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개요
하북 - 서량 - 산동 / 파촉 - 형초 - 강동 연합
힘 세기는 하북 >>> 파촉 = 형초 >= 강동 > 서량 > 산동인듯. 형초 약한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ㅈㄴ 세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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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밤 까지만 해도 그냥 쳐맞던 파촉. 강동은 하북 핵과금러에게 40부댄가 꼴아박고 겁나서 상락에 쳐박혔고, 형초는 길 못이어서 빌빌대고 있었고 그냥 걸어와서 서 사기 반쯤도 못채운 채로 쳐맞고 먼길 되돌아 가고 이랬다.
파촉 핵심인원 한명이 어제 포로 될뻔 하기도 했고 오늘 아침 때도 매우매우 밀리면서 시작했음. 파촉 동맹 톡에 거의 항복 예정 수준의 글 까지 올라왔었다니 쟁 끝날 뻔 했는데...
오전 내내 파촉이 다굴 당하더니 갑자기 형초가 튀어나와 부풍군에서 하북과 대치하기 시작했다. 얘네 머리 좋더라.
원래 부두를 두고 형초가 그걸 못 먹던 상황이라(우호 풀면 먹을 수 있긴 한데 시간 너무 걸리니) 형초가 사기 오링난 채로 걸어와서 맞고 돌아가는 일상이었는데
파촉 맹원 한명이 부두 너머 땅을 먹은 채 맹탈하고, 형초의 포로가 되면서 형초가 부두 먹을 필요 없이 길 건너에 거점을 마련해줌. 포로 땅 타고 점령하면 되니까. 그래서 사기 풀인 형초 병력들이 참전하면서 하북을 담당하기 시작.
+ 소극적이던 강동도 정신차렸는지 1. 백마 근처까지 진입(길작 개빨랐음... 하북 산하로 들어간 산동이 항전 중), 2. 상락에서 뛰쳐나가며 하북 어그로 를 오지게 끌어주더라
덕분에 여유가 생긴 파촉은 서량 패면서 서량에 포로도 만들어냄.
하여간에 서량 산동은 하북에 별 도움이 안된다.
그래도 어차피 우승은 하북이라, 하북은 손이 참 많다. 서량을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상락에서 나오려는 애들 두더지 잡기 하듯 다시 밀어넣고, 오후 내내 하북이 거점으로 쓰고있는 두양 근방까지 진출했던 형초도 다시 오전 기준으로 쭉 밀어버린 상황. 중앙이 위험해지니 서량패던 파촉도 되돌아 오고 참 여러모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하북이다. 하북이 24섭의 균형을 맞추고 있어요.
요약: 파촉 형초 강동이 어제보다 조금 더 유리해짐. 그러나 어차피 우승은 하북
.... 난 이제 쟁이 지쳐서 농사짓고 싶다.. 시골 섭이라 어차피 낙양에서 위아더월드 해야할텐데 잠깐 휴전하면 안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