직전 그녀를 구해 준 휘영. 비밀 조직의 수장이라 복면을 한 채 신분을 숨긴다. 수현은 과연 생명의 은인이 휘영인 걸 언제 알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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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난기 넘치는 휘영, 알고보면 수현을 위한 배려 (9화)

무사히 카르페 디엠을 찾아 온 수현을 반기며 마치 처음 본 것처럼 인사하는 휘영. 아버지를 잃은 수현이 슬퍼하지 않도록 장난을 걸며 놀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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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칼보다 강한 펜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어하는 작가 휘영 (6화)

타자기 가게 앞에서 황소 한 마리 값이 훌쩍 넘는 타자기를 선뜻 사주겠다는 율과, 펜을 꺼내들며 '난 이거 하나면 충분하다네, 친구.'라는 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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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이 좋은 경성 트리오 (2화)

카르페 디엠-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 있는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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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국의 복수, 수장은 서휘영이었다 (9화)

비밀 결사 조직에 끼워달라는 수현의 부탁을 받고 찾아 온 율에게,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있고, 재능이 뒷받침된다면 저격수로 키워도 괜찮겠지.'하며 흔쾌히 받아들이는 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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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현의 직설적인 조언에 한 방 맞은 휘영 (1화)

'좋은 글 쓰시라고요. 여자 꼬시고 부귀영화 누리는 글 말고 정말 위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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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수장 휘영이 카페에서 대화를 나눈 상대는? (9화)

카페에 앉아 있는 휘영에게 한 사내가 다가와 묻는다. "윤전기는 언제 돌아갑니까?" 그러자 휘영은 '아마 내일 돌아갈 겁니다."라고 답한다. 수장 휘영이 쓰는 삼류 소설은 알고 보니 그들의 작전을 알리는 암호가 담긴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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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당찬 수현에게 반하는 휘영 (2화)

윤전기 돌아가기 전 원고를 빨리 넘겨야 한다는 휘영에게 '말했잖아. 위대한 글 좀 쓰라고. 그런 저질 삼류 소설이 신문에 실리는 건 지면 낭비야.'라고 조언하며 유유히 떠나는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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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현이 첫 임무 수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휘영 (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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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조국을 위한 키스? 사실은 마음이 담긴 키스 (9화)

자신을 쫒는 일경을 따돌리기 위해 수현은 휘영을 벽에 밀어붙이고 "조국에 터럭만큼도 도움 안 되는 쓰레기 연애 소설을 계속 쓸거면, 이렇게라도 조국에 도움될 일을 해봐."라며 키스하는 시늉을 하는 수현과, 조국을 위한 거라면 제대로 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키스하는 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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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수현과의 키스 후 목숨과 직결되는 투사의 슬픈 사랑 (10화)

혁명적 전술 차원에서 벌어진 키스라며 사심 갖지 말라고 선 긋고 돌아서는 수현을 보며 심란해진 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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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수현과 자유 연애를 하고 싶다는 율의 말을 듣고 복잡한 심경에 빠진 휘영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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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수현을 위해 일부러 차갑게 대하는 휘영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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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의를 위해 마음을 접었지만.. (10화)

표적이 될까봐 담배도 안 피고 수현이 위험해질까봐 자기가 생명의 은인이라고 밝히지도 않는 휘영. 행복해보이는 둘의 뒷모습을 바라보기만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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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위대한 작가 휘영을 위해 축배를 드는 수현 (6화)

평소와 다른 소설을 쓰는 휘영의 원고를 잽싸게 훔쳐서 읽어보는 수현. 그 뒤 수현은 무대 위로 올라와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외친다.

"여러분, 조선의 밤하늘은 여전히 깊고 어둡고 캄캄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 어둠 속에서 작은 빛 하나를 보았습니다. 언젠가 횃불처럼 타올라 조선의 어둠을 밝혀 줄 위대한 작가의 탄생을 목도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기쁨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내일의 큰 별이 될 작가, 서휘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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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수현의 총상을 치료해주는 휘영 (7화)

대대손손 약방집 외동 아들에 사돈의 팔촌까지 의사들인 경성제대 의학부 출신인 휘영은 글 쓰겠다고 학교 때려치고 나와 본가랑 의절한 상태. 휘영이 털어놓은 얘기를 듣고 수현은 그를 응원한다.

"기막히게 좋았어요. 그 소설, 읽는 순간 촉이 왔어요. 이 사람 굉장한 작가가 되겠구나. 그러니까 계속 써요. 총은 내가 들테니까 형님은 펜을 들라고. 가끔은 동지들을 위해 이렇게 칼도 좀 써주구. 그렇게 제 할 일 열심히 하다보면 해방이 오지 않겠어요? 그 소설 꼭 완성됐으면 좋겠어. 언제가 됐든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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