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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분석] 분석) 수감자와 전작의 관계성앱에서 작성

맛있게먹는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5 20:14:47
조회 7377 추천 72 댓글 20
														

글을 좀 읽다가, 재미있는 생각이 나서 기록 겸 해서 남겨보려고 한다. 본인은 한동안 재밌었는데, 어떻게 써질 지는 잘 모르겠네.

두괄식으로 먼저 이야기하고 넘어가자면, 수감자들은 정체가 무엇인가! 에 관한 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기 위해 그들의 행보에서 수상쩍은 부분들을 찾고, 또 분석하는 식으로 진행해보려 한다.

필자의 철학 지식이 상당히 얕기에, 어려운 모티브같은건 사실 잘 몰라서 못 넣었으니 안심하고 봐도 괜찮다.


#1 이스마엘을 이스마엘이라 부르지 못 하고

사실 예전부터, 프로젝트 문의 평행세계에 든 근본적인 의문이 있었다. 선장 이스마엘을.. 이스마엘이라고 과연 부를 수 있을까? 사실 이를 이스마엘이라고 부르기 위해서는 ‘이스마엘이 태어나서 어쩌고 저쩌고를 겪으며 에이해브의 삶을 살아와야 되는‘ 일인데, 에이해브 인격이 이스마엘의 몸일 가능성은 없다. 이유는 당연히 나이 차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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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의 오차

헤르만에게서 태어난 그레고르가 린튼의 위치에 있다던가, 일등대리 따리라던가 등만 보아도 인격이 완전히 수감자 본인으로서 태어났다는 이야기에는 모순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이스마엘의 성격으로 에이해브의 삶을 살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스마엘과 성격도 다르고, 이스마엘의 몸도 아니지만 이스마엘이다. 선원들이 다 같이 일찍 태어났을 가능성이 있을 수 있지만.. 수많은 가능성 사이에서 매트가 매튜가 되는 수준의 차이가 있는데, ’이스마엘‘ 이라는 이름만큼은 유지되는 것도 이상하다. 물론 3성인만큼 가능성이 적긴 하지만 이스마엘이다, 라고 박박 얘기하면 넘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역시 위화감이 정말 많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첫번째는, 왜 모든 인격에서 이름이 유지되고 있냐는 것.
두번째는, 왜 같은 세계에 있는 2성과 3성의 가능성이 다르냐는 것.

사실 본질을 생각한다면 이름이 달라도 본인으로 추출될텐데, 어떻게 모든 인격에서 이름이 같은거지 싶은 생각이 든다. 동기화 스토리에서 이름을 직접 불러주니 추출 과정에서 이름을 붙였을 가능성도 없다. 넬리, 동백, -싱클레어-같은 인물의 이름을 모두 뭉개버리고 추출된 인격 전부에 자신의 이름이 고대로 들어가 있는것은, ‘불가능은 아니다.’ 의 수준을 이미 아득히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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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을 직접 언급하는 모습

이 모든 문제에 있어 답은 간단하다. 인격이 후행하면 된다. 즉 에이해브인 이스마엘?을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에이해브를 이스마엘로 추출하면 된다. 환상체를 추출하던 것처럼, 전전작의 반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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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출팀

항상 이상했다. 평행세계에서 수감자들이 림버스 컴퍼니에서 만나지 않아도 그렇게 뭉쳐있다는게, 합리적인가? 원래 존재하던 것들을 수감자로 추출했다면, 말이 되긴 한다. 같은 세계에 둘 존재하는 로쟈도 그렇고 같은 가능성의 세계에 있는 2성 3성들도 그렇고, 해당 위치에 있는 존재를 수감자로서 추출하기 위한 가능성이라고 한다면 깔끔하게 맞아 떨어진다.

정리하자면 굉장히 어색한 위치에서 엮여있는 인격들을 위해, 인격이 만들어졌어야만이 공들여 짠 설정에 부합한다는 것.

그럼 이게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한 추측은 다음 의문에서 알아보자.


#2 수감자들의 정체

사실 아까 어색함을 느낀 사람이라면 글에 상당히 예민한 사람인데, 바로 동기화 스토리에서 수감자들의 이름이 언급되기에 인격을 수감자들의 세계에서 만들 수는 없다는 것. 즉 저기서도 수감자 이름으로 불리는데, 인격을 수감자로 바꾸어 추출한다는 표현은 틀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위치에 서있는 인격들이 있는 것도, 이름이 전혀 변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떡밥이 되었으니 이 주장을 꿋꿋이 이어나가보자면 가능성은 둘이 있다.
(정말 어색하게 모두 본인의 이름을 가지고 기괴한 위치의 인격들이 될 가능성은 배제하겠다.)

1. ‘이스마엘’은 반드시 어떻게 태어나도 이름이 이스마엘일 가능성
2. 세계 자체가 관측을 통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살짝 골이 아파올 수 있는데, 전혀 어려운 말이 아니다. 유리창 너머의 “나비가 날개를 다치지 않은 가능성”을 관측하는 것만으로 모습이 확정되어 해당 세계선이 존재하게 된다는 것. 뭐,, 관측도 상호작용을 뜻하는 과학 용어기도 하고 사실 내가 알기로는 양자역학적 내용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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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측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그런 의미가 아니더라도 이미 이 개념은 언급된 적이 있다. 수없이 많은 가능성 중에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관측하고” 추출한다는 것. ’대체 왜 가능성이 높아지면 추출할 수 있지?‘ 하는 조금 어이없는 발상에서, 가능성이 높아지면 그 세계가 구체화된다는 합리적인 생각에 이르렀다. 

즉 정리하자면 인격이 후행해야하는 것도, 그 세계에서 해당 이름이 불려야하는 것도 해당 세계 자체가 만들어지는 거라면 정말 깔끔하게 해결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가장 중요한 점은, 수감자들의 가능성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만들어질 수가 있냐는 것. 바로 이 지점에서, 오늘의 추측은 출발한다. 황금가지와 공명하는 것으로 보아 수감자의 정체가 굉장한 것은 틀림없는데 이게 과연 뭐냐는 것. 일단은 황금가지 관련 일부터 다뤄보자.


#3 전작과의 연관성

수감자들은 기본적으로 황금가지와 공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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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클레어의 언급

그런데 이 황금가지는 보통 물건이 당연히 아니고, 구 L사의 정수라는 시리즈를 관통하는 물건인만큼 수감자들이 이와 연관이 있다, 하는 것은 전작의 롤랑처럼 이 게임의 가장 큰 떡밥일 수 밖에 없다. 즉 수감자들 자체가 전작과 무언가 연관점이 있다는 것.

이들은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나름대로의 미덕을 각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 이 지점에서 상당히 유명한 추측이 나오게 된다. 바로 불타는 검의 흐름에 관한 이야기로,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상 - 과거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창조하는 눈
이스마엘 - 굴레를 끊어내고 공포를 직면하는 눈 

과거에 묻혀있던 이상이 미래를 바라보고, 복수만을 꿈꾸던 이스마엘이 방황을 긍정하듯이 수감자들의 각성하는 미덕이 로보토미에서 했던 코어 억제의 역순과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이 이미 정해져있다‘는 것을 발푸르기스의 밤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필자도 간단하게 넘겼던 발푸르기스의 밤 스토리가 갈수록 자세해지는 것을 보면서 혹시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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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 파우스트

만약 불타는 검의 흐름으로 수감자들이 각자의 미덕을 각성하는 것이 맞다면 순서상 똑바로 설 수 있는 의지를 각성하는 파우스트가 똑같은 부서의 인격을 ‘미리’ 받은 것이 되고, 이에 이유가 있다면 수감자들은 미덕과 이미 얽혀있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황금가지와 이미 연관이 있는 것
미래의 자신의 미덕과 이미 얽혀 있는 것
그 미덕을 반드시 각성하는 ‘흐름’인 것

을 보아 전작을 넘어서 그 미덕과 아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겪는 것 만으로도 가능성이 추가되는 이들의 특성을 생각해보다보니..

어? 얘네 그냥 미덕 본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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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설 수 있는 의지
Vs. 인간은 노력하는 한, 누구나 방황하기 마련입니다

더 나은 존재가 될거라는 희망
Vs.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분별하는 이성
Vs. 오늘, 어머니를 죽였다. 아니, 어쩌면 어제일지도

내일을 살아가는 용기
Vs. 모든 것을 불태우더라도 아름다움을 위해

존재의 의미에 대한 기대
Vs. 닿을 수 없는 별에 도달하기 위하여

기꺼이 믿으며 맡길 수 있는 상대
Vs. 옥에도 티는 있고, 좋은 일에도 탈은 있는 법이죠

지켜내는 용기
Vs. 내가 한게 아니야. 네가, 네 마음을 찢으면서 내 마음도 찢어진거야

굴레를 끊어내며 공포를 직면하는 눈
Vs. 저를 이스마엘이라 불러주세요

과거를 받아들이며 미래를 창조하는 눈
Vs.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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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은 다음과 같다. 

아마 이들이 애초에 빛과 강하게 연관되어 있다면, 황금가지가 수복되고 빛이 그 힘을 되찾을 수록 더 강한 인물에게서 온전한 모습을 한채로 인격을 반사받을 수 있고, 즉 개념을 실체화하는 L사의 특이점으로 인격 세계를 통째로 볼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수감자들 자체가 빛의 본질이라면 반사되는 빛들이 수감자의 형태를 띠고 있을테니.

사실 음.. 아직 스토리가 제대로 진행이 안되어서 아직은 많이 미완성된 추측이기는 하니까, 수감자들이 미덕, 즉 빛 그 자체 출신은 아닐까 하는 추측만 생각해줘도 굉장히 만족하겠다.

무작위한 가능성에서 점점 강한 인격이 나오게 된다는 인플레이션도 이렇게 하면 깔끔하게 처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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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경우, 이상의 구인회와 이스마엘의 피쿼드호와 같이 이들의 배경이 따로 존재하는데 어떻게 이들이 로보토미 때 뿌린 빛 출신일 수 있냐는 의문이 들 수 있겠다.

다만 그 전에 잘 생각해보면, 반드시 죽었거나 살아있다면 빛 속에 존재해야 했던 인물이 다름 아닌 칼프 마을에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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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에녹이다. 그리고 에녹은 살아있다면 빛을 통해 되살아난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이 에녹이 살고 있는 마을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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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배경 자체가 빛을 통해 통째로 구현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가능하다. 그레고르를 베르가 못 알아보기도 했고, 천재인 파우스트와 이상의 행보가 너무 짧기도 했고. 

폭풍의 언덕 출신이 아닌 매튜는 이름이 변해도 와일드 헌트에서 불러와진 조지프나 린튼은 아예 이름이 변하지 않은 것도 배경이 통째로 불러와졌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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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배경, 즉 문학과 원전에 관한 얘기를, 마지막 챕터로 다뤄볼까 한다.

여기까지의 추측을 맺어보자면, 수감자와 관련된 것들이 “구현된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고 이는 빛과 연관이 깊은 수감자들의 본질과 가깝다는 것이다.

글이 상당히 루즈해지는데,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다.


#3 에녹의 죽음에 관하여

여기서부터는 추측 보다는 더 많은 주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일단 가장 먼저 데미안의 정체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이는 사실 너무 대놓고기도 하고 그냥 넘어가겠다. 그냥 에녹과 푸른 별이 융합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론이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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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도 마찬가지. 12명의 수감자들과 시계, 기억, 부활 등 백야와 융합되었다는 것이 거의 정론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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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각해보건대, 어쩌면 수감자들의 배경, 즉 문학이 통째로 튀어나와진 것 처럼, 이들도 문학과 융합된 것이 아닐까? 이때의 문제는 빛 속의 누가 융합될 정도의 위치에 있냐는 것인데..
그래서 여기서 잠깐의 추측을 추가로 붙이고자 한다.

문학과 융합한 원본은, 어쩌면 세피라의 전신이 아닐까 싶다.
엘리야, 벤자민, 칼리. 걔네 부르는거 맞다.

카르멘이 엔젤라와 별개의 존재였던 것처럼, 에녹이 푸른별과 융합되어 살아있듯이 빛과 정말 연관이 깊은 전작의 캐릭터를 뽑으라면 죽기 전의 얘네 정도를 소거법으로 남길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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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버스의 캐치프레이즈는 죄악을 마주하고, 자아를 지켜라, 라는 것인데 아직 스토리가 많이 드러나지 않았다해도 대체 왜 뒤틀림 억제가 아닌 에고를 지키는 것에 초점을 두는지, 수감자의 죄를 마주하는 것과 에고를 지키는 것이 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 항상 궁금했었다. 에고를 논하는 자격을 이야기하나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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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 있다. 죄악을 마주해야하는, 빛의 씨앗을 심어주던 단체가.
다시 한 번 아까 그 긴거를 보자.

똑바로 설 수 있는 의지 (엘리야)
Vs. 인간은 노력하는 한, 누구나 방황하기 마련입니다

더 나은 존재가 될거라는 희망 (미셸)
Vs.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분별하는 이성 (가브리엘)
Vs. 오늘, 어머니를 죽였다. 아니, 어쩌면 어제일지도

내일을 살아가는 용기 (지오반니, 예술의 층)
Vs. 모든 것을 불태우더라도 아름다움을 위해

존재의 의미에 대한 기대 (리사, 작은 키)
Vs. 닿을 수 없는 별에 도달하기 위하여

기꺼이 믿으며 맡길 수 있는 상대 (다니엘, 외모)
Vs. 옥에도 티는 있고, 좋은 일에도 탈은 있는 법이죠

지켜내는 용기 (칼리, 복수)
Vs. 내가 한게 아니야. 네가, 네 마음을 찢으면서 내 마음도 찢어진거야

굴레를 끊어내며 공포를 직면하는 눈 (가리온)
Vs. 저를 이스마엘이라 불러주세요

과거를 받아들이며 미래를 창조하는 눈 (벤자민)
Vs.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미덕이 아닌 세피라의 과거를 비교해도, 사실 꽤나 닮은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홍루랑 헤세드가 너무 많이 닮은 것도 있고, 미셸-오티스 배신도 있고 게부라 vs. 비나랑 히스클리프 vs. 이스마엘이 비교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카르멘이 아닌 다른 세피라의 전신은 언급이 없는 것 같아서 해본 얘기긴 하다. 뭐 물론 그냥 비슷한 애들을 데려다 놓았을 수도 있긴 하다만.

언급되지 않은 싱클레어, 로쟈, 그레고르는 아마 이대로라면 아인 아인소프 아인소프오르 일 것 같긴 한데 이 부분은 아직 안 나온 부분이라 사실 잘 모르겠다.

이 긴 추측과 주장의 결론을 내리자면, 아마 수감자들이 빛과 연관되어 세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설정 같다고 추측하고 싶고, 이에서 더 나아가자면 아마 에녹이 푸른별과 융합한 것처럼 꿇리지 않을 문학과 결합한 수감자들, 즉 영혼 치료 연구소의 카르멘을 제외한 인원들이 카르멘을 대적하는 그런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즐겨주어서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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