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까지 전패해도 크리스탈은 유지라서 이거 하면서 느낀점 좀 써봄

1. 소요시간과 보상

이거 오픈하고 초반이야 '5분 안 걸리는데 판당 130큐브, 65큐브라 혜자다, 추입 꼭 해야한다' 했으나 뒤로 가면 갈수록 소요시간은 늘어나는데 보상은 그대로라 역으로 씹창렬으로 변함.

거기다가 서버가 3판 연달아 연산하는걸 버티지를 못하는지 연속전투 걸어두고 나면 한 2-3판 쯤 돌리고 튕겨있음

또 하나, 소요되는 시간이 시간이 늘어나면서 점점 결투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볼 생각은 적어지고 사람들이 숙제로 생각하게 됨.

나같은 경우도 크탈쯤 오니까 너무 길어져서 켜고 끄고 했는데, 오늘 조작을 못 할 상황이라 간만에 마지막 라운드까지 지켜보다가 내가 3팀의 첫 스킬을 이이투어가 아니라 수석석천으로 설정 해뒀다는 걸 이틀만에 발견함. 소요 시간이 늘어나서 질리게 되다보니 이런 불상사가 발생해도 잘 모르게 됨

2. 덱 스위칭의 불편함

아이작 이후에 꾸준한 신캐 찍어내기. 신캐 저격의 저격의 저격으로 결장은 가위바위보 싸움으로 변함.

즉, 어떤덱을 어떻게 매칭시키고 몇번째에 두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싸움이 됨.

일례로, 어제는 내가 주구장창 3번덱에 아이작 넣은 덱을 만나서 2아이작,3느그왕 덱에서 2느그왕,3아이작덱으로 존나 힘들게 스위칭 함.

그랬더니 오늘은 2아이작, 3크로우덱을 넣은 친구들만 만나서 털림

너무 짜증나는데 이거 덱 한번 바꾸려면 2번 덱의 캐릭들 다 빼고, 3번덱 가서 다 교환하고, 스킬 다시 설정하고, 펫도 설정하고, 룬도 설정하고 다시 2번덱 가서 영웅 다시 넣고 스킬설정하고, 펫도 설정하고, 룬도 설정하고 해야하는데 너무 귀찮아서 걍 져라 하고 포기함

도대체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덱 스위칭 기능을 왜 안 만들었는지 모르겠음 생각이라는걸 하긴 하는건지

3. 점수산정의 실패

우선 초반에 승리 90점, 패배 -20점 정도의 점수 시스템은 지난번 신결장의 점수대 설정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을 1을 하긴 했구나 라는 생각은 듬

근데 딱 1만큼의 노력만 하고 관둠

지금 시즌 보상 보면 마스터3은 100등까지 달 수 있음. 근데 끝나기 2일 전인 지금도 마스터는 13명 밖에 안 됨

티어 점수 선정에 완전 실패했다는거지

내가 120등인데 크1이니까 한 6단계쯤 티어 점수를 낮췄어야 한다고 봄. 그러면 등수에도 맞게끔 마스터 경쟁 하고 있을거고, 아래는 플레 점수쯤이 크리스탈 달았겠지. 보통 그냥 결장 골드 쯤이 신결장 꾸준히 했으면 플레정도 와 있는거 같던데. 그 정도면 한 1500~2000등 쯤 되지 않나. 딱 맞았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