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 시리즈는 캐치프레이즈가 참 맛있다

사실 소울 시리즈까지 해서 다 맛있긴함

원시의 기억, 강철의 감옥

原始の記憶、鋼の監獄

궁극의 강화인간

究極の強化人間

대망의 시리즈 첫 캐치프레이즈

거의 30년 가까이 된 작품답게 쌈뽕한 센스가 특징

배덕의 기술, 인간의 초월

背徳の技術、ヒトの超越

최강의 비인도적 병기

最強の非道兵器

판타즈마 계획을 설명하는듯한 캐치프레이즈

???: 어비스에 잘 왔다, 환영하겠다 성대하게!

두 개의 페르소나, 하나의 악몽

二つのペルソナ、一つの悪夢

죽이고 싶은 남자가 있다

殺したい男がいる

최종보스의 정체를 암시하는듯한 두 개의 페르소나란 단어

DESTROY~ NINEBALL~

별빛이 쏟아져 내리는 새벽녘의 신천지

星屑降り注ぐ暁の新天地

감성 좆되는 문장이지만 스토리랑 큰 관련이 있는지는 몰?루

로스트 제네레이션 다시 한 번

ロストジェネレーション、再び

스토리가 없는 작품답게 크게 의미있는 것 같진않다

그 세계에는, 하늘이 없었다

その世界に、空は無かった

지상으로 향하는 게이트가 막혀있는 레이어드를 표현하는 문장

엔딩에서 문 열리는 장면은 시리즈에서 손꼽히는 감동을 선사한다

그곳은 넘어서는 안될 「영역」

それは、侵してはならない「領域」

작품의 부제이자 스토리 내에서도 강조되는 사일런트 라인을 나타내는 캐치프레이즈

다만 결국 그 선을 넘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관리자의 의도라는 것

그 의지가 모든 것을 바꾼다

その意思が、すべてを変える

병신 놀리지 마라

원하는 것은 「최강」이라는 이름의 칭호

求めるものは、「最強」という名の称号

아머드 코어 최고의 걸작 다운 캐치프레이즈

포뮬러 F 개막!

フォーミュラ・F開幕!

WA!

누구나, 살아가기 위해 싸운다

誰もが、生きるために戦っている

3~N계의 마지막 작품

PS2의 마지막 작품

여러모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의 캐치프레이즈라기엔 살짝 밋밋한 느낌일수도 있지만

오히려 멸망 직전의 세계에서 발버둥치는 레이븐들의 군상극이 핵심인 라레에 굉장히 어울리는 느낌

우의를 이끄는 것은 여명인가 종언인가

寓意導くは、夜明けか終焉か

신화의 치세에서, 신이란 바로 힘을 뜻한다

神話の御世にあって、神とは即ち力のことである

터키 틀딱의 말 그대로 신화같은 힘을 보여주는 캐치프레이즈

첫줄은 포앤서까지 이어지는 코지마 오염으로 인한 시궁창스러운 세계관을 암시하는 것 같기도

이 전쟁 너머에 해답은 있는가?

この戦いの向こうに、答えはあるのか?

제목부터 겜 내내 던지는 '너의 대답은 무엇인가'를 나타내는 듯한 문장

엔딩에 대한 저마다의 해석이 갈리는 작품에 이만큼 어울리는 캐치프레이즈가 있을까

그것은, 모든 것을 불살라 버리는 「폭력」

それは、全てを焼き尽くす「暴力」

이곳은, 이름없는 용병들의 전장

ここは、名も無き傭兵達の戦場

모든 것을 불살라 버리는 폭력이란 오버드 웨폰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름없는 용병들의 전장은 스스로를 멸망시키리란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싸움을 멈추지 않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황폐해진 대지일까

『최후』를 고하는 평결의 날

『最期』を告げる、評決の日

버딕트 데이 = 평결의 날

표지만 봐도 내 귓속엔 Day After Day랑 Mechanized Memories가 울려퍼진다

불을 지펴라,

火を点けろ、

타고 남은 모든 것에...

燃え残った全てに...

지인들의 유지를 이어받은 월터의 지극히 사적인 의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캐치프레이즈

소울충이 잔불, 재를 어케 참음

암붕이들은 뭐가 제일 맘에 듬

정리하다보니 역시 스토리가 뛰어난 3-SL, LR, 4계가 돋보이긴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