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룡군의 활약상은 대한에도 저 멀리 프랑켄슈타인에 비견될 작품을 불렸다.

여기에서는 저 프랑슈타인처럼 여성이나 그 초판부터 여성이란 것을 밝혔다.

어차피 의관신분었으니 말이다.

특이하게도 의관신분임에도 생물적 요소가 아닌 위의 응룡군과 같은 항공능력이 온 천하가 같이 담당하는 재난에 대응하는 구난조직을 다룬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 제목도 만국이 참여한 천하구난맹에 그 안의 최정예이며 천하구난맹이 존재하는 핵심 전력인 강습구난관을 붙어 천하구난맹 강습구난관이라 제목을 붙인 것이다.

허나 더 특별한 것은 희랍신화의 탈로스같은 기기에 사람이 탑승하여 운영하는 것에다가 후반에 들어서는 아예 그 기기도 비행선에서 나와 스스로 비행한다는 서술에 응룡군이 얼마나 과학소설에 미래를 보여주었는가로 온겆 평론들이 오고 갔다.

특이하게도 그 의관은 폐하께서 친히 초청을 하시어 온 황실 일원들이 모인 자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미색이 출중하였던 의관은 어째서인지 폐하가 기대하다가 눈에 띄게 실망한 분위기가 온 몸으로 표현하여 어심을 어지른 거 아닌가란 후회를 주변 지인에게 하였다고 하는데 후에 폐하께서 친히 쓰신 감상평은 사사로이 부른 것에 뒤늦은 부끄러움이 그런 민폐를 보였다며 공개적인 사죄문을 올린 셈도 되었다.

여담으로 그 작품을 처음 본 폐하께서 감탄하며 한 옥음이 있었는데 감탄사로 하기에 의아하기에 감히 여기에 서술한다.


[이거 래수돌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