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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33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2 00:43:51
조회 930 추천 19 댓글 12
														

뭘 위해서 싸웠던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그 조국은 범죄 정권이었고, 결국 몰락했다.



그리고 나서도 그가 조국을 위해 싸운다?

이미 지킬 조국은 조각났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국가는 사라질지언정 사상은 영원하다!'를 외치는 부류였던가?

전혀, 애초에 그는 히틀러에게 그렇게 충성스럽지는 않은 인물이었다. 국가사회주의의 대의에도. 큰 관심은 없었다.



그렇다면 전우들이 눈에 밟혀서? 미국과 소련이 그들을 이용하려는 게 신경쓰여서?


실제로 그래서 그가 전범재판에서 무죄를 받고도 갇혀 있는 것에서 그들의 목적을 짐작하고 탈출하지 않았던가.



지금까지는 그렇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던 것 같았다.


일 초를 열 개로 나누고, 그 나눈 것을 백 개로 나눈 순간 동안, 그는 생각했다.



어쩌면, 나는 처음부터 이런 결말을 바라고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고.



그의 복부에 검이 날아들어 깊숙한 자상을 남긴다.


가장 단단한 강철과 콘크리트도 버터 자르듯 잘라대는 저 흑색 대검을 들고 있는 남자의 등 뒤로 뭔가가 보였다.



급증한 방사선이 이온화시킨 공기가 만들어낸 오로라가 그의 등 뒤로 펼쳐져 있었다.



날개처럼.


후광(Halo)처럼.



왕관처럼.



"흐."



몸에 힘이 풀린다.



몸이 기울어진다.


추락한다.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그걸로 끝이었다.



#



"전 대원에게 알린다. 적 위협 종결, 방사선 수치 지속 상승 중, 물건 확보, 즉각적으로 오메가를 개시한다."


오메가, 곧 프랑스에서의 즉각적인 퇴출을 전제로 한 명령.



"즉시 오메가를 실시한다. 항공대와 연락 되나?"


"미군기가 떴습니다."


"좋아, 풍선 전개 준비해!"



나는 빠르게 핵물질들을 차폐해놓은 컨테이너 5개를 삼중 결속했다.



"장비 파기합니다."


차량까지는 못 끌고간다.



흔히 말하는 풀톤 회수 시스템.


우리가 출격한 이후부터 각국 항공기들이 교대해 가면서 대기하고 있었다. 일주일째지?



그리고 이제 오메가가 시전된 이상.........



"자네들은 어디로 가면 좋겠나?"


"글쎄요."

어디로 갈지는 랜덤이다. 아마 기후나 항공기 사정 등을 고려해서 결정되겠지.



그런데.



"쟤들은......."


"풀톤 회수 시스템은 인원수 맞춰서 가져온 거고, 쟤들 방송장비 놓고 가면 상부에게 깨지지 않겠습니까?"


"뭐, 그럼 알아서들 열심히 돌아오라고 해, 물자가 얼마나 남았지?"

"식량은 진짜 얼마 안 남았고, 탄약, 무기 등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식량은 1인 기준 나흘치, 탄약은 소총탄이..... 음."


"소총탄 권총탄 종류 따지지 않고 해서 89발 남았습니다."


"화살은 다 떨어졌네, 망할, 내 칼도 부러졌어. 수류탄도 다 써버렸네."

"그냥 평범하게 총을 쓰라니까."

"적들이 가지고 있던 무기와 탄약은 아직 전장정리를 하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만."


"쯧, 화끈하게 한 번 뛰고 나니까 항상 이게 문제라니까, 전투 한 번 하고 나면 무조건 수송기부터 불러야 하니."


"그게 정상이다. 사격을 부족하게 해서 누구 한 명 전사하는 것보단 낫죠, 탄약류는 대충 아무데나 던져놔도 누가 주워가지는 못할 테니 냅두고, 차량은 남은 연료 전부 부어서 소각하고 음식물이랑 의약품만 저치들에게 주고 우린 철수하지."


"알겠습니다."


어차피 오늘 저녁은 레스토랑에서 만든 식사를 먹을 텐데 아껴서 뭐 하리.



같이 데려간다는 선택지는 안타깝게도 없다. 회수장치가 사람 머릿수+회수 물자에 맞춰서 만들어져 있는 관계로 안 그래도 가급적 무게 줄이라고 해서 총째로 버리거나 총에서 총알까지 빼서 버리고 가는 지경인데 누굴 더 태워, 태우기를.



그때, 통신이 왔다.



"여기는 퓨리아이 11, 여기는 퓨리아이 11, 레인보우 팀 응답하라."


"여긴 레인보우 6, 오메가 상황이다. 모든 목표를 회수했으며 전원 무사하다."


"여기는 퓨리아이 11, 모든 상황 숙지했다, 예상 소요시간 15분 거리, 풍선을 띄워주길 바란다."


"알겠다. 마지막 준비 중이다."


"준비가 완료되면 신호 달라."

"확인."


"들었지? 움직여!"


잠시 뒤, 잽싸게 모든 처리를 끝내고, 차량이 불타오르는 걸 보면서 나는 몸을 묶었다.


"다들 결속 확인했지? 제대로 안 묶어서 추락사해도 원망마라!"


"삼중 체결 확인!"

"확인!"


"확인!"


"좋아! 여기는 레인보우 식스, 회수 시스템 가동했다, 언제든 괜찮다."


"확인, 모실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각하."


조종사의 말을 끝으로, 헬륨 풍선에 매달려 있던 케이블이 항공기에 낚아채였다.



"바르셀로나까지 편안한 여행되시길."



#



스페인 공화국,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나는 정중히 예를 갖추었다.


"참 오랜만에 뵙습니다. 선생님."



안토니오 가우디의 묘실에 한 송이 꽃을 내려놓은 나는 허리를 폈다.



"작업이 영 진척이 못 된 이유가 제가 당신을 하도 한국으로 불러대서 그렇다고 사람들이 수군거리던데 말입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으니 가우디가 뭐라 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대신 당신의 직전제자들이 한국에서 무수한 건축물을 만들고 있으니 상관없으시죠?"



왜인지 가우디가 '난 그놈들 제자로 들인 적 없다!'라고 투덜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에이, 당신이 0에 한없이 수렴하던 우리의 건축기술을 바닥부터 전수해줬는데 어떻게 스승이 아닙니까. 우리 건축가들은 가우디의 양식, 범위를 넓혀도 아르누보 방식을 제외한 건축은 시도도 못 해보고 있는데."



그렇다면 그건 그놈들이 무능한 거고.... 라고 하려나.



"당신 가시고 나서 3년도 안 되어서 스페인에서 내전이 터졌죠."


향년 81세였으니 적은 나이는 아니었다.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도 전인 1945년부터 이 성당은 다시 지어지기 시작했고 말입니다. 뭐.... 제법 빠르게 지어지고 있더군요. 물론 이전에 비해서 말입니다."


원래 가우디 본인부터가 여기를 2082년에나 완성하겠다고 200년을 잡아놨다는 걸 생각하면....



"아니, 속죄금만 받아서 성당을 완성하겠다니 그게 말이나 됩니까? 전 말입니다. 당신에게 보너스 삼아서 성당에 쓰라고 통 크게 돈 보내준 게 그대로 한 푼도 안 빼놓고 반송되었을 때 진짜 말은 못 했지만 기가 막혔습니다. 제가 지은 죄를 주님 앞에 속죄하기 위해 낸 돈이 아니라면 안 받겠다고요? 허 참."



가우디가 킬킬대고 웃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뭐, 아무튼..... 제가 바르셀로나에 다시 올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온 김에 당신 얼굴이나 보려고 온 겁니다. 이제 방해 안 할 테니 계속 누워 쉬십쇼."



지하 묘지 바깥으로 나갈 때, 귓가에 바람이 스쳤다.


누군가가 행운을 빌어주는 듯한 바람이었다.



#




"노획 서류들을 분석한 결과, 가능성은 하나로 모였소."


"남아프리카 공화국."


"모든 국경이 적대국으로 가득 차고, 게릴라들이 이젠 전차까지 몰고 다니는 상황에 이르니 궁지에 몰렸다고 판단한 모양이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의 게릴라들은 소련의 지원을 받아서 이제는 게릴라라고 하기도 뭣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남아공 군부는 아마 이렇게 비명지르고 있을 거다.



'뭔 놈의 게릴라가 소련제 최신 전차로 구성된 기갑부대를 굴려!'



짜잔, 여기 있답니다!



"놈들은 영국령 레소토와 에스와티니도 강제로 침공해 병합했습니다."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나미비아, 보츠와나 등의 주변국들도 지금 남아공에게 점령당한 상태다. 뭐라더라? 남아프리카 연방에 강제로 끌어들였다나.


그래서 공식적으로는 연방제 국가인데.



문제는 이 지역들의 종주국이 영국이었다는 거다.


아무리 영국이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됐다지만 영국이랑 영원히 척질 각오를 하고 벌였다고밖에 볼 수 없는 미친 짓.



"현 총리 헨드릭 페르부르트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을 인사입니다."


극성 인종차별주의자.


아파르트헤이트의 시초.


파면 팔수록 괴담만 나오는 작자.



"CIA가 페트부르트를 추적해서 그가 시스케이에 정기적으로 간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시스케이가 어디지?"


"해안 지대인데, 온통 황무지에 사람이라고는 흑인 유목부족밖에 없어서 그가 갈 리가 없는 곳입니다."


"거기군".



나는 손가락을 튀겼다.



"그놈의 시찰 일정이 어떻게 되지?"


"예?"


"놈들이라면 접근하는 이들에게 전부 발포하라는 명령을 받았겠지."



다만, 총리의 시찰 일정을 빼고.



"정확히 그때를 노려야 해."


"우리 요원들이 총리를 직접 죽이면 그 후폭풍이......."


"아아, 아니지, 아니야."



나는 씩 웃었다.



"핵무기를 그토록 가지고 싶으면, 줘보면 어떨까 싶어서 말이네."



#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개발한 핵탄두는 5발이다.


물론 핵물질이 없는 공갈빵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기폭장치나 화약의 배치 등 이론적 부분은 웬만큼 설계가 된 상황.



포신형 핵무기 4발에 내파식 1발이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2발은 일본 망명자들이 가져온 걸 남아공에서 바닥부터 뜯어고쳐서 개선한 거고, 포신형 2발과 내파식 1발은 남아공에서 만든 것.



그리고.



"난 참 궁금해. 네놈들이 만든 이거에, 핵물질을 장전하면 진짜 터질지. 그래서 가져와봤지." 



프랑스에서 회수한 Pu-238.



우라늄은 임계질량에 도달하려면 15kg은 가지고 다녀야 해서 무겁지만 플루토늄은 폭축렌즈로 가공한 상태에서도 6kg이 안 넘었다.


게다가 알파선만 내뿜기 때문에 차폐도 두꺼울 필요가 없었기에 쉽게 들고 올 수 있었지.



모조리 제압당한 남아공 과학자들, 총에 맞아 쓰러진 경비병들과 경호원들, 그리고 꽁꽁 묶인 남아공 정부 요인들 등을 훑어보며, 나는 아는 얼굴을 찾아냈다.



"내가 참 궁금한 게 있는데 말이야. 대답해주겠나? 헨드릭?"



뭐, 답을 기대하진 않았다.


상대의 사타구니를 군홧발로 한 번 걷어차주고, 나는 말을 이었다.



"아파르트헤이트, 그게 진짜 먹힐 거라 생각했어?"



나는 피식 웃었다.


"애초에 너, 순혈 남아공인도 아니고 아예 네덜란드 이민자잖아. 이민자 집안 태생조차 아니고 암스테르담 사람이지?"


"끄으윽........"


"뭐, 원래 애매하게 같은 공동체에 발 걸친 놈이 더하기는 하다만."



나는 키를 돌려서 장전을 끝마쳤다.



"기폭장치 연결, 좋네."



나머지 핵무기 껍데기 4개는 전부 회수되어서 트럭에 실렸다. 



"내가 어디 가서 돈 주고도 못 듣는 이야기를 해주지, 로스앨러모스 실험실에서 터진 일인데, 어떤 머저리가 폭축렌즈를 가지고 실험을 한답시고 만지작거리다가 떨어트려서 원래 붙어있으면 바로 임계질량이라 절대 붙여놓으면 안 되는 플루토늄 두 덩어리가 붙었거든?" 


"뭐, 그 인간이 방사능을 뒤집어쓰고 녹아내려가면서까지 간신히 두 반구를 떼어놓아서 연쇄분열은 막았지만 본인은 골로 갔지, 그런데, 여기서는 그보다 더 운 나쁜 일이 일어날 거야."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기폭장치를 점검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과학자들이 만든 기폭장치는 내가 보기에도 썩 잘 작동하는 것 같았다.



"뭐, 세상에는 좀 재수가 없는 일들도 일어나는 거지, 예를 들어 플루토늄을 가지고 총리가 왔다면서 앞에서 청바지에 와이셔츠 차림으로 시범을 보이다가 나사가 미끄러져서 어이쿠 콰당! 하고 떨어트릴 수도 있는 거고." 


-철컥.


"그걸 제때 못 떼어놔서 임계질량에 도달해 연쇄분열이 일어날 수도 있는 거고. 그게 최적의 상황에 도달해서..... 연구소가 통째로 날아갈 수도 있는 거니까."



내가 무슨 짓을 할 생각인지 눈치챈 이들이 발악을 했지만, 나는 기폭장치의 타이머를 설정했다.



"아, 참고로 빨간 선을 자르면 바로 핵폭탄이 격발하도록 해 놨어, 해체할 때 참고하라고."


당연하지만 전부 빨간 선이다.



"상위."


"네, 동지."


"그냥 가면 섭하지? 소음총 가져와서 저 친구들 무릎이랑 발목에 한 발씩만 박아줘."


"알겠습니다. 동지, 아니, 식스."


"그래, 다들 잠수복 챙겨, 터지기 전에 잽싸게 잡수함으로 돌아들 가자고."



얼마 뒤, 남아프리카 공화국 연구소에서 원자력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세계에 퍼졌다.



핵개발을 시도하다가 Pu-238을 잘못 다뤄서 임계질량에 도달, 그 자리에서 핵폭발이 일어났고, 참여한 과학자들, 모든 시설과 설계도들, 그리고 시찰 와 있던 총리와 수행원들까지 모조리 시체도 남기지 못하고 증발했던 것이다.



물론 플루토늄이 임계질량에 도달한다고 해서 무조건 핵폭발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는 건 핵물리학자들쯤 되면 다들 알았다.


애초에 임계질량에 도달한다고 해서 무조건 폭발하는 거였으면 과학자들이 핵무기를 설계할 때 개고생이 몇 배는 줄었을 터.



그러나 과학자들은 침묵해야 할 상황과 떠들어야 할 상황들을 구분할 수 있었다. 



구분 못 하는 이들?



얼마 뒤 알아서들 구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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