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로켓을 사용한다고 하면 레귤레이션은 당연히 1.30 아니면 1.40을 사용한다고 가정한다

어차피 이 두 레귤레이션이 아니면 로켓 화력이 제대로 안 나와서 쓸 가치가 없음

이 두 레귤레이션의 공통점은 이전 레귤레이션들에 비해 기본적으로 기동력을 억제해 놨다는 점이고

또한, 에너미 넥스트들이 많이 사용하는 맥스웰 제네레이터가 중장용 답게 중량이 재조정되어서 굉장히 무거워 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맥스웰 제네 쓰는 넥스트들이 중량 초과로 상대적으로 기어다니는걸 볼 수 있다

오더 매치 상위권에 있는 넥스트들이 맥스웰 제네를 많이 쓰는 걸 감안하면 기본적으로 기동력에서 많이 깎고 들어가는 셈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에임 유지 능력과 사이팅 능력만 있으면 대 CPU 전으로나마 로켓을 사용해 볼만한 각이 나오는 것이다

내가 컴까기 할 때 쓰는 어셈블리가 있는데 이걸 예시로 들어보자

이 어셈블리의 핵심은 3연장 로켓이다

왜 보리스비치 스페셜을 안 쓰냐 하면, 보리스비치 스페셜은 단발이고 이건 3연장이라서 실 화력이 훨씬 강해서 그렇다

그리고 PA 감쇠력도 3연장이라서 표기의 3배로 들어가기 때문에 로켓이 직격으로 안 들어가고 옆 바닥으로 맞췄다 해도 PA 거덜내기에는 충분하다

하술할 머신건 웨폰암과 같이 사용하기 위해 왼쪽 백 웨폰에 로켓을 넣어준다

암 파트는 머신건 웨폰암을 사용한다

어차피 로켓이 핵심 화력이고, 로켓의 화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PA 벗겨내기 쉬운 머신건을 사용하는 게 조합상 좋은데

머신건 웨폰암은 오른쪽 팔 무기 판정이고, 로켓을 왼쪽 백 웨폰으로 사용하기 떄문에 X 트리거로 동시 사격이 가능하다

FCS는 머신건 웨폰암을 사용하니까 INBLUE를 사용하면 되고

INBLUE가 근접전용 FCS인 만큼 레이더 거리가 짧은걸 보완하기 위해 오른쪽 백 웨폰에 보조 레이더 하나 정도 달아주는게 편하다

헤드도 마찬가지로 록온 거리 상승 용도로 유디트나 홀로페르네스 헤드를 쓰면 더 좋다

이 3가지 요소 말고 나머지 파트는 입맛대로 사용하면 된다

다만, 조합 특성상 경량 내지 준 경량급으로 조합을 하는게 편하니까 경량 기준에 맞춰서 어셈블리를 짠다고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