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코어4의 주인공의 아나톨리아의 용병과
같은 세계관 후속작인 아머드 코어 포앤서의 주인공 목줄



아머드 코어 시리즈 전체에서도
최강자 후보로 언급되는 그 두 명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신체에 장해를 가진 장애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음






아나톨리아의 용병은
본래는 전설적인 용병(레이븐)이었으나


세계 국가 정부를 해체한 기업 연합에 저항하는 국가군의 잔당 게릴라로서 싸우다가
중상을 입고
히로인 피오나에게 구해져 간호 받았다는 언급과


4의 엔딩곡인 thinker의 가사의
싸워 죽이는 것(쏴죽이는 것) 밖에 할 줄 모르는 아기라는 표현에서
사지 절단의, 사지를 잃은 상태가 아닐까 망상 중임


아기와 같이 그 스스로는 무언가의 행동을 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보살핌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몸 상태로써...


임무와 임무 사이 일상 휴식 구간에서
잠조차 격납고의 기체 안에서 자는 건
기체 안에서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는 게 아닐까 생각되고






작 중 언급들을 보면
매우 젊은 청년이나 어린 소년이라 생각되는
목줄은

모든 것을 불태우는 현상이라는 이미지의 전용 테마곡이라 공인된 scorcher의 공식 가사에서
강철 머리와 강철 팔을 가졌고 찾아내 부순다는 것이 반복되어 나오기에
얼굴이나 머리의 일부 그리고 팔에 손상을 가진 것이 아닐까 생각 중임

모든 것을 불태우는 것이라는 것에선
화상으로 그것들을 잃은 것이 아닐까 하며

그렇기에 역사 상 가장 많은 인명을 단독 살해한 개인으로서
미래에 인류의 천적이라는 이명을 받는 루트가 존재하는 것처럼
세상과 사람에 대한 파괴적인 분노로 가득 찬 게 아닐까 생각함

언제나 타오르는 고통과 마주하고 있기에...





이 망상들의 이유는
아머드 코어 4계(4, 포앤서)에서
주인공들이 탑승하는 AC 기체(넥스트)를 움직이는 기술이
AMS라는 것이기 때문임





넥스트.
그것은 4계 세계관 기술의 초집약체인 차세대 AC로서

붕괴해 간다고는 하지만 세계의 지배자라고 할 수 있을 세계의 국가들을,
단 26기로 제압하고 해체하게 만든 것.


시속 1000km~2000km를 오가는 속도에서 자유롭게 입체적으로 움직이고
극히 특수한 상황에선 순간 시속 8000km까지 도달하며


사망하면 AC 기체가 폭발해 터지는 다른 세계관의 아머드 코어 시리즈들과 달리
격파 되더라도 기체가 파괴되지 않고 멈추는 연출에 그칠 정도로 미친 내구성을 가졌음
(대부분은 AMS로부터 전달되는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조종사가 사망
공식 소설에선 배리어 없이 핵지뢰 연발을 당하고도 기체가 버텨냄)



넥스트의 엄청난 출력의 근원인 코지마 입자는
기존의 물리 무기를 무시할 정도의 방호력을 가진 전신 배리어와
공기 저항을 무시한 속도와 움직임 및 공격이 가능케 함





그러한 넥스트는 본래는 한 명의 개인이 움직일 수 없는 복잡한 기체로서
가동에만 수십 명이 필요하지만
AMS라는 또다른 신기술로서 한 명의 조종사가 그 수십 명이 필요한 움직임을 가능하다고 함



4의 히로인 피오나의 아버지가 개발한 듯 한
AMS는
넥스트(기체)의 조종계와 링크스(조종자)의 신경을 직접적으로 연결 시키는 기술로서
넥스트가 얻는 정보가 링크스의 신경과 두뇌에 바로 전달되고
생각만으로 넥스트를 움직이게 하는 기술임




그리고 그것은 본래는 의수 및 의족을 위한,
신체에 장해를 가진 자들이 사회에 복귀하기 위한 첨단의 기술이었던 것.



하지만 사용에 엄청난 스트레스가 따르기에
(전투 같은 극도의 자극적인 상황에선 일반적으로 받는 스트레스의 1220배까지 증가)

본래의 목적 및 민간에서의 사용은 좌절되고
일부 그 스트레스에 저항성을 가진 소수의 인물들을 이용해
전쟁을 위한 기술로 방향을 달리 한 것



개인적으론
언급된 설정은 반드시 어딘가에서 쓰이는 것을...


지나가는 듯한 설정이  
어딘가 중요한 부분에서 쓰이는 것을 좋아하기에


본래는 신체에 장해를 가진 자들을 위한 기술이라는 설정이
어딘가에 사용된 것이 아닐까 상상함



세상과 사람을 위해 태어난 기술이
세상과 사람을 파괴하고 죽이는 데 쓰인다는 것이 매우 좋으면서도^^



그리고 그것이 본래 필요했던 사람들에 의해
세상의 운명을 결정지을 싸움의 힘 중 하나가 된다는 것도...







전설의 용병이라 불리었지만
기업과의 전쟁에서 결국 패하여 퇴물로 불리게 되고
AMS 적성은 링크스 중 최하위의 적성을 가진
아머드 코어 4의 주인공

하지만 그 최저한의 AMS 적성 덕분에
보통의 AC를 조종할 때는 닿을 수 없었던
넥스트의 속도의 세계와 같은 세계에 간신히 발을 걸칠 수 있었고


퇴물이나 형편 없는 움직임이라며 적들에게 야유와 비난을 받으면서도

도리어 사신과 같이
만나는 모든 넥스트를 격퇴해 죽이며
개인이 전세계를 뒤엎은 전쟁의 판도를 뒤집고
개인이 기업이라는, 국가들을 무너뜨린 강대한 조직을 무너뜨리게 만든 것에는



신체가 자유롭지 못하기에
그렇기에 기체 명인 thinker라는 말 그대로
생각하는 것 밖에 할 수 없기에


신체가 부자유스러운 만큼
할 수 없는 것 대신 할 수 있는 것으로서
더욱 깊게 사고하게 되기에 (더욱 생각에 집중하게 되기에)


생각으로 기체를 움직이는 ams 기술의 체현자로선

(팔다리 없이 생각 밖에 할 수 없는 자이기에

최저의 AMS 적성으로 정신에 치명적인 부담을 가지고도)


다른 이들보다 더 적합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포앤서의 주인공인 목줄은 반대로 높은 AMS 적성을 가진 듯 하지만
그도 신체에 장해를 가진 인물이라 생각한다면...


AMS 적합자도 최초 연결 시에는 태어난 것을 후회한다는 고통.

그것을 포 앤서의 주인공은 넥스트에 타지 않을 때도 늘상 감당하고 있던 것일지도...



높은 AMS 적성으로
잃어버린 신체를 AMS와 연결된 기계들로 대체하여.


AMS 본연의 목적대로,
잃어버린 신체를 대신하여.


그렇기에 그는 도리어 다른 링크스보다 넥스트에 더 가까우며 더 익숙할지도


언제나, 전투 상황이 아닌 일상에서조차 AMS와 연결된 상태로서...

모든 것을 태워버리고 싶은 고통과 언제나 맞닿은 채로 있기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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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아나톨리아의 용병은
신체의 손실로 부자유스러운 몸이 된 것이
더욱 깊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됨으로써
매우 낮은 ams적성에도 불구하고
생각으로 기체를 조작하는 ams기술의 조종사로선 잇점이 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과


목줄은
높은 ams 적성 덕분에
Ams기술 본래 목적대로
잃어버린 신체(머리 일부, 팔)를 기계와 ams로 대체할 수 있었지만
일상에서도 ams 접속의 고통을 겪고 있기에
성격이 더럽고 거친 인격파탄자일지도 모른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