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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SPN 길티기어 기사 걍 통째로 번역해버림

amazarashi86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7.21 20:07:10
조회 1033 추천 22 댓글 7
														

뭐 한국 플레이어들 이야기 많이 있지도 않네...

시간 없으면 강조해놓은 부분만 읽어보세요.





EVO에 게임들이 잠시 머물고 떠나가는 동안, ‘길티 기어는 그 위치를 굳건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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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의 길티 기어 챔피언쉽 도중 왼편에 앉은 김 다루_이노재원과 맞붙고 있는 하시모토 오미토오미토. ‘길티 기어 시리즈 20년 가량이 되는 역사를 갖고 있지만, 매 년 EVO를 찾는 열성적인 팬들이 존재한다.)


 

지난 주말, 라스 베거스의 만달레이 컨벤션 센터 뒤편에 자리잡은 EVO 챔피언십 시리즈의 쇼룸 부스 사이-하우스 바에는 팬들이 모여 있고, 스페어 테이블 위에는 모니터들이 자리잡고 있다. 몇몇 관전자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춰 화면에 벌어지는 일을 보고, 더 큰 함성이 퍼져오는 게임을 향해 떠나간다. 하지만 이 곳에 모여 있는 몇몇 사람들은 꿈쩍하지조차 않은 채, 화면에 눈을 고정하며, 그들의 앞에서 펼쳐지는 스타일리쉬한 전투에 시선을 빼앗겨 있다.

 

그것은 바로 이번 EVO의 아홉 가지 메인 종목 중 하나인 길티 기어 Xrd Rev 2.’ 라스 베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이 주말 토너먼트에서, 길티 기어는 다른 시리즈로 계속해서 참여해 왔다. 스매시 브라더스 Wii U나 스트리트 파이터 V가 큰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와중에도, 일본에서 20년 전에 처음 발매한 이 기묘한, 90년대 하드-락 테마의 격투게임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끊기지 않는다.

 

길티 기어의 상금 풀은 다른 두 스매시 브라더스 게임에 비해서는 작지만, 철권과 스트리트 파이터 V의 뒤를 따른 4순위로 높은 상금 풀을 내걸고 있다. 이는 무려 1만 달러를 상금 팟에 추가한 게임의 제작사인 아크 시스템 워크스의 덕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아크 사는 자사의 게임에 대한 지지를 멈추지 않으며, 팬들도 상금의 양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지금 길티 기어를 좀 더 넓은 무대에서 떨어뜨려 놓는 것은 게임이 요구하는 높은 실력도 한 몫을 하죠.” 길티 기어 테이블에 앉아 있는 게임의 열성팬 데이비드 베스트씨는 설명한다. 꽤나 숙련자라고 할 수 있는 베스트 씨는, 이 팽창하는 게임에서 신규 팬들이 적응하는 것을 기꺼이 돕고 싶어한다.

이건 마치 체커 vs 체스의 구도와 같죠. 지금의 길티 기어는 (다른 게임에 비해) 각종 시스템이나 요구하는 실력도 높아서, 입문자들이 배워야 할 게 많아요.”

 

철권과 킹 오브 파이터즈 사이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 뒤편의 화면에는, 풀 경기가 비춰지고 있다. 화면 앞에 놓인 몇 줄의 의자에서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는, 좋게 말해서 미적지근하며, 몇 판이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도 왔다갔다한다. 관객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토너먼트 참가자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게임이 빠르게 지나갈 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줄의 뒤편에 앚아 있는 게임의 또 다른 팬 론 살라이자, 35세는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면서도 계속해서 고개를 들어 화면에 비춰지는 게임을 관전하고 있다. 그를 길티 기어로 끌어들인 것은 다른 이유도 아닌 바로 아름다움’- 각자의 개성과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과장된 캐릭터들이, 화면에서 찰나의 순간에 승패를 가르며 싸우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길티 기어를 십대부터 플레이 해 왔어요. 만약 아직도 길티 기어를 하고 있다면, 아마 5년이나 10년은 충분히 더 플레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살라이자 씨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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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 2017 길티 기어 결승에서 지급받은 썬더스틱을 열성적으로 흔드는 팬들)


 

스매시 브라더스 Melee나 스트리트 파이터 V의 경기가 펼쳐지는 쪽에서 들려오는 크나큰 함성에 비해, 길티 기어를 관전하는 팬들은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해하지도 못 할 만한 콤보의 작은 차이점에 대해 상의한다. 몇몇 경기에서는 라운드가 고작 몇 초만에 끝나버릴 수도 있고, 콤보가 이어지며, 알아차리기도 전에 두 참가자는 악수를 나누고, 여러 복잡한 경기 후에 결국 풀 승리자 한 사람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

 

굉장한 일이 벌어질 거라구요보통 일본 플레이어들이 차지하는 TOP 8에 끼어들어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미국의 상위권 플레이어, ‘하마드 아크바르는 말한다. 아크바르가 말하는 주제는 지난 EVO의 준 우승자인 하시모토 오미토오미토. 무대 아래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쇼맨이자, 게임이 시작하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그는 승자 자리를 차지할 만한 자질이 충분했다. 그의 메인 캐릭터인, ‘귀여운 여자아이들에게만 승선을 허락하는 쿨한 해적 선장죠니는 겉보기에는 활기 넘치면서도, 가끔씩 그 무자비함을 내비치며 상대편이 쓰러질 때까지 공중 콤보를 내지른다.

 

하지만 그의 첫 경기는 생각대로만 풀리지는 않았다. 그의 첫 번째 상대인 대한민국 출신 플레이어 김 “LLon” 희태가, 놀랍게도 첫 라운드를 가져간 것이다.

잠시 아연실색했지만 오미토는 경기를 계속해서 진행했다. 한 판이 두 판이 되고, 두 판이 세 판이 되며, 그의 죠니는 빠른 캐릭터들을 테니스 공을 다루는 라켓 마냥 찌르고 띄워 하며 몰아갔고, 승리를 쟁취했다.  

무대에서 내려와 미소를 지으며 그의 친구들과 동료 일본 플레이어들에게 인사를 하는 도중, 방금 그에게 패배한 플레이어, LLon()이 오미토에게 다가와 같이 셀카를 찍어 달라는 간단한 요청을 했다. 오미토는 그의 무대 아래에서의 모습 답게 친절히 그에 응해 주었고, 기꺼이 나서 함께 사진을 찍어 주었다.

 

아마 그 순간 장내에 들렸던 함성은 오미토를 위한 것이 아닌, 어느 트위터 팔로우 수가 5만이 넘는 스매시 브라더스 밀리 플레이어나 작년 10만 달러를 번 스트리트 파이터 플레이어를 위한 함성었을 것이다. 비록 그가 풀을 통과하는 것을 계속해서 지켜보아 준 사람들은 24명 정도였지만, 장 내의 한구석에서 관전한 사람들에게도, 그와 대전하는 사람들에게도, 오미토는 토너먼트에서 관심이 집중되는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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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토는 마치 그가 다루는 캐릭터 죠니처럼, 스타일리쉬하게 그의 왕좌를 재탈환했다.)

 

다음날, 결승전이 열리는 토요일, 관객의 수는 놀라울 정도로 불어났다. 풀 경기를 관전하던 24명 뿐이던 사람들은 이내 컨벤션 홀을 꽉 채우고, ‘길티 기어의 최종결전을 가장 큰 무대로 변화시킨다.

메인 스테이지 위에서는, 모두 길티 기어의 고향인 일본 출신인 최종 8인의 플레이어들이 밀집된관객들 앞에 서 있다. 아크 시스템 웤스 사의 직원들은 스트리트 파이터 V나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보다 더 큰 함성을 끌어내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썬더 스틱을 건네 주었다.

 

오미토는 그의 풀 통과 1위하는 성적을 안고, 선글라스를 쓴 채 관객을 위해 자세를 잡으며 중앙스테이지로 자신감 차게 나아간다. 그의 가장 큰 라이벌인 작년 우승자 마사히로 마챠보토미나가는 훨씬 전에 이미 탈락. 지금 상황에서 그의 가장 큰 난관은 바로 흔히 토모로 알려진 ‘T5M7’, 격투 게임의 고수들을 세계 무대에 세우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서브레딧 r/kappa의 도움이 없었으면 이번 EVO에는 참가하지 못 했을 플레이어이다.

 

오미토와 레오 화이트팽을 다루는 토모는 완벽한 대척점에 서 있었다. 오미토의 플레이 스타일은 리드미컬하게 적을 해체해 나가는것이라면, 토모의 플레이 스타일은 화면의 한정된 공간에서 계속해서 앞으로 치고 나아가는 총알열차와 같았다. 그의 이러한 잠시 뒤쳐지더라도 돌진해 나가는 스타일은 많은 팬들이 열광하도록 만들었고, 토모가 승리를 쟁취하기까지의 복잡한 과정은 제쳐놓고라도 마지막 승리를 거머쥐는 순간만큼은 모두를 흥분하게 한다.

 

최종 8인의 경기가 계속되며, 오미토의 연출이 잠잠해진 순간은 마침내 그가 토모를 물리치고 작년 놓쳤던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하는 순간이었다. 결승전이 끝난 직후 그는 잠시 멍하니 서서 승리 화면을 바라보고는, 승리의 표시로 양 팔을 하늘로 치켜들어 보였다.

 

길티 기어라는 사다리에서, 제이콥 민티프레쉬로베르슨, 23,는 전 세계의 오미토나 전 세계의 토모들로부터 한참 뒤처져 있었다. 아마 그가 길티 기어 챔피언쉽에서 우승할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이고, 그 자신이 말한 대로 그는 길티 기어에 소질이 없었다.’

하지만 길티 기어의 빠른 전투와, 복잡한 콤보를 감당하지 못한다면, 과연 그에게 그 게임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매번 제가 길티 기어를 플레이 할 때마다그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떠나게 되요.” 그는 웃으며 말한다.  “매 게임에서 질 때마다다섯 판을 지면 한 판 정도는 이기죠. 그리고 바로 그 한 번의 승리가 저를 항상 돌아오도록 하는 겁니다. 그 피를 향한 목마름, 승리의 쾌감이 플레이어층을 유지시키는 거겠죠.”

 

E스포츠에서 격투게임의 입지가 줄어들지언정, 하나는 분명하다. 여기 있었던 사람들은 내년에도 이 곳에 있을 것이며, 똑 같은 테이블에 모일 것이다. 그들은 길티기어의 메탈 음악과 화려한 액션에 취하며 자신의 친구들과 당신은 아직 이해하지 못할 콤보 드랍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지만, 만약 당신이 길티 기어를 이해하기 위해 도움을 구한다면 기꺼이 반기며 도움을 건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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