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 나들이 봉사에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교육을 받고 짝꿍을 배정받았습니다
제 짝꿍은 현진이라는 아이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혼자 아이를 맡게 되어 살짝 걱정했지만
현진이가 말도 잘 듣고 착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눈썰매장으로 가기 전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현진이가 잘 먹어주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썰매장에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고
신이 난 현준이와 썰매 튜브를 챙겨서 올라갔습니다
썰매를 타고 내려와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더 재미있게 놀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 번 정도 연속으로 타더니 눈 놀이터에 관심를 보여 그 쪽으로 갔습니다
눈을 가지고 놀다가 다시 썰매를 타고 싶다 하여 두 번을 더 탔습니다
짝꿍이 약간 지쳐 보여서 휴게실로 들어갔습니다
휴게실에는 이미 많은 친구들이 쉬고 있어서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그렇게 놀다 보니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현준이는 노느라 피곤했는지 버스에 타자마자 금방 잠들었습니다
영아원에 도착해서 현준이를 데려다주고 인사를 한 후 일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처음에 교육받던 곳에서 설문지를 작성하고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으며 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