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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K]Dr.K-34-1앱에서 작성

ㅋㅂ(112.167) 2020.01.04 01:07:08
조회 593 추천 16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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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K-33

전편에 굉장히 좋은 의견들을 많이 내줬는데 체택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음 그리고 의견 내줘서 정말 고마워

카타클리즘 더럽게 어렵네 젠장

-------------

"당신!"

웅성이는 무리들 사이로 누군가가 당신을 부르는 소리에 겨우 정신을 차렸다.

"머리를 써야할 녀석이 멈춰 있으면 어떡해? 뭐라도 좋으니 생각부터 해!"

모코우의 외침이었다.
그녀의 말이 맞다.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는 당신이 멈춰 있으면 안되는 노릇이었다. 당신은 사쿠야에게 당장 레밀리아를 깨워 데려올 것을 부탁하고 재빨리 지도 수정 작업을 시작한다. 침공전을 하려던 계획이 무산되고 방어전을 계획해야하는 시점이다.



"크하하하하! 완벽한 승리구만! 우리 오니들의 승리를 기념해 연회를 벌이자구!"

함락한 키리사메 마법점을 앞에 두고 건장한 외뿔 오니가 호탕하게 웃는다. 간편한 흰 반팔 운동복 차림임에도 어딘지 모르게 위압감을 뿜어대는 그녀는 넓적한 술잔을 들고 있음에도 술을 찾았다.

"이봐! 연회야! 연회라고! 술 어딨어!"

그런 그녀의 뒤에서 그녀와 비교하면 아담한 몸집의 하늘색 프릴셔츠 차림의 분홍 머리 소녀가 한숨을 쉰다.

"하아... 유기 씨. 그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술만 마셔대다가 돈이 없어서 지원 받으려고 토벌령 참가한 거잖아요. 벌써 잊으신 건가요?"
"쳇. 나도 알아. 땅 하나 점령해서 성과도 냈으니까 도교 녀석들이 돈을 줄 거 아냐. 그 돈을 받았냐, 이 말이지."

분홍 머리 소녀는 오니를 몰래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더니 대충 둘러댔다.

"곧 주겠죠. 여기와 거리가 멀잖아요. 돈은 반드시 준다고 확답도 받았으니 늦게 보내주는 것일 수도..."
"벌써부터 술이 그립구만. 스이카 녀석이 있더라면 상황이 좀 나았을 테지만... 쩝, 아쉽구만."

소녀는 펼쳐놓은 지도를 보며 말했다.

"저 쪽의 마법사가 숲의 남부를 차지해버렸으니 이제 우리는 향림당이라는 곳을 치겠다고 다른 세력에 알려두면 되겠네요."
"또 싸운다고? 이봐, 사토리. 생각해 봐. 도교 녀석들이 우리에게 부탁한 건 홍마관을 치라는 거지, 정복하라는게 아니잖아? 우리는 이미 성과를 냈으니까 굳이 나서지 않아도 된다고."

분홍 머리 소녀, 한 때 한 세력의 수장이었던 요괴, 코메이지 사토리가 이번엔 대놓고 한숨을 쉰다.

"하아... 당신들, 진짜 술 밖에 모르는 바보예요? 그 자들이 성과를 낼 때마다 돈을 준다고 했잖아요. 땅을 차지하면 차지할 수록 돈을 더 받는데 그걸 마다할 생각인가요?"
"오옷! 그런가! 바보라고 한 건 맘에 안들지만 확실히 네 말이 맞구만. 좋았어! 당장 다음 땅을 칠 준비를 하자고!"

오니는 대발견이라도 한 듯 호탕하게 웃으며 동료들에게 가버렸다.

".......미치겠군. 이런 바보들 집단에 잡혀 있을 수 밖에 없다니."

사토리는 자신의 등에서부터 길다란 줄로 이어진 제 3의 눈알을 매만지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당신! 상황 설명을!"

대강의 상황을 알게 된 레밀리아가 부리나케 날아와 당신에게 외쳤다. 기상 인사 따위를 하기엔 1초도 아까운 상황이니 레밀리아는 자리부터 착석했다.

현재 상황은 총 3개의 세력이 직접적으로 침공을 한 상황이다. 텐구, 갓파 연합이 영나암 부근, 앨리스가 마법의 숲 남부, 오니 세력이 키리사메 마법 도구점 부근을 점령했으며 추가로 영원정 세력이 침공을 위해 약국도를 점령한 상황이라고 당신은 빠르게 설명했다.

"밤 사이 불이 난 것만으로도 모자라 합동 침공이라니... 대체 어떻게 되어 먹은 거야!"

레밀리아가 짜증을 낸다. 내색은 안하지만 아마 다들 비슷한 마음이리라.

"후....그럼 이제 가장 먼저 무엇을 할지 부터 정해야겠네."

짜증을 냄으로써 마음을 조금 누그러뜨린 후의 그녀의 말이 무색하게 당신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이미 정해놓았다고 말했다.
우선 이 쪽에서 군대를 마을 밭쪽으로 보낸다. 그와 동시에 모코우를 마을로 보내 용병으로 일할 사람을 긴급 모집한다.

"잠깐, 기다려. 아무리 그래도 마을에 들어온 녀석들은 요괴야. 인간들로는 무리야."

모코우의 발언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알고 있다. 홉고블린과 요정 메이드들이 합세해 양쪽에서 친다는 계획이지만 아무래도 이런 전력으론 이기긴 힘들 것이다.

"그걸 아시면서도 이 작전으로 간다는건... 아직 설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군요?"

뱌쿠렌이 물었다. 맞다. 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아는 법이다.

당신은 한마디를 던졌다.

올인으로 간다.

"올인? 무슨 소리야?"

레밀리아가 되묻는다. 말 그대로다. 영나암에 올인하겠다는 뜻이다.

"저... 영나암에 올인하겠다는 소리는 영나암을 탈환하는 데에만 집중하겠다는 소리인가요?"

그 장소와 가장 연관이 있는 코스즈가 조심스럽게 묻는다. 당신은 바로 그거라며 지도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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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구가 레밀리아 세력을 칠 수 있는 포인트는 수해를 지나 강을 건너 영나암으로 들어오는 곳 밖에 없다. 원래 얼음요정을 멸망시키기 직전에는 산록에서 안개의 호수로 들어오는 루트도 있었지만 묘하게 상황이 들이맞아 유카에게 땅을 줌으로써 루트 하나를 막아버리게 되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앨리스와 오니 세력도 향림당을 지나 영나암으로 들어오는 공격 루트가 있다. 숲 동부에서 언덕을 올라 명련사를 치는 방법도 있으나 그 쪽은 산 위라 방어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전이 될테니 아마 웬만하면 피할 것이다. 그러므로 영나암을 재탈환하는데 성공하면 좁은 길목 하나로 세 개의 세력을 막을 방도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영원정 세력이야 사자옥을 틀어막으면 이 역시 공격루트가 차단되니 두 포인트 방어에 집중하는 것만으로 총합 4개의 세력으로부터 마을을 안전하게 막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근데 저기 향림당이나 밑에 잊혀 사라진 길 같은 곳은 여기 땅 아냐? 거기는 어쩌려고?"

우산 요괴 코가사가 끼어든다. 하지만 당신은 고개를 저었다. 이 작전의 주제는 방어전이다. 최소한의 손해로 최대한 방어하려면 어쩔 수 없는 손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당신은 기분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레밀리아에게 원래부터 우리의 땅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방어에 성공하면 다시 돌려받으러 가자며 미리 마인드컨트롤을 시켜둔다.
당신은 사쿠야가 레밀리아를 부르러 간 사이에 초대한 게스트, 야쿠모 유카리를 불렀다. 그녀의 틈새 능력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모코우를 빠르게 마을로 보내 용병 부대를 최대한 빨리 모집하고  레밀리아 군도 신속히 밭으로 보내 침공이 있을 지도 모를 상황을 방어 겸 공격 준비를 해야했기 때문이다.

"흐응~ 당신, 정말 유명한 값을 하는 구나. 요괴의 현자인 나를 부려먹을 생각을 하다니. 하지만 재밌어보이기도 하고 이 쪽도 신세를 지고 있으니 도와주도록 할게."

당신은 흔쾌히 협력을 허락한 유카리에게 감사를 표하고 칠판에 글을 썼다.

[레밀리아, 사쿠야, 메이링: 밭
모코우, 코가사, 대요정: 마을
명련사 멤버: 사자옥]

배치도였다. 쓴 그대로 레밀리아를 필두로 한 홍마관 멤버는 요정, 고블린 등을 밭에서부터 지휘, 마을에서 지휘해본 경험이 있는 모코우가 포로 둘을 데리고 마을에서 용병을 모집해 진격, 명련사의 멤버들은 사자옥에서 영원정에 대한 수성전을 시행한다.

"어라? 당신은?"

레밀리아가 가장 먼저 이상한 점을 눈치채고 물었다. 이번 배치도에 당신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물론 이유는 있었기 때문에 당신은 따로 해야할 일이 있다고 대답하고 뱌쿠렌을 불렀다.

"......? 무슨 일이시죠?"

소곤소곤

당신은 뱌쿠렌에게 귓속말로 무언가를 말한다.

".......그런가요. 알겠습니다."

그녀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당신의 뜻대로 움직여준다면 상황은 크게 바뀔 수도 있다고 당신은 생각했다.
뱌쿠렌은 당신의 귓속말을 듣고 유카리에게 다가가 잠시 양해를 구하더니 귓속말로 무슨 얘기를 한다.

"어머, 정말이야? 흐응... 어쩔까나.... 알았어, 가 봐."

유카리는 손짓으로 물러나라며 뱌쿠렌과 떨어졌다. 아무래도 된 모양이다. 이 것으로 준비는 모두 마쳤다. 당신은 모두의 시선을 모으도록 박수를 쳐 큰소리를 내고는 작전을 시작하자고 외쳤다. 저마다의 기합 소리와 함께 유카리가 이 곳 저 곳에 틈새를 열었고 유카리의 지시대로 각자가 저마다의 틈새로 들어갔다.

"저... 저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남아있던 코스즈가 쭈뼛쭈뼛 다가와 물었다. 어쩔 수 없지 않나. 탄막 하나 못 쏘는 일반인인데 전투에 넣어줄 수는 없으니 홍마관을 부탁한다고 말하고는 당신은 유카리와 함께 틈새로 들어갔다.



당신이 유카리와 함께 틈새를 빠져나오자 그 곳에는 그녀의 식신, 란과 첸이 대기하고 있었다. 다른 인원은 없었고 그 옆에는 덩그러니 가옥 한 채만이 우두커니 서 있다.



그렇다.

이 곳은 사자옥이다.

------------

1. 원, 투, 매직!

2. 유카가 아야 공격루트 막아놓은거는 의도된 상황이 아닙니다 나도 놀랐음 글쓸 때마다 신기해 매 상황이 공교롭다라는 말이 어울릴정도로 착착 들이맞아서

3. 레이센 언제나옴

-by h-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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