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kcm이나 지상렬 데려오라는 글이 보이는데..

예전부터 나는 이런 호불호 갈리는 사람을 쓰면 안된다고 몇번이나 글을 썼었음.

내가 옳다는게 아니라, 지금 도시어부의 시청률을 보면, 호불호 갈리는 사람을 쓰는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hp가 없다고 봄

당연히, 이번 1편은 재미가 없었고, 변화가 필요한 건 사실임,

그렇다고 호불호 갈리는 사람을 쓰는 건 아니라고보고,

그렇다고 여자 작가들 픽이냐는 소리를 들은 남자 아이돌을 쓰는 것도 폭망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함,

매번 얘기하지만, 새로운 타겟을 대상으로 하려고 하지말고, 기존 메인 시청자들을 타겟으로 전략을 세워야함

도시횟집 때도 나는 비판하는 글을 썼었음, 왜 도시어부를 한번도 안봤을 거 같은 아줌마나 외국인들이 도시횟집에 나오는거냐고,

저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도시어부를 봐줄 거 같냐고, 도시어부 찐팬들 위주로 출연 시켜야 한다고 계속 얘기를 했었음,

그래서 결과가 어떰? 도시횟집했고 새로운 타겟들 위주로 데려와서 공짜로 밥먹여주고 했는데 시청률이 늘었음?

그 아줌마들은 그냥 방송에 나와서 연예인 보려는 사람들이고 낚시에는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니 당연히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거임

나는 그냥 시청자일뿐이고 이런 예능 전문가가 아니라서 필살의 아이디어를 낼 수는 없지만..

일단은 1박2일이나 런닝맨 이런 장수 프로그램들을 보고 멤버 구성을 어떻게 했는지 참고하는게 맞다고 봄,

그 예능들의 포맷을 가져오라는게 아니라, 진행하는 스타일, 혼자서 웃기는 스타일, 중재하는 스타일, 욕받이 등등의 캐릭들이 있을 건데

그걸 도시어부에 맞게 부족한 부분이 있는 캐릭터를 맡아줄 연예인을 섭외하는게 좋다고 봄

예를들어 낚시꽝으로 욕먹는 김준현 포지션이나, 박진철투어 폭망했다고 욕먹던 박프로 포지션을 해줄 사람을 알아보는 식으로 하는게 어떨까 싶음

그리고 매번 가던 곳을 가지말고 새로운 곳을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음

시즌4까지 하면서 너무 같은 곳만 갔다. 시즌 5에서는 새로운 곳을 찾는 걸 컨셉으로 잡아보는건 어떨까 싶음,

낚시꾼들의 추천으로 새로운 곳을 찾건, 아니면 멤버들이 새로운 곳을 찾아오는 걸로 하고, 대신 새로 찾은 곳이 어떤지 시청자투표를 해서 반응이 좋으면

뱃지를 하나 주는식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찾는것도 방법이라고 봄

아니면, 낚시에 관심이 있지만 한번도 낚시를 안해본 연예인들 제자 컨셉으로 데려와서 덕화,경규,수근이 각각 멘토를 하고 스승과 제자가 한 팀으로 2:2:2 경쟁을

하는것도 방법인 거 같고

기존 선장들을 나오게 해서 선장들끼리 낚시 대결을 벌인다거나, 일본같은 곳에서 박프로급 위치의 낚시조사 데려와서 한일 대결을 해보거나 등등

생각만해보면 여러가지 컨셉이 나올 수 있다고 봄,

끝으로..자막은 정말 돈 좀 써야할듯함..1화를 본 느낌은..일단 10대~20대는 전혀 호응을 안할 자막이고, 30대~40대의 편집자가 50대 이상을 생각해서 억지로

이정도면 나이든 사람이 좋아하는 자막이겠지?라는 식으로 자막을 만든 느낌임 바꿔말하면 어떤 연령층도 호응을 안해줄 수준의 자막인 걸로 생각 됨

나는 도시어부가 좀 더 오래 살아남아서..시즌6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음..그런데 이번 1편을 보면..앞으로 1편처럼 만들면..좀 안 될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