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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맞이해야할 12월 빅-이벤트의 폭풍

dd(221.146) 2018.12.02 03: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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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이제 2018년 마지막을 알리는 달을 맞이하게 됩니다.


로이터는 December blizzard of risk events for markets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간단한 인포그래픽으로 12월 시장을 흔들지도 모르는 빅 이벤트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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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 G20회의 이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무역 회담


무역 전쟁을 치루고 있는 양 국가 정상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G20 회의 이후 만찬을 가지며 현재 양 국가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12월 4일 : 리스본 조약 제50조에 대한 유럽 법원의 판결


영국은 브렉시트를 단행할 때 리스본 조약 제50조를 명분으로 의회 권한을 통해 EU 탈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유럽 연합 대변인은 유럽 연합 법원이 12월 4일 이 결정에 대한 긴급 심리 결과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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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 FED 의장 제롬 파월 워싱턴 상원의원 합동 경제위원회 출석


지난주 목요일 연설서 '중립 금리 바로 밑에 와있다.' 라는 발언으로 시장을 치유했던 파월 의장은 의회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석하여 경제 전망에 대한 증언을 할 예정입니다.


파월 의장은 10월경 '중립 금리까지 갈 길이 멀다.' 라는 발언을 했으나, 한달만에 '중립 금리 바로 밑에 와있다.' 라는 발언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시장은 FED 의장이 의회 출석에서도 이 발언 기조를 유지할지 지켜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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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7일 : OPEC 회의


오스트리아 빈에서 175회차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정기 회의가 열립니다.


OPEC 회원국 15개국과 비회원국 10개국이 만날 것이며, 러시아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회의의 주제는 석유 감산 문제로 알려졌습니다.


이 문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건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이 일련의 문제적 사건을 지렛대로 삼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산유국들에게 유가 하락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위의 사건 때문에 미국에 빌미를 잡혔기 때문에 그 동안 유가가 하락하는데도 불구하고 산유국들의 감산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나 사우디에게도 압박이 느껴질 정도로 유가는 급격히 하락하여, 최근에는 사우디 또한 감산으로 입장을 선회한 상황입니다.


카슈끄지 암살건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무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를 대표하여 G20 회의에 참석했는데,


회의 전 암살건 때문에 각국의 지도자들에게서 냉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다르게,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그를 환한 미소로 환대했고, 트럼프 대통령 또한 그와 묘한 미소를 띄며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급격히 하락한 유가에도 만족하지 않고, 유가가 더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가는 물가와 직면되므로, 여러 물가 데이터를 통해 금리 조절을 결정하는 FED를 압박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은 "바라건데 그들은 감산을 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강경한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WSJ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OPEC 회의는 '어떻게 하면 백악관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고 감산을 할 수 있느냐'가 주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11월 한달동안 북유럽 북해산 브렌트유와 미국 경질유는 각각 28%, 30%씩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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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 영국 의회 '브렉시트' 투표


영국의 EU 탈퇴 건에 대한 영국 하원에서의 투표가 11일 시작됩니다.


2016년 6월 23일, 영국은 EU 탈퇴에 대한 국민 투표를 실행했고, 여기서 탈퇴가 51.9%로 나와 영국은 위에서 이야기한 리스본 제50조를 명분으로 EU 탈퇴 선언을 공식화했습니다.


2년이 지난 2018년 11월 15일, 영국과 EU는 합의안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언론에서 '이혼합의금'이라 불리우는 분담금 390억 파운드를 영국이 EU에게 지불하고,


당분간 EU의 관세동맹에 잔류하며 탈퇴 후에도 자유무역지대를 추구하고,


영국의 탈퇴 이후에도 북아일랜드의 현재 국경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EU내 영국 시민, 영국내 EU 시민 모두에게 현재 지위가 인정된다는 문구를 담고 있습니다.


이 합의안은 흔히 말하는 '소프트' 브렉시트에 가까운 내용이었습니다. 때문에 '하드' 브렉시트를 주장하는 영국 보수당은 격렬하게 반발했습니다.


EU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한 투표인데 합의안 내용은 EU와 자유무역지대를 유지하지만 동시에 농식품, 공산품 무역 분야에서 EU의 규정을 따르며 실질적으로 EU의 관리를 받는데, 여기에 대한 의결권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실상 세관 영역에서 EU에 일방적으로 병합된다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럴꺼면 왜 탈퇴를...


이 합의안에 대해서 영국의 언론 텔레그래프는 "이것은 타협이 아니다. 항복이다.(This is not a compromise - it's a capitulation") 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웃기게도 저 합의안 내용과 비슷한 상황이 과거 영국 역사에 있었습니다. 바로 영국의 북아메리카 식민지입니다. 영국의 북아메리카 식민지는 본토의 규정을 따르며 무역 관세를 비롯한 여러 세금을 꼬박꼬박 본토 영국에 내지만, 식민지에서 뽑은 국회의원은 영국 본토 런던 의회에 출석할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나왔던 명언이 '대표없이 과세없다(No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 입니다. 이 식민지는 독립하여 훗날 United States로 불리우게 됩니다. 영국은 지금 반대 상황에 직면해있군요.



하드 브렉시트를 원하는 보수당은 '유럽 속령 합의안'이라며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야당인 노동당은 원래부터 EU 탈퇴건에 대해 반대해왔기 때문에 당연히 동의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양 정당 모두에게 반발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재 테레사 메이 총리는 코너에 몰려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영국은 정부와 의회가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탈퇴 협상 기한이 2019년 3월 29일이 기한이기 때문에 만약 의회에서 합의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영국은 어떤 합의도 하지 못하고 이혼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 국가적 이혼 또한 시장을 뒤흔들 수 있는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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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14일 : EU 이사회 회의 및 유럽 중앙 은행 회의


유럽 중앙 은행(ECB)이 채권매입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종료할지 여부가 결정될지도 모르는 회의입니다.


ECB 또한 거대한 중앙은행 중 하나이기에, QE 프로그램이 중단될 경우 글로벌 유동성은 이제 회수 과정을 거친다는 뜻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는 또다른 거대한 중앙은행인 BOJ, 일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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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19일 : FED FOMC 회의


세계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앙은행 FED의 금리 결정 여부가 2일간의 논의를 끝에 발표되는 FOMC 회의입니다.


FED가 비둘기를 꺼낼지, 아니면 원래 해왔던대로 매를 꺼낼지, 어떤 것이든 이 회의는 시장을 충분히 뒤흔들어 놓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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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 중국 금리 인하?


2015년 10월 이후로 쭉 동결되어왔던 중국의 기준 금리가 인하될지도 모른다는 예측입니다.


미국과의 무역 전쟁 여파로 인해 중국의 경기는 둔화되고 있습니다.


수출 주문은 6개월 연속 감소했고, PMI는 2016년 11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무역 전쟁 이후 중국 정부의 일련의 조치들은 시장의 신용 성장을 촉진시키지 못하고 있기에, 이를 막고자 중국 인민은행에서 금리를 인하하거나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몇주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정책 회의에 대한 일정 발표가 따로 없기에 언제 이뤄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시장은 G20 회의 이후나 연말에 단행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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