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랭킹입니당 기준은 어제 21일 갱신된 따끈따끈한 랭킹입니당

남단 - 가장 변화가 적은 랭킹이네요. 빅토르가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많은 투어를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고 다음으로 꾸준함의 아이콘 손완호 선수가 2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특기할만한 점은 모모타가 Top 10에 진입했다는 점이네요.

여단 - 역시 변화가 적습니다. 타이 쯔 잉, 아카네 야마구치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성지현 선수는 9위까지 내려갔네요. 최근의 경기력을 보면 Top 10에 있는 것도 감지덕지이긴 합니다만... 이장미 선수는 17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남복 - 리우청-장난 조가 보-모겐센 조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아마도 모겐센이 토마스컵에 불참한 여파가 있는 것 같은데요. 한국은 김원호-서승재 조가 19위로 랭크되고, 김덕영-정의석 조가 20위로 랭크됨에 따라 한국 남자 1복식은 김-서 조가 되었네요.

여복 - 그간 일본 여복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주던 후쿠시마-히로타 조가 중국의 천칭첸-지아이판 조가 부진한 틈을 타 1위로 올라섰습니다. 5위 안에 일본 팀이 세 팀이나 있다는 것도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한국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비교적 적은 출전 수에 비해 8위, 한국 여복의 미래 백하나-이유림 조가 18위에 랭크되었습니다.

혼복 - 혼복의 베테랑 인도네시아의 아마드-낫시르 조가 3위로 두 단계나 떨어지고 중국의 왕이류-황동핑 조가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다지 임팩트 없는 1위로 보여집니다. 한국은 25위 내에 최솔규-채유정 조가 16위로 가장 높이 랭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호주와 뉴질랜드 오픈에 새롭게 편성된 서승재-채유정 조가 우승 1회 준우승 1회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수디르만 컵의 우승을 따낸 듀오의 다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