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수행법들을 해왔지만 자애관의 경우 가장 좋은 점이

사마타나, 마른 윗빠사나를 통해 내 몸의 반응을  알아차릴 수는 있지만 문제는 선정에 들만큼 깊이 개발되지 않는 이상은 사실
지혜를 개발하더라도 한계가 있음

그래서 어느정도 수행의 경지가 무르 익었다하더라도
큰 번뇌가 오면 그 알아차림이 튕겨져나간다는 사실을 알게됨

그것을 어떻게 알게됬냐면 이번에 실제로 새벽에 영하의 날씨에 나가서 반팔만 입고  명상을 해보았고  윗빠사나나 사마타를 통해
알아차림을 가지고 있더라도 추위를 좀더 견디게 해줄뿐 그 추위에 대한 고통은 여전히 느끼고 있었음

그러나 자애관을 가지고 추운 바람에 자극이 올때마다
그것에 좋다 반응하니 한두시간은 거뜬히 명상을 할 수 있었음

그 원리가 우리가 (둑카) 어쩔수 없는 현상황에 대해 “불만족”
하게 되는 마음이 생기고 거기서 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에고적 자아가 생겨나는데
그것들을 전부 “만족”하는 마음으로 감각기관으로 단속해서
바꿔버리니 괴로워질 수가 없어지는 것

그것을 통해 추위에 대한 관념의 번뇌 생각들이 약화됬고
추운 겨울에도 반팔만 입고 돌아다녀도 괜찮은 정도가 됨


자애관은 내가 보았을때 일반사람들이 하기에 거의 최고의
수행법이라고 해도 무방함

1. 자애관은 일반인도 높은 경지로 올라가게 할수 있는
좋은 방편임

자애관만 충분히 잘하더라도 사띠가 약해도

내가 선정에도 못 들고 그러한 능력과 재능이 없어도
불쾌를 쾌로 바꾸는 능력만 극적으로 한다면
현실에서의 괴로움은 충분히 벗어날 수 있음
그리고 트라우마를 없애는데도 사랑의 힘은
효과적임


2. 선정에 들기에 최적의 조건임


자애명상이 수다원에서 아나함 불한과 밖에 못간다 생각하지만
쾌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에 그렇게 되는거지
불만족을 만족하는 정도로만 사용하는데 자애를 사용한다면
아라한까지 가는데는 지장없다고 생각을 함
자애가 계속 지속되는 것도 아니고 결국 그 쾌도
시간이지나면 결국 사라짐 그때 알아차림해서 보면
그 느낌에 대해서 고통이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 고통을
알아차림 하는 것을 알 수 있게됨 즉 자애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냥 좋은 방편으로쓰다가 저절로 윗빠사나나
사마타로 변형됨 즉 쾌를 집착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아라한 루트로 빠진다는 것

3. 자애명상을 해본바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등이 점점 놓아짐

이건 이래서 안되 저건 저래서 안되 가지고 있는 번뇌들이나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있는데 이것을 내려놓게 됨
특히 추위의 경우 생존과도 연관성이 있어 내려놓기 힘든데
이것의 관념또한 점점 약해짐을 느껴짐 즉 미래에 다시 똑같은
조건이 왔을때 이미 관념이 추위는 괜찮은 걸로 인식해서 점점
그 번뇌가 제거됨 이뜻은 생각의 괴로움도 점점 놓을 수 있다는
얘기임

4. 불교의 지식적인 측면만 쌓아놓고 실생활에서는 잘 실천이
안되는  불갤러 친구들에게 얘기해보자면 감각단속에 정말 좋음.

Dc에서 아무리 똑똑해보이고 잘낫고 교학적으로 손색없이
논리가 좋고 아무렇지 않은척 하더라도
온라인을 벗어나 실생활을 살다보면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난다거나 긴장한다거나 괴로운 감정이
올라오는게 엄청나게 많음

어느정도 수행을 많이하여 강해진 사띠가 아닌 이상 사실
이것이 튀어나왔을때 감당이 안되거나 힘들때가 많은데
알아차리거 불쾌를 알아채고 만족하고
쾌로 딱 전환만 해주더라도 그때부터는 사띠가 약하더라도
튕겨져나가지 않고 받아들이는 힘이 강하여 괴로움이 안일어남
그것이 습관화되면 단순히 윗빠사나나 사마타만 했을때보다
일어나는 번뇌가 튕겨나가지 않고 더 잘 잡을 수 있음

5. 장기간 명상때 혼침을 방지함

명상을 할때 한계점이 명상을 하면서 한시간정도지나면 혼침이 생기는 것이었는데 자애를 통해 몸을 계속 반응시켜주니
명상 중 혼침을 예방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