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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첼시가 노리는 루이스 캄포스, AS 모나코는 어떻게 활용했을까

ㅇㅇ(220.72) 2017.11.14 03:22:27
조회 1595 추천 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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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에게 허락을 받았습니다.

칼럼의 전반적인 내용은 AS 모나코에 대한것이지만 루이스 캄포스가 일하던 환경,
AS 모나코의 되팔렘이 가능했던 배경을 간략하게 알아볼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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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아르센 벵거를 시작으로 티에리 앙리, 다비드 트레제게, 엠마누엘 프티 등을 배출하고
2000년대 중반까지 유럽무대에서 이름날렸던 AS 모나코는 전통의 강호로 지금의 셀링클럽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클럽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재정악화로 이름높던 선수들을 떠나보내게 되었고 2부리그로 강등까지 당한다.
모나코 왕궁의 재정지원을 받언 AS 모나코는 러시아 새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된다.

1부리그 승격이후에는 라다멜 팔카오, 하메스 로드리게스, 주앙 무티뉴, 제프리 콘도그비아를 영입하면서
야심을 드러내며 호성적을 내지만, FFP 규정이 새로이 생겨났다.

인구가 적은 모나코의 홈구장 관중수입과, 리그 중계로, 스폰서의 부재로 자금충당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AS 모나코는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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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선택한 전략

2014년 모나코가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레알마드리드에 판매한 거래는 클럽의 경영 방침이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약 약 950억원에 판매하며 그 공백을 토마 르마를 SM 캉에서 약 47억원에 대체하는데 성공했다.


그렇다. 모나코의 새로운 경영방침은 전도유망한 어린 스타들을 찾는 것이었다. 어린 선수를 저렴하게 영입하거나, 유스시스템에서 육성하고 그들에게 재능을 선보일 무대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키워 놓은 선수들을 비싸게 판매했고 다시 다음 세대를 준비했다. 


AS모나코가 키워 낸 1세대는 바로 앙토니 마샬, 야닉 카라스코, 레벵 퀴르자와, 아이멘 압덴누르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 보았던 모나코의 돌풍을 일으킨 선수들이 바로 2세대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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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처음에 모나코는 강한 비판을 받게 되었다. 너무 이윤만을 추구해 선수들을 팔아넘기는 것이 아니냐? 선수들을 너무 돈을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재정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선수들을 팔아야만 했다. 다시 높은 잠재 가치의 선수를 찾아냈고 또 다시 그들을 팔았다. 리빌딩의 연속이었다.

몇 년의 시간이 지난 후 당시 비판은 지금의 찬사로 이어지고 있다. 16/17시즌 대단한 성적을 얻어내며 모나코의 방침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벌어낸 수익은 모든 클럽의 부러움을 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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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부회장 바딤 바실리예프 - 구단주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 - 기술고문 루이스 캄포스 - 감독 레오나르두 자르딤



그들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수단

오늘날의 모나코와 같이 성공적인 셀링 클럽이 되려면,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모나코가 사용한 방법은 4가지가 있다.


첫 번째, 모나코의 탁월한 유스 아카데미이다. 모나코의 아카데미는 리게 앙에서 최고의 수준이다. 그들은 매년 아카데미에 106억원을 투자하고, 아주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규칙을 가지고 있다. 바로 월반이다. 각 연령별 최고의 선수들은 실력이 된다면 나이 대를 뛰어넘어서 활동할 수 있다. 이는 어린 선수들에게 강하게 동기유발을 유도한다.


두 번째, 유럽 최고의 스카우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스레벨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파리 지역에만 모나코는 다른 구단보다 더 많이 무려 6명의 스카우터를 배치시키고 있다. 많은 눈은 더 많은 보석을 찾기에 충분했다. 14살의 킬리안 음바페를 모나코 아카데미로 데려올 때, 음바페의 가족들은 모나코가 늘 우리 주변에 맴돌고 있음을 느낄 정도였다고 한다.


모나코의 아카데미 시스템과, 스카우팅 네트워크 확장을 이끈 사람은 바로 루이스 캄포스 (Luis Campos / 現 릴 OSC 이사)였다. 캄포스는 현재의 모나코가 있게 한 실무자이다. 기술 고문이자 수석 스카우터로 활동했다. 캄포스는 무리뉴 밑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처음에 모나코에 스포츠 코디네이터로 부임해 클럽의 기반 시설을 재정비했다. 의료, 훈련, 매니지먼트, 스카유트, 유스시스템 등 분야를 리빌딩하며 새로운 모나코를 그려냈다.


클럽 밖에서 캄포스는 열정적인 스카우터였다. 데이터와 비디오보다 자신의 눈을 직접 믿는 스타일이었다. 일일히 다 찾아가서 지켜보며 스카우팅을 해왔다. 킬리안 음바페, 베르나르두 실바, 토마 르마, 파비뉴, 바카요코 등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그의 눈을 거쳤다.


세 번째, 모나코는 에이전트의 충고를 잘 참고했다. 가장 좋은 예가 바로 베르나르두 실바다. 당시 조르지 멘데스의 고객이었던 베르나르두 실바는 에이전트에 의해 모나코에 추천되었다. 모나코는 이를 적극 받아들여 실바를 지켜보았고, 3년후 실바는 모나코를 프랑스 챔피언으로 만들어 놓고, 410억원의 차액을 남기며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네 번째, 예술적인 판매방식이다. 구단주인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와 부회장인 바딤 바실리예프는 클럽의 수뇌부이기 이전에 훌륭한 경영가이다. 그들은 축구산업에 오기 전부터, 높은 가격에 팔고 낮은 가격에 사는 것에 아주 능했다. 그들의 주특기가 가장 잘 발휘된 순간은 앙토니 마샬 거래 건이다. 맨유를 상대로 아주 굳건한 자세로 거래에 임했고 무려 약 900억원의 차액을 만들어낸 대단한 사람들이다. 마찬가지로 벤자민 멘디, 티무에 바카요코를 팔 때도 높은 금액을 받기 위해 아주 천천히, 느긋하게 임했다. 오히려 급한 것은 풀백이 없던 맨시티, 마티치를 팔았던 첼시였다.


* 본문 내용을 바로잡자면 첼시와 바카요코의 협정은 일찍이 끝난사항이었고, 서드파티의 문제 때문에 합의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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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어오기 안되네

ㅊㅊ 첼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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