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일년 먼저 시작한 녀석들

계속 지적질을 하길래

웃으며 넘김

본인의 실수는 축소하고

나의 실수는 과장하며 또 지적질

내가 알아듣는척하며 리액션해줌

그리고 계속된 농담섞은 지적질

안되겠다 싶어

치킨내기 게임을 제안

오 자신있나보지 간만에 치킨먹겠네

등의 여유를 보임

내 팀은 나와 비슷하게 시작한 아재

일세트 칠점차로 짐

이세트 이십팔점을 내며 이김

삼세트 사점차로 이김

ㅎㅎ

갑자기 핑계를 대기 시작

오늘 회사에서 빡세서...

이전 게임에서 체력소모가 심해서...

그렇게 짧지않은 휴식을 가진후

또한번 아이스크림 내기를 제안

이번엔 안봐준다며

전의를 불태우기 시작

일세트 이김

이놈들 내분이 일기시작

니탓 내탓하며 목소리톤이 올라가고

한숨쉬고 ㅎㅎ

그렇게 내리 두세트를 이김

이놈들 악수도 안하고 말도 없이

뒤쪽 자리에 가서 앉음

회장님이 그 꼴을보고 놀리심 ㅎㅎ

레슨때 배운것들을 게임중 친구들에게 써먹었음

물론 미숙해서 자주 실수했었는데

이게 정말 실력이라고 생각했었나봄

그래서 내가 할수있는 완성도 높은것만 했었는데

이놈들은 본인들이 질거라고는 생각못했나봄

분이 덜 풀렸는지 내일 그램그램 쏘기하자며 또다시 게임을 제안하길래

그러자고 했음 ㅎㅎ

다같은 d조라도 본인들의 구력이 오래된만큼

실력이 더 뛰어나다는 말도안되는 부심을

내일 한번더 꺾어줘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