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날인 어제, 미국의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에 시진핑과 좋은 이야기를 나눴으며 무역 전쟁 협상을 위해 G20에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 트윗했습니다.

또한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 이야기에는 북한의 문제 또한 포함되어있으며, 이미 무역 전쟁 협상 초안이 만들어진듯 보였습니다.

글로벌 시장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이 남자의 발언에 지난 10월 하락의 공포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는듯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아시아 시장의 대부분 증시가 큰폭으로 상승했고, 이는 한국 증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https://www.cnbc.com/2018/11/02/stock-market-triple-digit-gains-for-dow-nonfarm-payrolls.html

https://www.cnbc.com/2018/11/02/kudlow-says-cabinet-was-not-asked-to-draw-up-trade-plan-for-china.html

그러나 이 희망은 거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몇시간 전, 백악관의 경제 고문이자 국가 경제 위원회의 래리 쿠들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협상 초안이 마련됐다는 사실을 부정했습니다.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

"우린 이미 중국에 미국이 원하는 바를 전달했다."

쿠들로의 이 발언이 보도된 뒤 다우 지수는 25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현재까지 S&P, 나스닥도 마찬가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진실이 무엇인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G20 회의 같은 빅 이벤트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딱 하나입니다.

https://www.voakorea.com/a/4435364.html

대통령의 트위터는 공신력을 갖는 오피셜 문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