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정신적으로 힘들었고, 버틸수가없어서 히키코모리 겜창인생으로 지낸지 어언 9년차임

정신병원 가본적조차없어서 내가 지금 정신병호소인인지, 진짜 정신병이 있는건진모르겠는데..

감정적인 문제는 제쳐두고 머리가 너무 멍청한것같다..

사람과 대화해야할때도 제대로들리지도않고, 학교 공부도해야하는데 내가 머릿속에 이해를 하고있는건지도, 암기가 되고있는건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려는 시도조차 하느냐? 그것도아님. 수업때 멍때리거나 졸고 집오면 게임, 밥, 딸치는게 끝임.
이렇듯 인지는 해도 뭔가에 홀리듯 쾌락만을쫓는 짐승같은삶을살고있다..

이젠 내가 선천적으로 경계선지능수준으로 멍청한건지, 9년간의 정신병때문에 후천적으로 멍청해진건지 도저히모르겠음..

옛날엔 몰라도 지금은 우울감이라든가, 무기력증이라든가 평상시에 딱히 느껴지는게없는데, 

이런상황인거보면 전자인가? 하는 절망감때문에 너무힘들다

물론 이글로는 절대 알수없겠지만, 니들이보기에 정신병이있는게 맞는것같은지,

맞다고쳐도 저런 처참한 인지능력이 개선될수는 있는게맞을까?

의견한번듣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