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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크라코아 엑스맨을 위한 변론

찐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15 19:28:57
조회 1184 추천 21 댓글 23
														

우선 강조하자면 이건 제 개인적인 잡설입니다.


크라코아 엑스맨에 대한 호불호가 갤 내에서 갈리더군요.

물론 크라코아를 싫어하는 이유도 십분 이해가 됩니다.

몇몇 타이틀은 제 생각에도 정말 실망스러우니까요..


단지 그럼에도 제가 크라코아 엑스맨을 꾸준히 읽고

그나마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며 변호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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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점 1. 하오엠으로부터의 탈피, 새로운 시작


크라코아 엑스맨은 멸종의 시기를 마치면서

하오엠을 극복하고 그 영향으로부터 벗어났습니다.


물론 하오엠도 좋았고 메시아 삼부작도 명작이지만

"멸종"이라는 테마가 메인이 아니었으면 했습니다..

더 이상은 멸종 뇌절을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물론 크라코아 이전에도 새로운 시도는 많았지만

노 모어 뮤턴트의 영향이 역대급으로 너무 컸던 나머지

결국 하오엠의 연장선에서 스토리가 이어져 버리곤 했습니다.


해외 덕후 중에는 하오엑으로 시작한 크라코아 엑스맨 체제를

일종의 엑스맨 한정 세미-리부트라고 보는 덕후들도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하오엑을 전후로 해서

인물의 특징이라던가 인물들 간의 역학관계가

상당 부분 바뀌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라코아 끝난 후의 엑스맨을 예측해보면

하오엑 이전보다 크라코아 시기를 더 참고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크라코아 엑스맨이 크라코아 시기를 전부 부정하며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말이죠.


'한 시대를 마무리하고 새 시대를 시작한다.'

이것만으로도 저는 크라코아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겁니다.

엑스맨이 또 크라코아로 15년 동안 뇌절하지 않는 이상은요.

그렇다 하더라도 힉맨이 당초 계획했던 3부작의 3년은

너무 짧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크라코아를 시작하기 전 하오엑에서

"제노샤와는 다르다. 제노샤와는."라고 한 말이 무색하죠.

3년만에 크라코아를 끝낼(멸망시킬) 생각이었으면

뭣하러 그런 말을 하며 엠마를 끌어들였을까 싶네요ㅋ


저도 크라코아가 영원하길 바라는 건 절대 아닙니다.

언젠가는 끝날, 끝내야할 시기라는 걸 분명히 압니다.

다만 당장 크라코아 체제를 유지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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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점 2. 많은 타이틀과 다양한 시도


엑스맨이 원래부터 멀티 타이틀로 유명하긴 했지만

요즘만큼이나 타이틀 수가 많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타이틀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해보네?'라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시도들이 모두 성공적인 건 아닙니다.

접근은 좋은데 스토리가 뒷받침해주지 못한 것도 많죠.

(엑스팩터라던가... 엑스코프라던가... 많이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시도에 박수를 치는 건

제가 엑스맨 "스토리"에 대한 팬이라기보다

엑스맨 "캐릭터"들에 대한 팬이라서인 것 같아요.

(예. 물론 이런 제가 호구라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전이라면 잠깐 등장해 "얘 누구야?"라는 질문을 받을

캐릭터들이 타이틀의 주역 위치를 차지해 스토리를 끌고

몇년 동안 묻혀있던 마이너 캐릭터들도 빛을 보는 것이

"캐릭터"들에 대한 팬으로서 흐믓한 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크라코아가 끝나더라도

다양한 시도(와 많은 타이틀)는 계속되길 바랍니다.

솔직히 크라코아 밖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더 많고 풍부할 것이라고 생각이 드니까요.


그래서 더더욱이 크라코아가 끝나는 이유가

외부의 공격에 의한 멸망이 아니라

내부의 분열에 의한 해산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외부의 공격으로 크라코아가 멸망하는 큰 사건이 생기면

또 다시 모든 타이틀이 블랙홀처럼 하나의 사건에 휩쓸려

개성은 사라지고 똑같은 이야기를 하게 될까 걱정이 됩니다.


저는 다양한 이야기를 보고 싶습니다.

저는 하오엠 2편을 보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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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점 3. 가끔씩 나오는 그 "노블" 페이지


아마 이건 많은 분들이 공감 안 할 것 같은데...

저는 제 자신 같아서 그런지 설명충이 좋더라고요ㅎㅎ


초반에는 설정을 설명하는 페이지 비중이 컸었는데

요즘은 편지나 보고서 등의 글로

백스토리를 보여주는 페이지의 비중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패널의 장면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인물들 간의 관계를

백스토리들을 통해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실 크라코아 엑스맨 번역을 포기하게 만든 주범이었고

만일 번역하는 입장이라면 화부터 날 페이지들이지만

그냥 가볍게 읽을 때는 피식 웃었던 글도 꽤 있었습니다ㅎ

(특히, 선스팟, 키드케이블, 키드오메가 철부지 3인방 관련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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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점 4. 침묵의 의회


네. 저는 침묵의 의회 설정을 매우 좋아합니다.


저는 뮤턴트들 사이의 의견이 갈릴 때 더 매력적이라고 느껴요.

이것이 제가 스키즘을 좋아한 이유이기도 한 것 같아요.

크게 두 편으로 나뉘었고 양쪽의 동기 모두 공감이 되어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침묵의 의회는 열두 명이서 열두 편으로 나뉩니다.

물론 크게 뜻을 같이 하는 인물들이 있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뜻을 달리 할 수 있는 인물들.


영원한 동지는 없고 온전히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의 구성이

제 입맛에 너무 맞았습니다. (애초에 프로페서 엑스부터가..ㅎ)


설정만 있고 제대로 비춰주는 장면이 없어서 서운하던 차에

"인페르노"에서 침묵의 의회를 계속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통수와 반전이 계속되서 더 제 취향에는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거는 취향에 안 맞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이모털 엑스맨"에서는

의회 구성원을 돌아가면서 각각의 시점에서

의회를 묘사할 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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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고

아쉬운 점들도 충분히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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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점 1. "혐오"의 테마 부족?


일전의 어떤 글에 아무 생각 없이

"생존의 테마보다 혐오의 테마에 더 집중"한다는 댓을 달고

다시 찾아보며 과연 그런가 확인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과 달리 혐오의 테마를 사용한 스토리는

크라코아 엑스맨에서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아마 생존의 테마가 없어지니 착각했나 봅니다...)


오해할까봐 말하자면

"혐오의 테마를 버렸다"라는 말에는

그래도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크라코아 엑스맨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뉴뮤턴트"에서

'크라코아 시기의 뮤턴트 혐오'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혐오를 무조건 1차적인 위협, 신체적 폭력과 연관 짓기보다

온라인 언론이라는 소재로 새로운 형태의 혐오를 보여준 것이

시대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아 더 좋게 보았습니다.

(근래의 사이버 렉카 문제도 그렇고...)


그런데 "뉴뮤턴트"의 "DOX"스토리 말고도

혐오의 테마를 제대로 묘사한 타이틀이 있나...

생각해보면 딱히 없더라고요...ㅜㅜ

(에드 브리슨도 이상한 타이밍에 스토리를 끊고 런해버리고...)


혐오를 테마로 한 스토리가 더 다양하게 나오지 않는 것을

아쉬운 점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을 잘못했죠...


근데 그러려면 뮤턴트가 크라코아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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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점 2. 부활, 클론, 그리고 뮤턴트의 비인간성


여기서 거부감을 느끼는 갤러들이 많을 겁니다.

부활 프로세스가 비인간적이라는 것과

클론에 대해 충분히 주목하지 않는 것을 싫어하더라고요.


저도 독실한 사람이어서인지 부활 프로세스를 처음 봤을 때는

불쾌감과 불신이 상당히 많이 생겼습니다.


충분히 종교적, 철학적으로 다룰 수 있는 부분이 있음에도

그냥 넘어가는 것이 일종의 컬트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나이트크롤러의 "웨이 오브 엑스"가 이를 다룰 줄 알았는데

부활의 문제 대신 "공동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다뤘죠

(이 주제도 충분히 종교적이었고 재밌었습니다)


Reign of X가 끝날 때 쯤 편집자와의 인터뷰를 보면

아마 앞으로도 부활과 클론에 대한 문제는

깊게 다루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뮤턴트를 인간과 굳이 별개의 종이라고 강조하는 것도

뮤턴트의 비인간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죠.


물론, '호모 슈퍼리어'라는 별개 종의 개념이

크라코아에서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크라코아에서 이 개념을 눈에 띄게 강조하는 건 사실입니다.


※ 주의) 사족일 수 있음 ※

이는 차별받는 집단의 두가지 상반되는 행동 양상과 관련 있습니다.

하나는 "나와 너는 같다."를 주장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와 너는 다르다"를 주장하는 것이죠.


이렇게 봤을 때 크라코아 엑스맨은 "나와 너는 다르다"는 맥락을

재차 사용하면서 이를 강조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떤 주장이 더 바람직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은 없습니다만

어느 한쪽만 강조하며 다른 한쪽을 무시하는 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둘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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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점 3. 세상과 격리된 뮤턴트


뮤턴트들이 모두 크라코아라는 섬 안으로 들어가면서

인간들과의 상호작용이 대폭 줄어 들었습니다.


엑스맨이 엑스맨 이외의 집단과 크로스오버하는 것을

사실 저는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크로스오버했을 때마다 시궁창이라서...

(온슬로트... 하오엠.... 어대엑.... 인대엑....

저지먼트 데이도 맨 처음 듣고 아찔했으니....)


그럼에도 지금의 폐쇄적인 뮤턴트 사회도 맘에 들진 않아요.

차별 받았던 애들끼리 격리된 사회를 구성한다는 게

썩 좋아보이지는 않거든요.


앞서 언급한 차별의 테마를 잘 보여주기 위해서는

뮤턴트들이 인간 세상으로 나가야 하는데

지금 당장 나갔다간 목숨의 위협부터 받으니...


지금 당장 크라코아를 허물지 않아도

"크라코아 밖의 뮤턴트"들을 좀 더 조명하는 스토리도

충분히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크라코아는 중간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죽기 일전이었던 뮤턴트 종족의 대피소이고

더 이상 대피할 필요가 없을 때 대피소는 문을 닫겠죠.


언젠가 크라코아가 해체되고 뮤턴트들이 세상에 나와

인간과 뮤턴트가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저는 "격리된 세상 속 인간 vs. 뮤턴트 vs. 기계"보다

"인간이 차별하는 세상 속 뮤턴트 vs. 뮤턴트"의 스토리를

더 매력적이라 생각하고 이를 보고 싶은 마음이 아직 있습니다.


----------------------------------------------------------------


좋은 점만큼이나 아쉬운 점도 꽤 말했는데

또 아쉬운 점을 뒤에 말해서 오해하실 수도 있겠네요.


저는 "크라코아는 갖다 버려야 해!!"라고 주장하고 싶지 않고

아직까지 뒤에 이어질 스토리들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그게 제가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이유일 거에요.


읽으면서(읽으셨다면) 동의하기 쉬운 포인트도 있고

절대 동의할 수 없는 포인트도 있으리라 생각돼요.

뭐... 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니 읽고 흘려보내세요. 부디.



p.s.1

누누히 말하지만 반박하면 너의 말이 맞아요 :)


p.s.2

짧고 간략하게 말하려는 제 시도는

투 머치 토커인 제 본성에 의해 좌절되었습니다. 미안!


p.s.3

호평/혹평하는 사람 = 정상인

안 읽고 남의 말만 보고 호평/혹평하는 사람 = 줏대 없는 사람

호평/혹평한다고 까는 사람 = 삶이 많이 힘든 사람


평가를 하고 싶으면 실제로 읽어본 다음에 평가하시고

좁아 터진 이 바닥 작가 욕은 해도 서로 욕은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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