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서버와 한국 서버에서는 1년여 전에 했었던 헌팅래빗 이벤트가 복각되었다. 그럼 과거의 공략을 그대로 쓰면 되겠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생겼으니...

바로 E 1-4의 적들의 행동 방식이 바뀐 것이다. 과거 공략은 적 행동방식이 진격 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적 이동 방향을 예측하기 쉬웠고, 그래서 2제대 공략도 가능했다.

동 시기에 진행되고 있는 일본 서버의 오리지날 헌팅래빗. 참고로 글로벌 서버도 마찬가지. 적 행동 방식이 공격 으로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공략이 잘 먹힌다.

그런데도 중국과 한국 서버에서는 딱히 이를 문제를 삼지 않는 분위기가 강한데, 그 이유는 대부분 공수요정을 갖고 있어서 공수요정을 쓰고 말기 때문 이다. S클 해도 노엘이 잘 나오는 편이 아니기도 해서 그냥 S클을 포기하고 편한 것을 추구하는 것. 사실 첫 이벤트 당시 요정이 있었던 한국 서버에서는 공수를 써서 빠르게 깨는게 공수요정을 보유한 유저들 사이에선 보편적이었다.

하지만 공수요정이 없는 소린이들을 위한 공략도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이동 경로를 한 번 짜 보았다. 물론 중국과 한국 서버 한정으로 복각된 PM-06이 없어서 파밍해야 하는 사람에게도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어찌되었든 상기한 이유로 2제대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공수를 쓰지 않는 이상 무조건 3제대 이상 으로 공략을 해야 확정적으로 진행을 할 수 있다. 본 공략대로 하면 S클은 가능할 수도 있고 불가능할 수도 있다. 확정 S클을 노리려면 구조상 4제대 가 필요하다.

본 공략은 구 2제대 공략을 기초로 해서 짜여졌다. 필요 준비물은 엘펠트전이 가능한 주력제대1 + 연전이 가능한 보조제대1 + 1~2번 전투가 가능한 보조제대1 으로 3제대다.

구 2제대 공략 [링크]

엘펠트전을 할 제대를 6시 헬리포트에, 전투가 1~2번 가능한 가장 약한 제대를 지휘부에 소환하고 시작.

1턴. 1제대를 우측 헬리포트까지 이동. 턴 종료.

2턴. 1제대를 한 칸 위로 이동시키고 3제대는 지휘부 우측으로 이동, 2제대를 지휘부에 소환하고 한 칸 지휘부 좌측으로 이동. 턴 종료.

만약 4제대를 동원해서 더 확실하게 S클을 노리고 싶다면, 3제대를 지휘부 좌측으로 한 칸 옮기고 지휘부에는 2제대를 소환한 후 자리교대만 한다. 그러면 행동점수가 1점 남는데 이걸로 1제대가 있었던 5시 헬리포트에 4제대를 소환해주면 된다. 나중에 가면 행동점수가 조금 남는데, 이걸로 킬 수를 채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4번째 제대의 수준은 본 공략의 2제대 수준의 연전이 가능한 제대여야 한다.

3턴. 1제대를 바로 윗쪽 3시 헬리포트까지 이동시키고 2제대를 좌측으로 한칸 더 이동. 턴 종료.

4턴. 1제대를 윗쪽 12시 헬리포트까지 이동시키고 2제대를 좌측으로 한칸 더 이동. 턴 종료.

5턴. 킬 수를 채우기 위해 1제대를 위와 같이 이동시키고 중앙 헬리포트 점령. 2제대는 아래 방향으로 한 칸 이동. 턴 종료.

6턴. 이제 1제대가 엘펠트를 잡으러 가면 되는데, 위의 경우는 운 좋게도 S클이 가능한 경우로 나왔다. 위와 같이 행동 점수가 최소 1포인트 이상 남기 때문에, 만약 2턴째에 4제대를 6시 헬리포트에 소환해 뒀으면 거의 확실하게 20킬 달성이 가능하다.

무슨 말인가 하면...

똑같이 해도 위와 같이 킬 수가 모자라는 경우가 나올 수가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2턴째에 4제대를 미리 6시 헬리포트에 소환해 뒀다면 가만히 있어도 들박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거의 100% S클이 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