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연은 어디에다가 올리는 게 좋을까요?

여기다가도 올려도 되는 건가요..

검사를 한다고 금식하라고 해서 갔더니.. 대충 수의사 분이 몇 초 동안 만지면서 피식 웃으면서 이거 염증이구나 라고 확답을 지으시면서 굳이 검사할 필요 없다고 약 처방을 해줬습니다.

그러나.. 10일 동안 듣지도 않은 약만 먹이고 검사 할 생각도 안 하고 나중에는 CT를 찍어야 하는 수술인데도 굳이 CT를 찍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면서 수술을 하게 됐는데 종양이 2개인데 1개만 제거를 하고 옆에 꺼는 수술 후유증으로 부풀어 올랐다고 이야기하면서 나중에 악성 나오니까 옆에꺼 전이라고 하고..

심지어는 실밥도 풀지 않았는데 수의사가 "그럼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죠."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더 긴 내용인데.. 결국에는 악성 염증까지 갔고.. 결국에는 항암 치료 도중에 갑자기 피를 많이 흘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수술한 곳에 구멍이 나서 거기서 피가 흘러나왔더라고요..

나중에는 진료를 한 수의사가 종양이랑 아무 상관이 없고 심지어 진료 분야는 심장내과, 호르몬내분비내과, 뇌신경내과였고 애초에 수술은커녕 집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엄청 긴 글이라서.. 펫택시 하시는 분은 이런 일은 반려 동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나 강아지 커뮤 같은 곳에 올려야 한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병 때문에 눈을 감았으면 이해가 가는데.. 진료 자체를 완전 개판으로 해줘서.. 아무래도 올려야 될 거 같습니다..

혹시 이런 거 올리는 곳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10년 동안 딸처럼 키운 아이인데.. 골든타임이 3번이나 있었는데도.. 저희는 당시에 아무 지식도 없어서 수의사 말만 믿다가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