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reddit.com/r/asoiaf/comments/13yquyf/spoilers_extended_harry_the_heirs_fate/
로빈 아린의 계승자인 계승자 해리는 6부 베일파트의 핵심 인물이다. 4부에서 언급되었고, 6부에서 산사에게 인성질하면서 등장했지.
산사와 리틀핑거가 주최하는 윙즈 나이트 토너먼트에서 해리 하딩이 죽을 것이라는 의견은 다분히 많다. 여기서 예전에 나온 추측글에서도 그렇게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이 게시물에서는 해롤드 하딩의 죽을 운명을 예고하는 몇 가지 단서들을 정리하도록 하겠다.
(애시포드 마상경기에 대한 설은 일부로 제외했다.)
짤은 캐틀린이 여름의 기사라고 생각했던 로바르 로이스
1, 여름의 기사.
상속자 해리는 기사가 될 수준이 아닌 유망한 종자, 풋내기 기사 정도로 자주 묘사된다. 2부 렌리 시점에서 보이던 기사들과 비슷한 부류이겠지.
"Our cousin Bronze Yohn had himself a mêlée at Runestone,” Myranda Royce went on, oblivious, “a small one, just for squires. It was meant for Harry the Heir to win the honors, and so he did.”
“Harry the Heir?”
“Lady Waynwood’s ward. Harrold Hardyng. I suppose we must call him Ser Harry now. Bronze Yohn knighted him."
4부에서 보다시피 브론즈 욘 로이스는 해리를 위해 토너먼트를 조직한 다음 개인적으로 기사 작위를 수여하기는 했지만, 이는 토너먼트가 멘토-멘티 관계를 만들어 해리를 그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희극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대놓고 제대로 된 기사들이 아닌 종자들이 참가한 마상경기에서 해리가 준수한 성격을 거둔 것이니 노련한 기사와 싸운다면 지겠지.
Lord Belmore laughed. "I never thought Royce would let him come. Is he blind, or merely stupid?"
"He is honorable. Sometimes it amounts to the same thing. If he denied the lad the chance to prove himself, it could create a rift between them, so why not let him tilt? The boy is nowise skilled enough to win a place amongst the Winged Knights."
"I suppose not," said Belmore, grudgingly. Lord Grafton kissed Alayne on the hand, and the two lords went off, leaving her alone with her lord father.
마찬가지로 6부에서 해리와 가까운 관계인 벨모어 가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해리가 윙즈 나이트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Near the keep, she ran headlong into Ser Lothor Brune and almost knocked him off his feet. "Harry the Heir? Harry the Arse, I say. He's just some upjumped squire."
이것은 리틀핑거의 측근인 로서 브룬 역시 동의하는 의견으로 해리가 노련한 기사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 산사의 소원이 복선으로 사용된 예시
해리 하딩이 산사에게 인성질을 시전한 6부 알레인 챕터에서 산사는 해리가 낙마해서 멍청한 머리가 떨어지기를 바라는 과정이 나온다.
A lady's armor is her courtesy. Alayne could feel the blood rushing to her face. No tears, she prayed. Please, please, I must not cry. "As you wish, ser. And now if you will excuse me, Littlefinger's bastard must find her lord father and let him know that you have come, so we can begin the tourney on the morrow." And may your horse stumble, Harry the Heir, so you fall on your stupid head in your first tilt. She showed the Waynwoods a stone face as they blurted out awkward apologies for their companion. When they were done she turned and fled.
그런데 매우 재미있게도 산사의 상상이 먼 훗날 이루어진 사례가 있었다. 1부의 산사 6챕터에 산사가 자노스에게 속으로 저주한 장면은 5부에서 존이 자노스를 참수함으로서 이루어졌다.
Frog-faced Lord Slynt sat at the end of the council table wearing a black velvet doublet and a shiny cloth-of-gold cape, nodding with approval every time the king pronounced a sentence. Sansa stared hard at his ugly face, remembering how he had thrown down her father for Ser Ilyn to behead, wishing she could hurt him, wishing that some hero would throw him down and cut off his head.
자노스의 처형, 1부에서 산사가 말한 처형씬이 5부에서 복선으로 쓰였다.
3, 로버트의 운명
4부에서 우리가 모두 알다시피 리틀핑거는 독자들에게 로버트를 죽일 암시를 우리에게 날렸다. 물론 이는 얼핏 듣기만 해도 허점이 매우 많다.
가장 뚜렷하게 로버트가 죽으면, 그 순간 리틀핑거는 베일에서 끼치는 영향권이 증발해버린다. 그러니, 로버트가 죽는다고 해도 이른 시일에 죽지는 않을 것이다. sweetsleep을 먹는다고 해도 그것은 천천히 중독사시키는 것이지 급작스럽게 죽이는 것은 아니니까. 더군다나 산사에게 욕망을 지닌 리틀핑거는 산사를 해리가 차지하게끔 두고 있지 않을 것이다.
4, 이명
해롤드 하딩의 이명은 "Young Falcon"이다. 비슷한 이명을 가진 다른 두 캐릭터인 다에론 1세와 롭 스타크는 모두 비참하게 요절했다. 이명이 같은 해롤드 역시 요절하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닐까?
또한 하딩가문은 발음을 Hard-dying과 매우 유사하며, 마틴옹을 생각하면 그가 그렇게 힘들지 않은 방법으로 죽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5, 성질머리
해리는 잘난척하고 오만하고 배려심 없는 어린 사내이고, 그것이 바로 마틴옹이 어리석은 죽음을 선사할 캐릭터의 요건을 지니고 있을 수 있다. 산사의 위장 신분인 알레인을 모욕하는 것은 욘 로이스의 입김이 들어갔다고 쳐도 해리의 성격은 문제가 많다.
그는 두 명의 다른 여자에게서 두 명의 사생아를 가지고 있는데, 살이 찐다는 이유로 딸 알리스의 어머니인 시시를 버렸다. 물론 이는 성질머리가 나쁜 사람이 오래 생존하는 경우가 있는 얼불노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정황증거에 불과하기에 중요한 가설은 아니다.
Near the keep, she ran headlong into Ser Lothor Brune and almost knocked him off his feet. "Harry the Heir? Harry the Arse, I say. He's just some upjumped squire."
"Come," Petyr said, "walk with me." He took her by the arm and led her deeper into the vaults, past an empty dungeon. "And how was your first meeting with Harry the Heir?"
"He's horrible."
드라마에서 영상화된 베일의 휴의 최후.
6, 베일의 젊은 기사와의 유사점
우리는 1부에서 베일 출신의 기사인 "H"경을 알고 있다. 나름 중요한 네임드라고 생각했지만,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린 것에서 우리는 그가 해롤드 하딩과 유사한 점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그 기사인, 베일의 휴 경은 존 아린의 종자였으며, 로버트 바라테온에 의해 절차보다 일찍 기사 작위를 받았다. 에다드 시점에서 그는 "새로 만들어진 기사만이 가질 수 있는 오만함"으로 묘사되었다.
베일의 휴는 빛나는 새 접시를 입고 토너먼트에 도착하고 그의 망토에 아린 색상과 초승달을 달고 있는데, 이는 해리의 4등분된 인장처럼 그가 직접적으로 주장할 수 없는 연관성이지만 어쨌든 아린 가문의 상징이 새겨진 문장을 썼다. 하지만 베일의 휴는 거산에 의해 목까지 창 끝에 뚫리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그 꼬라지를 산사가 봤고.
산사는 베일의 휴와 같은 젊은이를 기억하기 위해 어떤 노래도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다음편인 2부에서 산사의 어머니인 캐틀린은 렌리의 부하들을 "여름의 기사"라고 묘사하면서 언급했듯 토너먼트와 같은 쓸모없는 일을 추구함으로써 발생하는 낭비되는 젊음과 잠재력에 대한 감각이 산사 모녀에게서 자주 등장한다.
욘 로이스의 막내아들인 웨이마르 로이스는 프롤로그에서 장벽 북쪽에서 순찰 임무를 이끌고 있었다. 그는 젊고 잘생긴 기사이며, 시리즈에서 산사가 처음으로 언급한 첫사랑이었다. 그는 더 경험이 많은 동료들을 조롱하는 오만하고 특권을 과도하게 누리며 모든 것을 다 아는척 하던 기사였으나 아더에게 죽었다.
이것을 보고 유추하자면 비극적이며 긴축을 요구하는 겨울이 다가오고 중립 베일을 그대로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륙을 파괴한 전쟁 이후 베일 토너먼트의 퇴폐적인 잔치와 잘 어울리는 죽음을 암시할 수도 있다. 베일의 휴의 죽음은 피에 젖은 베일을 예고하는 것이었으며, 추후에 있을 토너먼트 중에 베일의 상속자가 죽으면서 베일에도 피가 흐를 것이다.
7, 산사의 길
1부와 2부에서 언급된 산사의 성장(이미 Sansa II, AGOT에서 그녀의 관점이 변경됨)과 3~4부에서 언급된 계략 학습(King's Landing 및 in the Vale 모두)을 제시하는 과정을 우리는 보았다. 그렇다면, 6부와 7부에서는?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실천하지 않을까? 리틀핑거의 진실을 알고 그를 쓰러뜨리지 않을까?
리틀핑거의 계획이 지금까지 거의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6부에서 리틀핑거의 몰락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해리가 죽고 산사가 독립하는 것 역시 자연스럽다.
산사의 성장과정. 과연 6부에서 산사는 어떻게 성장할까?
6부가 나오지 않아서 수명이 13년간 늘어난 해롤드 하딩을 생각하면서 이 가설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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