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호 후기니까

안 맞으면 뒤로가기 ㄱ

챕터 1: 

여기부터 솔직히 졸라 병신 같았음.

추리 게임을 만들려면 ㅅㅂ 공평해야 됨. 머리 싸움을 하려면 틀린 정보도 주지 말고 속이지도 말고 플레이어한테도 정보를 줘야 한단 말임. 

그래야 차근차근 풀었을 때 카타르시스가 오는 거고. 아니면 정보를 다 줬는데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거나, 당연히 이렇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숨겨둔 복선이

나타나면서 저랬다! 는 식으로 아귀가 맞아야 반전도 개쩐다는 소리를 듣는 거라고.

한 마디로 공평하게 시작을 해야 함. 그런데 ㅅㅂ 단간은 제작자들끼리 야 이것봐 이것봐 개쩔지? 알고 보니까

아카마츠가 범인이었다니까! 주인공인데! ㅋㅋㅋㅋㅋㅋ 이 지랄싸고 있는데 어안이 벙벙해짐.

솔직히 단간론파 게임 전체가 매번 이딴 식이었긴 한데 그래도 1만큼 쓰레기 같은 적은 처음이라 당황함. 그래도 단간 1, 2, 절대절망소녀까지.

처음엔 병신 같더라도 뒤에서 반전, 결말, 같은 걸로 전율 쫙 오던 게 있어서 계속 함.

챕터 2:

솔직히 말해서 처형 장면에서 그냥 메이드 벗기고 잔인함으로 포르노 넣고 싶어서 만든 거 아니냐?

ㅇ???? 

그 외의 감상없음.

이거

챕터 3:

처음에는 뭐 어쩌라고였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음침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고, 트릭도 나름 괜찮았음. 범인 2명 나오나? 싶었는데 그냥 한 명이었던 걸로

추리하는 과정도 꽤 재밌었음.

챕터 2가 여자애 벗기고 싶어서 만든 처형장면이었다면 3는 남자애 벗기고 싶어서 만든 처형장면이었던 것 같다.

졸라 감흥없음.

챕터 4:

이쯤 되니 어떻게든 더 자극적인 요소만 추가하려고 애쓰십니다 라는 말 밖에 안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킹스맨 2 생각나더라. 사람들이 왜 좋아했는지 다 까먹은 것처럼 자극적인 요소만 정신없이 뿌려댔자너.

챕터 5:

증거가 얘를 가리키고 있으니 이 새끼겠지! 

싶으면 어떻게든 그 새끼가 아니게 하려고 개연성이고 뭐고 다 말아 먹어 버리는 단간론파여서, 딱히 개연성이 없던 건

아니지만 모모타가 살아남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추리하는 게 나름 재밌었음.

재판도.

걍 무난했다.

그리고 챕터 1~5까지 어느 한 챕터도 2보다 나은 게 없더라 시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편이랑 2편 할 때는 ㅇ아이고 우리 애들 뒤지네ㅠㅠㅠ 뒤지지 마라 ㅠㅠㅠ 하면서 봤는데 이번에는 한 번도 그런 게 없었다.

정말 놀랍도록 캐릭터한테 감정을 이입하거나 뭘 할 여지가 없더라 ㅋㅋㅋㅋㅋㅋ 이전 애들이랑 겹치는 설정이

너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곤타 죽을 때 빼고는 그닥 안 슬펐던.

아무튼 드디어 챕터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좆같네.

마지막 쯤 가서 플레이 타임 늘이려고 용 쓰고.

시로가네가 범인이었다는 반전은 좋았는데 에노시마 사골 또 등장시켜서 골수까지 우려내고.

엥 에노시마 사골 그거 완전 주변에서 다 해 준 거 떠먹기만 한 애 아니냐?

자꾸 단 한 명의 여고생이 사건 일으켰다 ㅇㅈㄹ 하는데 ㅅㅂ 주변에서 다 준 거 떠먹기만 했지. 에노시마 쥰코가 마블의 아이언맨인 줄 알아.

우려먹고 또 우려먹어서 뼈도 안 남을 듯.

그리고 내용은

내용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시발 잔인한 내용 웹툰 그리던 웹툰 작가가 단간 챕터 6 같은 일 저질렀어봐

웹툰 작가 후드려패기 좋아하는 애들이랑 원래 팬이었던 애들이랑 손에 손잡고 매장시켰을 듯.

ㅇㅈ? ㅆㅇㅈ 막 게임 나왔을 때 개발사에 지랄한 새끼들 없나 궁금하더라. 졸라 착하네.

이 새끼들이 게임 만들기 싫으면 만들지 말든가 지들이 돈 벌고 싶어서 먼저 만들어 놓고

사람들이 사주니까

아아앗 잔인한 게임을 사주는 니들이 나빠! 

이러면서 지들은 뒤로 쏙 빠지고, 이렇게 잔인한 게임 때문에 게임 캐릭터들이 곶!통! 받고 있읍니다!!!!

니들이 다 원해서 이런 거야!!! 니 탓이야!! 그리고 이제까지 다 픽션이었어! 픽션의 픽션이었다구! 니들이 좋아하던

캐릭터성 그거 다 가짜야! 이 지랄하는데 아 시발 게임에 썼던 돈 다 환불하고 싶더라.

누가 게임 픽션인 거 모르냐고 ㅋㅋㅋㅋㅋ그런데 그걸 갑자기 픽션의 픽션이라면서 상상의 여지고 뭐고

싹 없애 버리고, 지들은 깨끗한 척 뒤로 빠져서, 캐붕시키고, 분명 게임은 내가 하고 있는데 제작진들이서 게임 속에서 지들끼리

낄낄 거리는데.

존나 계몽병 걸린 것 같았음.

오타쿠들 돈으로 먹고 살지만 오타쿠들을 계몽시킬 거야!

이 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렉터가 단간론파에 지친 게 아니라 예술가 병 걸린 기분이더라.

이걸로 돈은 벌어서 먹고 살겠지만 난 니들이랑 다르고 그러니까 너희들한테 그걸 알려줄게^^ 이지랄 어휴 시발

추리 게임하고 싶어서 단간론파도 했던 건데 갑자기 애들 뒤지는 거 보면서 위안받는 싸이코패스로 유저를 전락시킴 ㅠ

그냥 2에서 끝났어야 했어

앞으로 걍 단간 시리즈 안 나왔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 3은 그냥 안한 셈 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