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은놈이 왜이리 말이 많냐 싶겠지만, 보스들 1vs1 영상은 쓸데없이 재밌어서 계속 보는 중. 슨크 특유의 도트실력만큼은 좋기도 하구..

계정을 이미 폭파해버려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처음부터 다시 할 엄두가 안나드라 ㅠ

(즉 이 쓸데없는 장문은 추억팔이 위주로 썼다는 뜻이다.. 애초의 이 보스들 중 90%가 지금은 안쓰이는 폐급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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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TCH WARS-

일명 땅따먹기 전쟁 시절

1. 빡렌 기간트

맨 처음인 얘 나왔을때는 상술한 문제에 한술 더떠서 길옵 스테이지 보스들 체력이 2배이상으로 더럽게 높았기 때문에, 무과금러들은 획득 자체가 아예 불가능했던걸로 기억함. 대부분 중소 길드원들은 신개념 자본주의 엑옵의 등장에 "씨발 이게뭐야" 하고 어버버거리다 얻지도 못했고, 심지어(국내기준) 과금러들이 모인 고급 길드들도 얘를 얻기는 얻었는데, 은테까지밖에 못얻은걸로 기억함.

근데 획득방식이 어려워서 잘 안보였다 해도, 당시에는 상당히 악랄한 녀석이었는데, 당시 (은테 1렙기준) AP 1200에 HP 60500 + 만능장갑(20%증가) 체력은 왕년에는 상당한 수준의 체력이었는데다, (물론 지금은 코웃음도 안나오는 물몸) 원본 레벨기간트와는 다르게 치고 빠지기도 하는 등 생존력도 상당히 높았음.

본인이 얘 상대하던 시절에 왕년 폭딜러로 악명높았던 베아의 사악한 "에잇~!" 을 서너번은 맞춰야 그제서야 잡을 수 있었던걸로 기억함.

특히 특공은 긴 사거리에 공속도 빨랐는데, 더구나 딜도 높고 '스턴'까지 달려있어서 오징어년 나오기 전까지는 얘가 사실상 오징어 프로토타입이었음.

오징어 나온 후에도 간간히 쓰였으나, 요즘은 당연히 퇴물이라서 안보임.

(은테 1렙기준) AP 1200에 HP 60500 + 만능장갑(20%증가) 체력은 전에는 진짜 감탄사 나올 수준의 고체력이었지만, 이젠 그냥 빼도박도 못할 유리몸.

2. 아마데 하이도

액션뷰와는 다르게 특공 사거리는 적 바로앞에 소환됬어서 거의 무한급.

빡렌 기간트랑 비슷한 효율성이었던걸로 기억함. 즉, 길옵보스값 하는 정도. 스턴과 안정성을 얻었지만, 대신 관통을 준 제이드 존이라고 보면 쉬움.

주로 당시 악명높은 원딜러였던 베아랑 클파를 특공으로 견제하는데 쓰였으나, 문제는 테두리빨이 심했던 유닛.

테두리업으로 인한 체력이나 딜 상향은 둘째치고, AP 감소가 상당히 큰 메리트였으며,(금테기준 630/플테기준560 가량) 후반에 뽑기엔 아무리 플테를 찍었다 한들 상당히 체력이 부실했기에, 최대한 빨리 뽑아서 특공으로 후열타격을 하는게 중요했었음.

얘랑 엑퍼 보너스인 아마데 방패병도 당시 최강의 탱커였던 친위대 방패병보단 살짝 안좋았어도, 얘 보너스용으로 친위대 대신 넣은적도 많았다.

물론 좆시네로 나온 이후에는 네로 핵트림에 녹아내렸고, 지금도 파워인플레때문에 퇴물임.

3. 미래롭스

슨크의 끊임없는 보라색 사랑. 아마데우스것도 아닌데 왜 굳이 보라색 컬러링을 채택했는지는 의문. 빨간색 등 더 이쁜색 많았을텐데..

얘부터 슬슬 성능이 파격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원거리샷의 드럼통으로 탄막막이가 가능하긴 했는데 딱히 그 점은 부각되지는 않았었고, 원딜보단 특공의 스턴이 상당히 위협적이었던 유닛. 아마데 하이도처럼 클파 견제용으로 유명하기도 했었는데, 얘가 특공 쓰면 아이언 노카나나 제이드존, 아이언 버밀리온같은 덩치큰 저체력 보스들은 그냥 녹아내렸고, 클파도 치명상에 스턴까지 먹고 여러모로 학살기였음. 당시 모덴군덱에는 거의 필수유닛이었던걸로 기억함..

본인은 당시 길드가 후져서 얘 못얻었어도 처음에는 딱히 마음에 드는 유닛이 아니라서 신경 안썼는데, 정작, 온라인 돌려보니 십중팔구 얘를 쓰고있고, 씹고성능인거 보고 개빡쳤던 기억이 남.

근데 박사 등장 이후로 바로 퇴물됬드라. 성능은 상당히 좋았는데, 어째서인지 퇴물화는 빨리됬음. 지금은 다리롭스한테도 개발리더라 ㄷㄷ

(ㅈㄴ 쓸데없는 자랑질이긴 한데, 깔끄미짤 본인이 만듬..ㅋ)

4.빡사

안습하게도 모든 길옵보스중 유일하게 너프를 쳐드신 분이다.

이새낀 그냥 말이 필요없다. 그동안의 길옵보스들이 아무리 타 슈레급 보스유닛보다 성능이 좋다할지라도, 와이푸(박크)유닛을 뛰어넘능 성능까진 아니었는데, 이 박사는 길옵보스를 넘어서 박크 뺨 후려갈기는 유닛이었지. 일단 AP가 600으로 지금봐도 비교적 낮은 AP에다가, 특공인 브레이브 궤리에 소환은 신속배달에다 극딜까지.. (탄알을 수십발씩 발사해대는데, 한발당 무려 1만가량 나온다. 게리에 한대로 풀히트하면 지금도 최소 20만 이상은 박힘.)

얘가 정말로 악명높은 보스일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악착같은 생명력이었는데, 브레이브 궤리에를 무한으로 소환할수 있던 시절에는, 게리에가 출동하면 본체인 박사는 후딜때문에 잠시동안 멍때리고 있었는데, 이 점을 재장전이랑 결합하고 악용하면, 게리에 무한소환으로 극딜은 극딜대로 나오고 박사는 뒤에서 특유의 후딜을 이용한 멍때리기 기술로 집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었음. 근데 지금은 게리에 무한소환을 막아놓는 너프를 쳐먹고 게리에 한번 소환하면 안그래도 체력도 10만밖에 안하는놈이 괜시리 최전방으로 겨나와서 쓸모없는 로봇이나 소환하며 환상의 똥꼬쇼를 펼치다 있는 공격 다 쳐맞고 뒤지는 신세.

그래도 특유의 극딜이 사라진건 아니어서, 너프먹은 후에도 잠시동안은 날빌용이나 1회용 딜러로 여전히 쓰이긴 했으나, 이제 20만딜은 딜도 아닌지라 얼마안가 바로 안쓰이게 됬음. 결국 너프 + 파워인플레 이중콤보로 인해 관짝에 들어갔다 이소리.

박사가 활개칠때 대부분 유저들이 "베아트리스, 클레오파트라, 엘리시온 다 괜찮으니까, 박사 제발 뒤졌으면" 하면서 빡렌이 되어있드라.. 게리에 소환하는 이 박사가 너프쳐먹고 관짝에 들어가니까 나는 눈물이 났는데, (본인이 보스들중 노카나랑 게리에를 상당히 좋아했어서) 본인을 제외한 대부분 유저들은 통쾌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음.

좆무위키에선 얘가 너프먹기 전까지만 했어도 당시 최강의 사기유닛이었던 엘리시온보다도 악랄했다하는데, 본인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정도까진 아니었음. 엘리시온보단 종이 반장차이로 약했던걸로 기억. (둘다 사거리 무한의 원딜러인데, 박사보다 200AP정도 싸서 더 빨리 뽑을 수 있는 엘리시온 유저가 약간 더 유리했던걸로 기억함.)

얘 너프 안먹었으면 지금도 많이 쓰였을거라는 의견도 있는데, 갤럼들은 어떻게 생각하냐??

(ㅈㄴ 쓸데없는 자랑질이긴 한데, 움짤 본인이 만듬..ㅋ)

5. 흑만지

시꺼매진 게이만지. 딱히 쓸 말이 없다.

다들 시카나가 최약의 길옵보스다 하던데, 그건 상위호환인 프로즌 캡 때문인것도 그렇고, 기대와는 다르게 약해서 그런거지 갠적으론 얘가 시카나보다 폐급인것같음.

폭격 데미지가 강하긴 한데, 물몸임 ^오^ 자폭 데미지도 강하긴 한데 수직자폭이라서 지혼자 아무도 없는 땅에 꼴아박음.. 하... AP가 싸긴 한데 음...

거기다 얘의 보너스 유닛인 시크릿 유엪오도 폐급이다.

6. 좆시네로

게이만지 따위하곤 비교할 수 없다. ㅅㅂ 이새끼도 ㄹㅇ 박사/배추워리어급으로 핵극혐이었지..

일단 원본 네로와는 다르게 특공시 땅안으로 겨들어간다음 스멀스멀 기어와 돌띵이 폭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는데, 들어갔다 나오는 동안엔 쓸데없이 무적판정이 들어가는데다가 탄막상쇄까지 갖고 있어서 다들 입을모아 "이게 메슬택이냐 아니면 두더지잡기냐" 라고 말할 정도.

난 진짜 얘를 얻어야 할 시간에 박사 너프먹는다는 사실에 현타와서 한동안 계정은 방치한 채 접어두고 뒤늦게 미련에 복귀해서 얘를 못얻은 채로 상대했어야됬어서 얘도 은근 트라우마였음. 얘가 땅속으로 겨들어간다음 기지 앞으로 스멀스멀 다가오는게 ㄹㅇ 호러영화 뺨칠 정도다. 아니나 다를까 걱정대로 기지 앞으로 튀어나와 돌멍이를 날리면 빡격포고 이쁜미라고 후라칸이고 뭐고 죄다 찌부짜부로 변하고, 기지도 덤으로 터짐. 진짜 얘가 활개칠땐 메슬택이 공포게임으로 보였음 ㄹㅇ..

특히 비동기 대전에서 아무리 호각지세로 전선을 잡아도 얘가 끈질긴 생명력으로 들어갔다 나갔다 하면 시간끌려서 타임오버 패배 당하드라 하..

얘 처음나왔을땐 달마뉴보다 안좋다 이런 얘기도 많이나왔는데 뭔 개소리냐..ㅠㅠ

특히 얘랑 팀조합인 빨갱이 알라세트도 상당히 악명높은 날빌유닛이었지..

좆무위키에선 블링레 때문에 묻혔다고 하는데, 폭군워리어나 블링레가 활개치던 시절에도 얘는 진짜 발암이었다. 지금 묻혀서 아예 안쓰이는게 신기할 따름. 아무래도 빠와인플레 때문인듯 하다..

(은테 1렙기준) AP 800에 HP 36300 + 장갑강화(10%증가) + 만능장갑(20%증가) 체력은 현재로썬 잘 못써먹을 수준..

(ㅈㄴ 쓸데없는 자랑질이긴 한데, 움짤 본인이 만듬..ㅋ)

7. 마즈장관

파라오 세트의 상위호환.. 이긴 한데 당시 효율성은 글쎄올시다.

얘도 시크만지, 빡츠마즈, 시카나랑 더불어 몇안되는 폐급 길옵보스유닛 중 하나. 외계인덱에서 잠깐 보이다 말았음.

낮은 AP(600)에 특공시 페이크 루츠마즈 소환을 이용한 광역 스턴은 상당히 메리트 있는 편인데, 딜이 낮아서 그런가 쨋든 얘가 활약하는 모습을 거의 못봄. 간간히 예능/소과금덱에서 보이긴 했다만 음..

잠깐.. 그러고보니까 얘 보너스유닛이 뭐였드라?? (본인이 이때도 잠시 접었어서)

(ㅈㄴ 쓸데없는 자랑질이긴 한데, 움짤 본인이 만듬..ㅋ)

8. 민트색 거벌레

슨크의 보라색 사랑과 쌍벽을 이루는 민트색 사랑이다.. 갠적으로 왜 보스들을 굳이 꼭 이 두색으로 색놀이하는지 이해가 안되드라..

처음 예고사진만 봤을때는 돌진광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중독거는 원딜러로 나온 파생형 보스유닛이라서 다들 신기해했었지.

얘도 폐급으로 취급하는 유저들이 꽤 됬지만, 본인 기억상으론 나름 흉악한 원딜러였음. 중독은 둘째치고 극딜이 개쩔어서 보스들 다녹였더라.. 애초에 지금도 골간트랑 1:1 붙으면 얘가 이김.

물론 지금은 빠와인쁠레 때문에 안쓰임. 낮은 체력 때문인듯.

(ㅈㄴ 쓸데없는 자랑질이긴 한데, 움짤 본인이 만듬..ㅋ)

9. 빡츠마즈

당시 (은테 1렙기준) AP 1000에 HP 72600 + 생명력강화(30%증가) 체력은 보라색 프톨레할아버스를 뛰어넘는 최강의 체력이었으며, 전 국면 제압 전술(전 공격에 스턴기)도 갖추고 있으며, 기본기 관통에 특수기 서포트도 있는데다, 딜링도 나쁘진 않아서 당시에는 진짜 최강스펙이었음. 그래서 1:1 싸움에서 당시엔 최강이었는데, 이후 체력은 비슷한데, 덩치도 작고 공속도 빠른 만능유닛 김치워리어가 나오면서 바로 1:1 최강 넘겨줌 ^오^

근데 상기한 것 처럼 스펙 '만'은 저렇게 번지르르하지만, 정작 현실은 시크만지, 마즈장관, 시카나랑 어깨를 나란히하는 폐급 길옵보스들 중 하나..

일단, 아무리 스펙이 높아봤자 제 값어치를 하려면 공속이 빨라야 하는데, 빡츠마즈는 공속이 너무 느림. 이거 하나만으로도 치명적인데, AP는 1000으로, 당시 기준으로 봐도 너무 높은 AP다. 결국 이때문에 나와도 거의 안쓰였음. 외계덱에서도 필수는 아니었을 정도.. 딱 스내치 워즈계의 골든 노카나였다고 보면 됨.

+ 참고로 얘 초기 설계상으론 빡츠마즈 '슬러그'로 만들어질 계획이었는듯.. 스프라이트 이미지명을 보면 "루츠마즈 슬러그 레드" 였나.. 그럼. 시뻘개진 뇌 덮개랑 발칸이 더미데이터로 있는 건 덤.

(ㅈㄴ 쓸데없는 자랑질이긴 한데, 깔끄미짤 본인이 만듬..ㅋ)

10. 배추워리어

박사랑 더불어서 쓸 말도 많은 역대급 씹새지.. 스내치워즈 10 엑옵이 처음 열렸을때는, 처음엔 다들 얘 말고 앰버의 애미뒤진 AP대비 스펙에 주목하고 기겁했으나, 정작 진 최종보스는 이녀석이었음.

일단 안그래도 덩치 작은놈이 AP대비 HP가 드럽게 높은건 당연지사고, (은테 1렙기준) AP 600에 HP 72600 + 만능장갑(20%증가) 당시 이런 돌격유닛을 제압하기 위한 유닛은 빡격포였는데, 문제는 이녀석이 특공으로 돌진할땐 탄막삭제 판정이라서 빡격포의 스턴포들도 죄다 씹고 돌진해왔었음. 그냥 특공중에는 반무적이었다는 소리..

근데 위에 써놓은 점 만으로도 상당히 위협적인데, 제일 큰 문제는 딜 하나하나가 애미뒤진 수준으로 높은데다, (원딜로 김치 한번 찌르는데 최대 3만 가량 들어간다. 특공은 5000대 다단히트가 수십번은 박히는데, 이하생략.) 공속이 상당히 빠르다는 거. (엠버가 보기와는 다르게 별 활약 못하고 묻힌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공격속도가 느려서임.)

얘가 적일 경우, 특공으로 돌진해서 우리 원딜러들 다 잡고 "김치! 김치!" 거리면서 기지를 때리면 당시에 그 판은 졌다고 보면 됬었음. 얘도 본인한테는 좆시네로 급 트라우마 유닛이었는데, 얘는 나도 얻긴 얻었는데, 문제는 한번 접었다 다시 복귀했을때는 고급길드에서 중소길드로 옮긴데다, 더구나 쉬엄쉬엄 한 탓에 금테를 줘도 안먹었었음... 근데 얘도 테두리빨이 상당히 심했기 때문에, 은테라서 내 워리어는 계륵같은 존재인데, 상대방의 금테이상 워리어는 ㄹㅇ 악몽 그 자체였다...ㅠㅠㅠㅠ

또 얘랑 팀보너스 유닛이었던 각성 미라개도 날빌용으로 상당히 악명높았지...

이렇게 효율성만 좋은게 아니라, 거의 모든 보스 유닛들도 1 vs 1로 이기는 최강의 스펙과 전투력을 보여줬어서, 당시 갤럼들은 거의 다 이놈을 "김치워리어" 라고 부르면서 악명을 널리 알렸는데, 카운터인 블링레의 등장 이후로 슬슬 약발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별명도 "녹차워리어"라는 평범한 별명으로 자주 불리게 됨. 그만큼 위엄과 악명도 점점 떨어져갔다는 소리.. 스턴/원딜 메타아지 파워인플레가 심해진 현재로써는 얘도 써먹기 힘듬. 슨크의 못생긴 유닛 사랑 때문인지 용케 너프는 안드심ㅋㅋㅋㅋ

11.시카나

한마디로 병신이다. 굳이 여기서 설명할 것도 없이, 좆무위키에서부터 최약의 길드옵스 보스라 서술되어 있으며, 본인 역시 아무리 생각해봐도 얘를 도대체 왜 이렇게 약하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간다. 암만봐도 슨크가 노카나시리즈에 악감정이 있는게 확실한듯..

본인 뇌피셜로 추측해보자면, 원래는 얘를 프로즌캡보다 체력은 약한대신, 딜이 더 쎄고 사거리가 긴 유닛으로 즉, 프로즌 캡의 파생형 강화판으로 만들려다 실패했다는게 본인의 추측임.

은테 1렙기준으로, 시카나와 프로즌캡의 특공딜을 비교하자면,

시카나 아이스빔 딜이 242에 + 무력 강화(20%증가) + 특공증가(10%증가) + 크리티컬이 달려있으며,

프로즌캡 아이스빔 딜이 302에 + 무장 강화(10%증가) + 특공증가(10%증가) 가 달려있다.

.음...근데..본인이 수알못이라서 이 수치로만 따지면 누구 딜링이 더 강한지 잘 모르겠다. 아는 갤럼이 있으면 좀 알려주라..ㅋㅋ

뭐 어찌됬근 간에 결론은 쓰레기다

아니 진심, 폭군워리어 이후로 나왔다는 하이엔드급 보스 유닛이 (은테 1렙기준) AP 600에 HP 26220 + 만능장갑(20%증가) 가 말이 되냐 시벌것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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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y Line-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쨋든 신규길옵으로 드간 현재.

12. 볼슬러그

신규 도트로 처음 등장한 길옵보스.. 인데 문제는 바퀴조차도 안달린 이륻 그대로 그냥 "구체" 땅크라서 멋이 하나도 안남.

근데, 그놈의 슨크의 몬생긴 보스 사랑 때문에 현 길옵보스중 성능은 최강임. 갠적으로 진짜 이정도면 박사 뺨치는 성능같음.

다들 입을 모아서 박크급 성능이라 하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드럽게 높은 생존력과 드럽게 높은 딜링 이 두가지. 그 두개만으로 충분하다.

(은테 1렙기준) AP 600에 HP 60500 + 구체장갑(30%증가)은 낮은 체력이지만, 문제는 이놈이 넉백 카운터 공격이 달려있다. 아니 이게 왜 문제냐고? 싶겠는데, 카운터 공격동안에 이새끼가 무적시간으로 존나 오랫동안 환상의 똥꼬쇼를 펼친다. 솔직히 양심이 있으면, 넉백 카운팅샷 동안에는 무적시간만 줘야하는데, 거기다 한술 더떠서 극딜까지 넣는다. 이런 쉬불것;; 평타의 2연장 캐논도 겉으로는 비리비리해 보이는데, 다단히트에다 5000씩 쳐박는거 실화냐?? 특공도 솔데의 옥수수를 훔쳐와서 쓰는데, 솔데꺼랑은 비교도 안되는 딜링이다.

쨋든 이 트라이 라인 1 길옵은 사기유닛만 숨펑숨펑 뱉어낸 길옵. 헤메트도 그렇고 이 볼슬도 그렇고..

쨋든 상술한 악착같은 생존력과 평타/특공에 관계없는 극딜때문에 폭군 워리어를 이어서 보스들 1 vs 1 싸움의 패왕으로 거듭났다. 유일하게 얘를 1 : 1 로 이길 수 있는 애가 골든 노카나긴 한데, 갤럼들도 알다시피 골카나는 등신이라 (ㅠㅠ)

13. 그마더

위대한 애미라는 패기넘치는 이름/위엄 넘치는 외형과는 다르게 애매한 성능의 녀석이다. 더 냉정하게 말하자면, 신길옵보스중에선 제일 후진걸로 추측됨.

얘부턴 진짜 메슬택 자체를 아예 안해서 얘가 왜 뭍혔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갠적으론 느린 공속때문이 아닐까 싶음. 진짜 지금까지 보스들 1 vs 1 영상 보면서 느낀건데, 아무리 스펙이 높아도 공속이 느리면 말짱 도루묵이더라.. (대표적인 예시로 아이언 센티넬, 앰버가 있음. 빅셰이 2도 성능은 좋지만 1:1 상성이 후진 이유 중 하나가 공속이 느려서고..)

(은테 1렙기준) AP 650에 HP 72600 + 생명력 강화(30%증가)로 봤을때 스펙만큼은 나름 좋은 편이고 원거리에 관통 + 스턴까지 달려있는데다 특공도 극딜인데, 상술했듯이 공속이랑 이속이 너무 느린것 같음.. 특공이 탄막판정이라 상쇄당하기도 딱 좋고..

단순히 공속때문에 묻힌 건 아닐 것 같다 싶어 좆무위키에서 더 찿아보니까 원딜이 자체 사거리는 길지만, 인식 사거리가 짧은것도 한몫 하는듯.. 이쯤되면 딱 외계덱의 골카나라고 보면 쉬울 듯 하다. 마침 스펙도 AP빼면 빼박임.

그나저나 난 처음에 얘 막 존내 빠르게 날아댕기는 공중유닛일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그냥 느리게 날아댕기는 원딜러형 지상유닛이더라.. ㄹㅇ 존내 의외였던 부분.

14.케이공삼

캐터필러가 멋있다.

체력도 낮은데다 (물론 보스 형태상×3 배이긴 한데, 그래도 낮은 체력같음.) 원거리/특공 죄다 바로 앞의 유닛보단 후방 쪽 위주로 치라고 만든 듯 한 공격 방식을 보면 알겠지만, 보스들끼리 1 vs 1 놀이 하라고 만든 애는 절대 아니고, 저체력 원딜러로써 관통딜에 자폭까지 갖춘 후방지원병기로 써먹으라고 만든 녀석. 얘도 자체 스펙이 조금 심하게 딸리는 편인지라, 외계덱에서만 쓰이는 그마더처럼 모덴덱에서만 쓰이는 안습한 처지같음..

1 vs 1용으론 안 좋은 보스유닛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1:1 최강이자 하이엔드급이었던 폭군워리어를 1:1로 잡긴 하더라..ㄷㄷ

자폭딜이 나름 쎄서 그마더보단 사정이 나을 줄 알았는데, 덱전시짤 보면 역시 안쓰이더라.. 그렇게 폐급은 아닐 줄 알았는데 말이지..

그냥 요즘 덱전시짤 보니까 퍼포먼스급인 골드보스든 하이엔드급인 길옵보스던간에 그냥 보스급은 잘 안쓰이는듯 ㅂㄷㅂㄷ 요즘 어택은 그냥 와이푸 대전인거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