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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내가 겪었던 폐급 썰.앱에서 작성

워스파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9.23 03:48:36
조회 2216 추천 3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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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5개월 짬 안되는 애들이 슬슬 자대로 배치가 될 때였음.

그중 한놈의 얘기긴 한데, 대대 주임원사랑 첫 면담때에 '사회에 있을때에 뭐 하고 살았느냐' 라는 주임원사의 질문에 여자랑 섹1스하고 살았다고 입 털었다고 함.



근데 아무리봐도 존잘이라거나, 여자들이 꼬일만한 그 어떠한 매력도 없고 어디 구석탱이에 찌그러져있는 찐따같이 생긴 멸치였었단 말이지.

진짜로 여자랑 잤는지 안잤는지 진위는 둘째치고, 대대 주임원사 앞에서 싹퉁머리 없이 그따위 소리를 했다는것 자체부터 클라스가 틀리다는건 눈치 챘었음 시발...

그렇게 그새끼가 자대 배치되고 나서 보름도 안된 때였음.

그때 나는 분대 의무집체교육을 받느라 그 현장에는 없어서 그 상황을 목격하지는 못했는데

한창 눈 쏟아지는 때라서 집체교육 안받는 병력들은 대부분 제설작업을 하러 나갔었음.

근데 이새끼가 제설작업하는데 존나 병신같이 했다나봐.

그래서 제설작업 하면서도 선임들에게 털리고, 심지어는 자기 동기들에게까지 욕먹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지 동기 중 한명이랑 결국 시비가 붙어서 주먹질까지 오갔다고 함. 그것도 중대장이 보는 앞에서.



선빵은 그새끼가 먼저 쳤다고 함.

근데 이새끼는 결국 시비붙은 지 동기에게 신나게 얻어터졌다고 하는데, 결국 주위 애들이 뜯어말리면서 서로 떨어트려 놨었대.

근데 이새끼가 돌연 화장실을 가더니 느닷없이 화장실 벽을 치더니 비명을 질렀다고 함. 알고보니 존나 세게 쳐서 그대로 손이 아작이 나버린 거였음.

그렇게 그새끼는 근 6달 넘게 오른손에 붕대를 감고 다녔고, 그동안 훈련이고 작업이고 뭐고 전부 빠졌었음.

물론 작업이나 훈련 안한다고 해서 문제 안생길 턱은 없었고, 사람 환장하게 하는 에피소드 몇 가지를 남겼음.



한번은 새로 온 이등병 애들을 인솔해서 중대 쓰레기통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야 했었는데 쓰레기통 위치를 헷갈려서(중대 내에 쓰레기통이 2군데가 있었는데 거기 위치를 헷갈린 거였음.)자기들 담당이 아닌 영 엉뚱한 데에서 분리수거를 하고 있었음.

결국 당직사관에게 걸렸었는데, 이 새끼는 지가 여기 끌고온거 아닌것처럼 뒤로 슬쩍 빠져서 당직사관을 피했고 결국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이등병 애들만 당직사관에게 털리고 말았음.

처음에는 이런 일이 있었는줄은 몰랐었음. 나도 바쁘기도 했었고. 근데 다음날 되어서 이등병애들이랑 얘기를 하다보니까, 그런 일이 있었다더라고.

혹시 얘들이 단체로 사람 하나 엿먹이려고 이러는거 아닌가 싶어서 재차 확인해보니까 이등병 애들 말이 맞더라고.

그거가지고 존나게 털었었음. 그리고서는 얼마 안되어서, 선임들이랑 애들이 나보고 그러더라고. 너 찔렸다고.

뭔 일인가 했더니 분리수거 건으로 책임을 밑의 애들에게 떠넘긴 거 가지고 턴걸 약간 주작질해서 간부에게 찌른거였음.

근데 간부들도 대강 상황은 알고 있었고 찔린건 유야무야 넘어갔었는데...



이후부터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었음.

일병 꺾일때까지도 선임들 이름이랑 군번을 제대로 못외워서 불침번때 엉뚱한 사람 깨운다던가 불침번근무 때 쳐졸다가 당직사관에게 걸렸다던가

유동인원 현황판 최신화 안하고 어디론가 자꾸 사라져서 찾게 하는건 애교고

팔 부러진거랑 정신 관련으로 날이면 날마다 외진은 기본 옵션에 급기야는 청원휴가까지 있는대로 땡겨썼었음.

문제는, 하도 청원휴가를 자주 써대다보니까 연대에서 '해당 중대에서 청원휴가를 너무 많이 쓴다' 라는 이유로 청원휴가 신청을 기각해 버려서 다른 아픈애들이 청원휴가를 제대로 나가질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었음.

소대 후임중 하나는 태어날 때부터 발가락이 6개여서 이걸 잘라낸 이후 기어코 군 입대한 애였는데 부대에 있으면서 발 상태가 많이 안좋아져서 필히 수술을 받아야 했었음.

근데 이런 수술은 보통 군 병원에서 제대로 해줄 턱은 없고 앞서 말했듯이 이새끼가 하도 청원휴가를 써대다보니 민간 병원에서 자비 내고 수술을 해야되는데 나가질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만 거임.

결국 애들이고 간부들이고 지속적으로 보고를 하고 마음의 편지를 계속 써내서 겨우겨우 얘를 청원휴가를 보내줄 수 있었음.

지 때문에 청원휴가 제대로 나가질 못하는데, 이 시발놈은 이제 팔도 다 나은거 같은데 막사 와서 한다는 짓이 결국 남들 다 뺑뺑이 치는데 일과시간에 침상에 자빠져서 코 골고있는 거였다.

나중에서야 알게 된 거지만, 이새끼가 그렇게 청원휴가를 오지게 나간 데에는 자기 부모의 역할이 컸더라.

부모도 확실히 정상은 아니었던게, 날이면 날마다 행보관이랑 중대장에게 전화질을 해대고 가끔씩은 대대장과도 직통으로 전화를 했었다고 함. 민간인이 지랄지랄을 하는데, 군인이 뭐 어쩔 도리가 있나.

뭔 일만 있으면 수시로 전화부스 쪼르르 뛰어가서 자기 부모에게 전화걸어 다 꼰질렀고 결국 상병 달때까지 이런식으로 아주 개꿀빨고 살았었음.



문제는 이새끼가 상병을 달고 난 이후였음.

훈련도 해본적 없고, 작업도 제대로 해본적 없는 애였으니 지보다 밑에 있는 애들보다 실상 짬이 딸리기 시작하게 된거임.

그 와중에 짬대우랑 쌀밥대우는 또 받으려고 그랬는데, 애들이 그런 대우를 해줄 리가 만무함.

좀 성깔 있는 애들은 슬슬 말을 놓기 시작하는 거임.



당시 얘 대우는 이 일화로 정리 가능했음.

후임애 중 한명이 관물대의 자기계발서에 존경하는 사람으로 이 폐급새끼 이름을 썼었음.

왜 이렇게 썼냐고 물어보니 이 후임애가 하는 말이

'저도 XXX 상병처럼 개꿀빨면서 군생활 하고 싶습니다.'(근데 여기에 대해서 마냥 뭐라하기도 참 뭐했던 것이, 얘는 짬찌 때에 그 폐급한테 온갖 짬이랑 짬은 다 당해본 애라서 단단히 약이 올라있던 상태였었음.)

그리고 그 발언이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사건사고 하나가 또 터지고 말았었음.

이 폐급이 드디어 외곽 초소근무를 서야 했던 날이 온거임.

근데 이전까지 아무런 초소 경계근무를 서본적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계급 때문에 결국 사수근무를 서게 됐음.

일단은 경계근무 관련으로 특별교육을 했었는데, 제대로 알아듣는 분위기도 아니고 진짜 뭔 일 터지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음.



이제부터는 걔랑 같이 근무를 섰던 부사수 일꺾 후임의 주장.

근무교대를 하고 나서 지통실에 보고전화를 해야하는데, 지통실 번호도 모르고 512K나 딸딸이, 심지어 VoIP 전화기를 쓰는 것도 모르더라는거임.


그렇게 열내면서 가르쳐줬는데...


결국 부사수가 대신 지통실에 보고를 했다고 함. 그리고서 근무 서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팡 소리가 나길래 놀라서 뒤를 돌아봤다고 함.

결국 그날 경계초소에서 공포탄을 쏘고 말았음. 그때가 초여름 때였는데 공포탄 오발로 초소의 방충망에 멋들어지게 빵꾸를 뚫어버리고 말았음. 그것도 처음 근무 서자마자.

이하는 대화 내용임.

부사수 - 혹시 쏘셨습니까.

폐급 - 응. 어떡해?

부사수 - 이거 보고하셔야 합니다.

폐급 - 근데 나 이거 보고할 줄 모르는데.



결국 부사수가 대신 보고를 했다고 함. 잠시 뒤에 당직부사령이 뛰어와서 어떻게 된 거냐고 물어봤다고 하는데, 탄이 저절로 격발됐다고 함. 거기에 당직부사령이 '그럼 초소 CCTV 돌려본다' 라는 말에 갑자기 태세전환을 했다고 함.

여튼 이유는 몰라도 지가 방아쇠를 당긴 건 확실했고, 진술서를 써야 했는데 진술서도 수십장을 갈아치웠다고 함. 앞뒤도 안 맞고, 진술이 자꾸 번복된다는 이유 때문이었음.

보통 공포탄 오발은 징계를 받아도 근신처분을 받는게 보통인데, 그동안 간부들도 짜증이 있는대로 올라와 있었던데다 진술번복 혐의까지 따따불로 얻어맞아서 징계위원회에서 결국 영창 만창이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음.

이 사건 이후부터는 얘 부모한테서 정말 오질나게 전화가 또 왔었음. 이때즘 되면 나도 분대장을 달아서 한창 당직근무를 서던 때여서 나중가면 그냥 자동으로 행보관에게 수화기를 건네주게 되더라.

한편 부사수 일병 후임의 경우 '사수가 오발사고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보고하여 경계작전태세에 기여한 공이 크다' 라는 이유로 포상휴가 3박 4일을 얻어내고 말았음.



이외에도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졸려서 못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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