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눔해준 갤럼이 엄청 친절했음

물질 입문하면서 필요한 용품 나눔하길래 받으러 갔음

깔끔하게 관리된 물건을 나눔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것저것 더 챙겨주더라

백스크린도 필요하냐고 물어보더니 만날때 새거로 사다줘서 그자리에서 그랜절 할뻔함

수초검역 방법, 좋은 물질용품 사는 곳 등 여러가지 개꿀팁들도 알려줘서 너무 고마웠음

본인도 예전에 아갤에서 나눔받아 똑같이 해준 것이라 함

이것이 아갤의 인정...?

2. 갤럼 추천으로 팀아쿠아 가봄

원래 청계천 가려고 했는데 나눔받은 곳에서 가깝기도 하고

갤에서도 익히봤던 가산 팀아쿠아로 가봤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수석이랑 유목의 종류랑 양이 엄청 많았음

특히 레이아웃 연습용 큰 수조가 있어서

물건들을 가져다가 미리 배치해볼 수 있는 점이 매우 좋았다

보물찾기해도 사장님과 직원분이 눈치 안주고 오히려 권장하심

어항을 꾸밀 화산석 구매가 목표였는데 이점에서도 매우 만족했다

구멍이 크고 흙이 안묻은 깨끗한 것들을 구할 수 있었어

매장 안쪽에 생물들의 상태도 좋아보였다

난 새우에 관심이 많았는데 크기가 크고 발색이 진했음

폰이 구려서 사진에 그 색감이 담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

복어랑 이마 톡 튀어나온 놈도 귀여웠음

이마 튀어나온 놈은 사람한테 관심이 많더라

3. 집갈때 ㅈ댐...

마음에드는 수석이랑 유목, 필요한 용품 이것저것 사니까

나눔받은 물건들 포함해서 무게가 10kg 정도 되었던거 같음

집까지 전철로 한시간 이상 걸리는데 비닐 손잡이 때문에 손 잘리는 줄 알았다

그리고 도중에 화산석이 든 비닐 터져서 길거리에서 수습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봐서 개쪽팔렸음 ㄹㅇ ㅋㅋ

- 3줄 요약 -

나눔해준 갤럼 친절하고 고맙다

유명한 수족관가서 물건을 직접보고 사서 좋았음

돌 주으러 갈땐 튼튼한 가방들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