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세마라 전 알아둬야 할 사항

1) 중요 스킬

왼쪽부터 [메가라이즈][속력 다운(속다운, 속깎)][속력 업(속업)][방어력 다운(방다운, 방깎)][강화해제(리펠)][공격력 업(공업)][크리티컬 확률 업(크리업)]이다.

대부분은 타겜에서도 한번쯤은 봤을법한 것들이다 이름만 봐도 대충 무슨 용도인지 알수 있다. 한가지 특이사항으로는 [메가라이즈]인데 이것은 보통 공격과 속력을 동시에 올려주는 OP의 상징과도 비슷하다. 이 외에도 여러 스킬들이 더 있지만 선호도가 높은 스킬들은 위에 언급된것들이며 우리가 리세마라로 노리는 카드들은 대부분 이것들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2) 전투의 종류와 흐름

얼터걸의 전투는 크게 [일반][기간트][달리아(릴리)] 3가지로 구분된다. 각자 전투가 흘러가는 양상은 매우 달라서 카드 덱 구성도 전투에 맞춰 바꿔야한다.

[일반]은 최소 턴수로 전투를 끝마치고 최대 데미지를 보스에게 줘야한다. [기간트]는 턴수를 최대한 늘려 끊임없이 데미지를 누적시켜야 한다. [달리아(릴리)]는 방어위주로 버티다가 공격으로 전환하는 타이밍에 맞춰 데미지를 줘야한다.

즉 [일반]에서는 속력과 관계된 스킬의 중요도는 떨어지며 [달리아(릴리)]에서는 방어와 관계된 스킬들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올라간다. 한꺼번에 모든 스킬들을 고려해 갖추기는 어려우니 부족한 부분은 3성으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천천히 맞춰가는것이 정석이다.

3) 로얄 드림 티켓

얼터걸 2.0 오픈 기념으로 모비, 루팅, 찌 어플 등에서 10월 31일까지 사전예약을 하면 로얄드림티켓을 준다. 통상 카드는 제한없이 원하는 카드를 1장 골라서 가져올 수 있는 매우 유용한 티켓이다. 로얄티켓이 없다면 얼갤에 요청해서라도 얻을 수 있다면 꼭 얻도록 하자.

2. 리세마라 카드 목록

1) 1순위 저격 카드

리세마라를 해서 최고의 성능만을 보고 뽑는다면 이 카드들을 추천한다. 이중에서도 [새해 토네이도 미야카][새해 쿠킹 시온]은 범용성 및 종합적인 성능면에서도 한손에 꼽힐정도로 매우 뛰어나다. 가장 이상적인 리세마라는 이중에서 한장을 뽑는것이지만 픽업상태가 아닌 카드는 저격하기가 매우 힘들다. 따라서 지나친 리세는 게임을 시작도 하기전에 흥미를 떨어뜨려 관두게 할 수 있으므로 본인의 재량것 리세 하기를 권장한다.

현재(18/11/01) 기준으로 픽업 카드인 [차이나 판타지 나탈리] 또한 노려볼만하다. 성능자체도 새해 미야카와 속성만 다를뿐 스킬셋 구성은 비슷해 충분히 1순위안에 들을 만하다. 거기에 픽업이라 나올 확률도 다른 카드에 비해 몇배나 매우 높아 입수난이도면에서도 좋다.

2) 죽창 카드

얼터걸에서는 최대 데미지를 날려야하는 죽창 스킬 보유 카드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데미지 누적딜이 높아질수록 혹은 최고 데미지를 갱신할수록 내 순위는 올라가기 때문이다. 리세마라 1순위 카드는 아니지만 덱을 맞춰나가다보면 죽창 분야에서는 선호되는 카드들이므로 2장 이상 나온다면 킵해두고 리세 종료를 해봄직하다.

데미지의 높낮이 순서는 [궁극]>[절대]>[극대] 이다. 자세히 파고들면 이보다 더 복잡하지만 일단 뉴비는 이정도만 기억해도 충분하다. 이 카드들은 현재 한터걸에서도 현역으로 충분히 쓰이는 카드들이며 스킬 쿠키를 투자해 스킬 레벨업을 시켜도 아깝지 않고 써먹을만하다. [영원의 엘리스 노노] 카드는 적군의 디버프가 많을수록 죽창딜이 오르는 약간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뉴비가 쓰기에는 다른 카드에 비해 운영이 까다로울지 모르지만 점수는 더 높게 나올수 있는 포텐셜을 가졌다.

3) 희소성 있는 유틸 카드

역시 앞서와 마찬가지로 리세 1순위는 아니지만 매우 유용한 스킬셋 구성을 가진 희소성으로 충분히 밥값을 하는 좋은 카드이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 메타가 변화한다 해도 투자한만큼 제 몫을 다할 것이다.

3. 리세마라는 필수가 아닌 권장사항이다

한터걸은 현재 유저와의 경쟁이 타겜에 비교해서 치열한 편이 아니며 사료 또한 비교적 넉넉히 줘서 본인이 적당히 타협해 눈을 낮춘다면 덱 구성의 압박이 심하지는 않다. 모든걸 갖춰야하는 최상위 리그인 천급리그를 노리는게 아닌이상 반드시 가져야할 카드같은것은 없다. 다시말해 리세마라는 반드시 해야하는 필수 같은것이 아니라는것이다. 극한의 성능을 추구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콘셉에 맞춰 덱을 구성해 꾸준히 하다보면 약간의 요령과 운이 따라줄 경우 얼마든지 A리그에도 승급할 수 있다. 리세마라도 좋지만 너무 거기에 얽매이기 보다도 이왕이면 씹덕겜을 하는김에 취향에 맞는 아이를 차근히 알아가며 노는것이 이겜을 더 오래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