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포 캐릭보면 가정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됨.

ㅇㅇ · 2021.08.13 11:21:36

해리포터 등장인물들은 각각의 성향이나 인생에서 가정환경이 굉장히 잘 묻어나옴.

먼저 스네이프는 남에게 사랑받고, 남에게 사랑주는 방법을 모름.

릴리 건만 봐도 알 수 있음. 인생에서 가장 변함없이 사랑한 사람이니까.

릴리가 왜 페투니아랑 사이가 틀어진 것에 대해 슬퍼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자기가 죽먹자가 되면 릴리가 자신을 다시 봐줄거라고 생각함.

스네이프는 또 릴리의 죽음을 기점으로 크게 바뀌는데,

릴리가 죽기 이전에는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릴리의 행복이 어떻든 간에 릴리만 살아있으면 된다는 생각이 깔려있음. 이건 예언 건으로 덤블도어랑 얘기 나눌 때 잘 드러나지.

그런데 릴리가 죽고 나서 성장하면서, 점점 그 범위가 릴리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호그와트 학생들, 불기단, 그 밖에 다른 사람들로 넓혀짐. 또, 그것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고.

밑에 갤러가 얘기한 것처럼 이 시점에서 덤블도어의 스네이프에 대한 평가가 옛날이랑 180도 달라지지.

다만, 학생을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거랑은 별개로 학생들에게 내내 인성질을 시전함.

네빌이나 헤르미온느 건도 그렇고,

특히 해리는 자기가 고아로 만든 애인데 항상 더 못 갈궈서 안달임.

그러니까 학생들을 위해서 자기 목숨은 바칠 수 있어도 그냥 싫은 건 싫은 거임. (대체 왜 그렇게까지 싫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어찌보면 폭력인데, 그걸 행사하는데 아무 꺼리낌이 없음.

그냥 물리적이지만 않으면 되는건가? 싶음.

본인이 도덕적으로 성장한 건 성장한거고,

여전히 이 사람한테 특별히 인간관계라 할 게 없음.

개인적으로 스네이프가 길을 잘 못 들어선 것에는 인생에 릴리 외 친구랄 게 없었다는 것도 큰 한 몫이라고 생각함.

타인이랑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줄도 모르고, 특별히 그러고 싶어 하는 것 같지도 않아보임.(릴리 제외)

정작 사랑하는 릴리한테도 잘 해주지 못했지.

이런 모든 요소가 어린시절 아동학대당한 영향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함.

부모한테서 사랑받는 법을 배우고, 사랑주는 법을 올바르게 배워야 하는데 아버지때문에 그걸 못 배운거임.

그러니까 남을 사랑할 줄은 알아도, 그걸 남들도 납득할만큼 보편적인 방식으로 행하지는 못 하는 거지.

그리고 본인 의지와는 관계없이 아버지한테 보고 배운게 폭력뿐이니, 아버지를 싫어해서라도 물리적인 폭력은 안 할지 몰라도 정작 다른 형태의 폭력에 대해서는 조금 무감각하다는 생각이 들음.

아무래도 머로더즈의 학폭 건이 워낙 임팩트가 크다 보니, 스네이프가 비뚤어진 원인으로 잘 언급되지만, 그건 이유 중에 하나고, 그 이전에 아동학대가 있었음.

솔직히 학대만 없었어도 그렇게 무력하게 당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봄.

그리고 죽먹자가 되면 릴리가 멋있다고 생각할거라고 믿지도 않았을 거라 생각함.

어쨌든 스네이프 인생은 훨씬 더 좋은 방향으로 변했을 거임.

그리고 시리우스.

시리우스는 스네이프한테 버드나무 길 알려준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타인에 대한 공감이 심각하게 부족함.

작중 다른 사람의 입으로 몇 번이나 언급되지만, 이건 스네이프는 얘한테 별로 안 중요한 사람이니까 그렇다 쳐도, 친구인 리무스가 살인자가 되고 퇴학당할 수도 있는 상황을 만든거임.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게, 블랙 가문 가정환경이 작중에서 안 나와서 그렇지 그게 과연 정상적인 가정이었을까?

얘 부모가 시리우스한테 바라는 거 딱 한 가지임.

순혈주의자에, 볼드모트 따르는 거.

도대체 주변환경이 그딴 식인데 어떻게 순혈주의사상이 잘못된 것이라고 깨달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리우스가 순혈주의자가 아닌 그 순간부터 본인 의지와는 관계없이 '비정상'으로 낙인찍힌 거임.

부모인 오리온과 발부르가 입장에서는 시리우스를 어떻게든 정상으로 되돌려놔야 하는 거고.

작중에서 보면 알겠지만, 얘네가 좀 미친 집안이긴 해도 어지간하면 족보에서 안 지워.

머글태생 혹은 머글과 결혼하거나, 머글 권리를 주장한다거나, 스큅이거나

정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넘었다고 판단하지 않으면 끝까지 끌고감.

알파드만 봐도, 이 사람이 발부르가나 벨라트릭스같은 피도 눈물도 없는 순혈주의자 인간이었다면 절대 시리우스한테 조카라고 금 안 줬을 거임.

자식인데도 내쫓고 사촌인데도 죽이는데 뭐.

그렇다고 알파드가 시리우스처럼 대놓고 반항하지는 않았겠지만-오히려 순혈주의자이긴 했을 가능성도 있지만-레귤러스처럼 극단적인 걸 원하는 사람은 아니었을 것임.

결정적으로 시리우스가 아무리 깽판치고 다녀도 진짜 집 나가버리기 전에는 가계도에서 안 지웠음.

아마 마지막까지 포기 안 했을 거임.

근데 이게 더 시리우스 입장에서는 미치지.

어린 애가 부모한테서 정도 기대할 수 없어, 다른 사람들은 다 순혈주의가 맞다고 해,

저 사람들이 미친건지, 내가 미친 건지 구분이 안 될걸?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부모가 소통이 되는 사람들이 아니니 반발심만 더 커지고 반항적인 성격이 되는 거임.

기본적으로 어릴 때 내가 느끼는 감정을 같이 공유할 대상이 필요함.

그래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아, 이땐 얘가 슬프겠구나, 아프겠구나, 혹은 기쁘겠구나, 하고 공감하게 되는데

그걸 피상적으로밖에 못 배운 거임.

그러니까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자기입장처럼은 생각 못 하는 거지.

애들이랑 대화할 때 엄마들이나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아파요~슬퍼요~ 하면서 리액션 해주잖아

자기한테 소중한 사람, 중요한 사람,가까운 사람이 반응하는 거에 더 예민하니까.

근데 집안 꼬라지를 봐.

제일 많이 마주쳤을 엄마는 다혈질에 히스테릭함.

감정이라고는 엄마로부터 화를 표출하는 거밖에 못 배운 거임.

그러니까 그 부분만 명확하지.

시리우스 나오는 3,4,5 권 내내 다혈질인 성격이 강조되는데, (물론 이거는 아즈카반 영향때문에 더 격해진 거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큰 틀은 변하지 않았을 거임.

그나마 마음맞는 친구 만나는 게 11살이었으니,

늦어도 한참 늦었지.

부모 역할은 누구도 대신 못 해주니까.

(사실 블랙 가문은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니 공감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함. )

그리고 론

론은 형제자매가 굉장히 많은 집안에서 뒤에서 둘째로 컸음.

근데 막내가 고명딸임.

자기는 사실상 집안에서 제일 푸대접받는 위치이고.

제일 큰 형은 얼굴도 잘생긴데 공부도 잘해, 성격도 인싸

둘째 형은 퀴디치 신동으로 유명인

셋째 형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모범생

넷째,다섯째는 머리도 나름 좋고 성격도 재밌는 인기인

막내는 아무것도 안해도 예쁨받을거니 제외.

론은 참 많은 생각이 들었을 거임.

형들만큼 못하면 어떡하지?

내가 형들만큼 잘 할 수 있나?

부모님이 실망하진 않으실까?

그리고 제일 친한 친구는 마법 세계를 구한 영웅임.

다른 한 명은 뭐든 잘하는 재능인이고.

싫어도 계속 비교할 수밖에 없는 거임.

게다가 론 입장에서는,

얘가 열심히 노력해서 전교회장이 되든, 반장이 되든, 퀴디치 우승컵을 타든, 전과목 O를 받든,

이미 다 형들이 한 번씩은 했던 거임.

사람이 점점 움츠러들 수 밖에 없지.

그래서 다른 사람들 관심에 예민한거고.

불의 잔 때 해리한테 행패 부린 것도 이해할 만한 일임.

나는 오히려 자기 입장에서는 경쟁자가 생기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해리를 자기 집 일원처럼 여긴 것만 봐도 대단하다고 생각함.

이런 걸 보면, 형제자매가 많긴 해도 부모로부터 제대로 사랑받고 자랐으니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받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음.

그리고 헤르미온느랑 대비되서 더 부각되는 부분이지만, 론은 상당히 융통성이 있음.

이것도 부모랑 소통이 잘 되는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이 아닌가 싶음.

위에 둘과 가장 큰 차이점이,

얘는 스스로 자기 잘못을 알고 그걸 만회할 줄 알음.

죽성 때 혼자서 삼총사 파티 떠났다가 다시 되돌아오잖아.

떠난 순간부터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고 있었고, 다시 되돌아오고 싶어했고,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잡을 수 있었음.

위즐리 부부는 참 이상적인 부모임.

자식들이 제대로 성숙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 같음.

자기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고 그걸 만회하려고 하는 거, 그게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랐을 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생각해.

스네이프가 해리 대하는 거 보면, 얘는 늘 해리한테서 자기가 선생으로서 미워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를 찾으려고 하는 것처럼 보임. 사실상 제임스 닮아서 싫은 것 뿐이지. (근데 애가 자기 아빠닮았다고 싫어하는 게 말이 됨?연좌제도 아니고)

밤중에 학교 돌아다니고, 학교 규칙 어기고, 뭐 이런 것들 말이야.

스네이프가 다른 사람들한테 해리 얘기 할 때도 이게 잘 드러나는데,

맨날 '포터는 1학년때부터 학교 규칙을 지킨 적이 없고 수업도 불성실한 어쩌고 저쩌고' 이러잖아

덤블도어 언급보면 해리는 오히려 다른 교수들한테 평가가 좋음.

스네이프는 자기가 해리한테 한 잘못은 죽어도 인정 안함.

결국 도살장 돼지처럼 키운거냐는 물음?

그거는 그냥 성장한 스네이프에게 있어 본인의 도덕적인 기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뿐임. (+자기가 그동안 해리 살리려고 고생했는데 덤블도어가 해리 결국 죽어야 한다는 거 안 알려줘서)

해리 지키려고 한 것도 자기가 릴리를 죽게 만든 거에 대한 속죄였지, 얘한테 릴리는 정말 특별하니까.

해리를 고아만든 거에 대한 속죄는 아니었음.

시리우스도 마찬가지임.

얘 분량이 적어서 아즈카반 수감 전 어땠고, 수감 후 어땠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스네이프한테 버드나무 길 알려준 거, 스네이프 괴롭힌 거 모두

정말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 못하는 것 같음.

그냥 알면서 인정 안하는 더러운 새끼다, 하는 의견도 종종 보이는데

얘가 그걸 아는 사람이면 스네이프 거꾸로 매달고 팬티 공개시켰겠음?

머글차별, 머글 출신 차별이 잘못된거라고 스스로 깨달은 사람이?

내 생각에는 진짜 그냥 스네이프를 한 사람의 인격체라고 생각 안 하는 것 같음.

어떨 때는 기뻐하고, 또 어떨 때는 아파하는 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안 한 듯.

그래서 시리우스가 타인에 대한 공감이 부족하다고 한 것임.

시리우스 본인, 혹은 소중한 친구들과 똑같은 한 사람이라고 느끼지 못 한 거고.

'그래도 싼 놈이야' 라고 말하잖아.

스스로 순혈주의가 잘못되었다는 걸 어린나이에 알 정도의 사람이 저러는 건 굉장히 신기함....

크리처한테 대하는 것만 봐도 기본적으로 되게 무심한 사람이고, 감정 표현을 화내는 것만 명확하게 하는 경향이 있음.

난 얘가 화내는 거 빼고 다른 감정적인 표현을 하는 거 거의 못 본 것 같음.....(해리 제외)

기껏해야 해리가 제임스 얘기했을 때 학창시절 그리워한 정도?

작중 내내 다혈질인데 정작 펜시브로 본 5학년 때는 되게 무심함...

물론 우리는 해리 시점으로 봤기 때문에 그런 걸 느끼기 힘들지만,

스네이프한테 릴리가 특별한 사람이듯 시리우스는 제임스를 비롯한 친구들, 그리고 해리가 특별한 사람이니까.

어쨌든 중요한 거는 얘도 스네이프처럼 자기 잘못 인정 안 하고, 인정을 못 하니까 그걸 만회하려는 노력도 안 하지.

론이 늘 자기 잘못 인정하고 그걸 만회하려고 하는 거랑은 대조적임.

사실 두들리랑 말포이,제임스, 페투니아에 대해서도 쓰고 싶었는데

너무 길어져서 일단 포기함.....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성격 이상한 거로는 손에 꼽히는 두 사람이 대체 왜 저 지랄인가,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가정환경 빼고는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 한 번 써봄.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른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

사실 떡밥도 없는데 분석글이라도 자주 올라왔음 좋겠어.....

- dc official App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72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42827	일반	진짜 해리포터 얘기할때 흑백논리 좀 빠지면 좋겠다 [5]	ㅇㅇ(210.223)	21.10.11	1320	23
42804	일반	킹슬리 샤클볼트 개멋지지 않냐? [7]	ㅇㅇ(183.101)	21.10.09	1500	32
42799	일반	슬리데린에선 '야망'이 별로 안 보이는 거 같던데 [2]	ㅇㅇ(221.141)	21.10.09	1614	31
42720	잡담	래번클로 기숙사 근본 질문 답해봄 [3]	ㅇㅇ(112.151)	21.10.03	2260	42
42711	일반	세계 마법학교 설정,최근 설정은 지금봐도 얼탱이가 없네 [18]	ㅇㅇ(211.197)	21.10.02	2109	24
42696	일반	해리포터 3총사 [3]	ㅇㅇ(39.7)	21.09.30	1738	35
42662	일반	볼드모트를 화나게 하는 77가지 방법.jpg [6]	ㅅㅌㄹ(113.130)	21.09.28	2966	28
42603	일반	크레덴스가 불사조 퍽스가 되지 않을까? [5]	ㅇㅇ(211.197)	21.09.24	1950	22
42542	일반	신번역 맘에 안드는점 [15]	ㅇㅇ(125.177)	21.09.21	1891	41
42501	일반	OCN 무비즈) 오늘 오전 9시부터 전편 연속 방송 [3]	ㅇㅇ(125.185)	21.09.18	509	11
42486	일반	우리 갤 망갤이야?.. [9]	ㅇㅇ(1.234)	21.09.17	1409	17
42410	일반	팬픽가지고 소장본이니 하면서 장사 하는년들 제정신인가? [3]	ㅇㅇ(106.102)	21.09.11	1793	59
42406	일반	펌)해리가 지니랑 결혼한 이유.jpg [5]	ㅇㅇ(118.235)	21.09.10	3845	70
42405	게임	해리포터 퀴디치 VR게임을 해봤음[gif/용량주의] [4]	브이로그	21.09.10	1483	40
42346	일반	진짜 ㄹㅇ씨발 나와야 되는 책 [9]	ㅇㅇ(220.78)	21.09.04	3189	49
42341	일반	오늘부터 롤링 여사의 해리포터는 사도다... [9]	ㅇㅇ	21.09.04	2625	27
42335	일반	해리포터 드라마로 만들기 딱 좋긴하지. [8]	ㅇㅇ(58.123)	21.09.03	1996	39
42328	일반	마법사들이 총을 안쓰는 이유가 궁금해? [12]	ㅇㅇ(218.149)	21.09.03	4486	51
42322	일반	슬리데린엔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4]	ㅇㅇ(42.82)	21.09.02	1385	27
42311	일반	루퍼트 그린트 연기 잘하네 [4]	ㅇㅇ(223.38)	21.09.02	806	16
42304	일반	ㅅㅂ 4편 감독 책이랑 1,2,3편 영화도 안보고 만들었다는거 실화냐? [6]	ㅇㅇ(1.234)	21.09.01	1471	24
42300	일반	해그리드가 맘먹으면 마법계 정복할듯 [7]	ㅇㅇ(1.227)	21.09.01	1846	26
42299	일반	왜 패러디는 전부 주인공이 순수혈통일까 [11]	ㅇㅇ(1.227)	21.09.01	2245	32
42258	일반	해리 헤르미온느 론이 가족된거 좆같음 [2]	ㅇㅇ(110.15)	21.08.29	1764	30
42245	일반	좆포이가 입체적이라는 말 좆같음 [3]	해느앳초	21.08.29	1989	51
42229	일반	5편 영화 좆같아도 이건 ㅇㅈ해야됨 [8]	피치공주	21.08.27	2690	56
42226	일반	서로 좋아하는 사람 머리카락으로 [1]	ㅇㅇ(223.62)	21.08.27	1295	17
42204	일반	솔직히 해리랑 헤르 떡 한 번은 쳤겠지? [6]	ㅇㅇ(223.62)	21.08.26	2553	36
42161	일반	슬리데린의 폐쇄성 : 기숙사 위치를 바탕으로 [3]	ㅇㅇ(58.230)	21.08.24	2341	29
42144	일반	콜린 크리비 배우 실제로 사진작가됐음 [5]	ㅇㅇ(1.234)	21.08.23	2018	29
42119	일반	헤.르.미.온.느 임 [3]	발성갤러리	21.08.20	1674	32
42110	일반	유학가서 외국인이 철진을 촬진 이렇게 부르면 [2]	ㅇㅇ(58.226)	21.08.20	1545	21
42101	일반	헤르미온느 우는 장면 진짜 많네 [7]	ㅇㅇ(58.230)	21.08.19	2379	26
42066	일반	동양계뿐 아니라 서양계에서도 허마이어니라고 안 하는곳이 있어서	ㅇㅇ(58.226)	21.08.16	1654	22
42045	소설	"위자딩월드의 마법사들에게 화장실이란 건 없었다. " [14]	도쿄이케맨	21.08.15	2476	44
42043	일반	범죄 심리학으로 보는 해리포터 빌런들 : 병신들의 행동을 분석해보자 [8]	ㅇㅇ(14.39)	21.08.15	1840	26
42034	일반	말포이가 여캐였으면 해리포터는 초갓작 됐다 [8]	ㅇㅇㅇ(118.235)	21.08.14	2681	49
	일반	해포 캐릭보면 가정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됨. [10]	ㅇㅇ(121.135)	21.08.13	3491	86
42006	일반	스네이프 미화시도 니은니은 [12]	ㅇㅇ(218.38)	21.08.12	1323	22
42004	일반	스네이프가 다른 건 몰라도 [5]	ㅇㅇ(121.135)	21.08.11	1447	31
41993	잡담	덤블도어에 대한 생각 [30]	발성갤러리	21.08.11	2392	39
41992	일반	20주년 번역판 봐야 론의 매력을 알게 됨 [1]	ㅇㅇ(58.230)	21.08.11	1873	29
41979	일반	제임스가 해리같은 환경에서 컸으면 [6]	ㅇㅇ(39.118)	21.08.10	1655	22
41968	일반	볼드모트 븅신쉑	ㅇㅇ(39.118)	21.08.09	1145	24
41944	일반	영화에서 루나 왜 이쁨?? [15]	ㅇㅇ(211.46)	21.08.07	3320	46
41930	일반	호불호 안갈리는 트루 원탑은 이거지 [4]	ㅇㅇ(58.230)	21.08.06	1925	33
41821	일반	지금 생각해보니까 슬리데린이 차별받을수 밖에 없는건 [8]	ㅇㅇ(125.243)	21.07.30	2426	35
41714	일반	헤르미온느 하루찬양 갤러 궁금해서 찾아봄 [13]	ㅇㅇ(220.88)	21.07.21	1821	45
41707	일반	해리 포터 시리즈 소설 완결 된 후 영화 리메이크 바랬었는데..	1111(116.36)	21.07.21	698	16
41702	일반	호그와트 기숙사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13]	희황	21.07.20	1666	22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소개

차단하기

[해리포터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게시물을 간편하게 NFT로 만들어 보세요!

NFT 발행 방법

NFT 발행

비회원 글삭제,수정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파워링크 광고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