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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해사대학 군기잡는 이유

해사인(218.37) 2017.08.24 18:47:48
조회 615 추천 0 댓글 0
														






해양대 해사대학 군기잡는 이유에 대한 정리


군기 = 저학년 잡혀사는 생활하는거 라고 못박고 시작함




1. 전시 물자 수송역할

※ 옳다 하는 입장

전시에 상선이 징발되고 해양대 출신들은 이거 몰아야 한다 그래서 군기잡는다는 이야긴데

결국 해양대 나오든 해군 병사로 훈련소 부터 입대해서 23개월 채운들 해군 병장 예비역인건 마찬가지이나

그러나 해군 병사출신과 달리 전시에 선박징발(동원 *-참치많이 잡는 그 회사 아니다)하게되면 그걸 운용한단 얘기

우리는 전시에 해군 간부(장교, 부사관)가 될것이므로 제식교육, 점호, 검사같이 군대식 생활이 꼭 쓸모없는 것만은 아니라는 입장


※ 반박하는 입장

선박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은 전쟁 나면 동원병력 분류 끝나면 거의 그대로 자선에 남겠지만

만약 나는 배 타지않는 상태면? → 부족한 선박에 보충 투입되거나 그냥 일선 예비역과 동일하게 될 것임.

전쟁나면 해사대학 출신 대다수가 동원선박 운용한다? → 별반 차이 없이 해군 승조원, 항만부대에 투입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임.

쓸데없이 자부심 가질 필요 1도 없음, 군기 필요 없음




2. 제복에 어울리는 품위 유지

※ 옳다 하는 입장

제복을 입는 사람으로서 올바를 제식과 자세를 유지하고 긴장감있는 모습을 대내외에 보임이 적절함.

그리고 해군사관학교가 본교보다 늦게 개교하였으며 제복의 역사가 늦기에 본교 제복에 자부심을 가져야 함.

해운 종사자에 대한 국민 시선에 대부분이 본교에서 나오므로 더욱 품위있는 제복을 입고 군기를 기르는 생활양식 필요하단 입장


※ 반박하는 입장

제복을 언제부터 입었는가 하는 것에 개교 시초부터 입었다라는 말이 있지만, 

선원양성소 역할을 하던 진해(부산 이전 전)에서 제복을 입었다는 기록, 단체사진은 없는것으로 보임

해군사관학교가 본교보다 조금 늦게 개교하긴 하였으나 시작점 부터 엘리트주의의 "사관학교"로 시작한 것이므로 제복의 성격이 다름

품위유지 → 군인에게 필요하고 대다수 해운업 종사자들은 기성생활복에 가까운 제복(유니폼)을 입고 손질하는 시간을 거의 들이지 않음

쓸데없이 제복 손질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으므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함, 밖에서 입고 돌아다닐때도 부끄럽게 생각하는 학우도 있음.




3. 오랜 전통

※ 옳다 하는 입장

전통적으로 이런 생활양식을 갖고 생활 하였고 결론적으로 이런걸로도 졸업생과 재학생이 서로 묶일 수 있는 구심점으로서도 작용하지 않나?

(뭐 자신을 몇기였고 엄청 빡셌다던지 하면서...)

(뭐 더 있겠지만 잘 모르겠다...)


※ 반박하는 입장

총원 ROTC제도에 있던걸 아직까지 유지하는게 바람직한지? 민간인이고, 이렇게 학교생활하는건 너무 고달프지 않음?

국립학교설치령에도 한국체육대학, 해양대학교(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학생은 의무적 단체생활 강제하고는 있으나,

그 내용이나 생활교육은 학교 자체적으로 정하여 교육하는 것인데 총원ROTC때 전통 계속 가져가는게 맞는지? 군인도 아닌데




4. 업무에 대비한 도제식 교육일 뿐

*"도제"란? : 장인(master)을 지망하여 훈련을 받고 있는 사람. 장인의 집에서 기거하며 기술 습득을 한다. 

따라서 도제는 장인으로부터 일상의 옷과 음식은 물론 약간의 지원을 받고 기술지도도 받으면서 생활을 지도 감독받는 역할을 한다.


※ 옳다 하는 입장

승선생활관 입관한 이유가 바로 도제식 교육이다. 승선생활관 자체가 거대한 배이고 기술지도의 결정체이다.

그 도제식 교육의 일환으로 배에서의 업무 강도를 실제 체험하여야 한다. 배에서는 오래 서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합을 통해 이를 훈련하는 것이다.

상명하복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면서 근무환경 내의 효율성도 기대가 가능함


※ 반박하는 입장

도제식 교육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학생으로서 업무를 배우는 게 아니라 학문적 기초를 닦아야 하는 것이 더 분명하다.

3학년 2개 학기나 1개 학기의 실습이 있음을 감안하면, 저학년의 승선생활 과도규제와 억압적인 생활은 무의미를 넘은 폭력으로 생각된다.

소모적인 교육이 너무 많고 1~2시간 동안 꼼짝없이 서서 복장, 용모 검사받는 것이나

저녁마다 행하는 긴 점호(인검) 역시 지도를 가장한 인권 침해의 소지가 다분하다.


도제식교육의 단축, 집약체인 군에서의 경우도 이런 소모적인 시간을 갖는 것을 지양하고 장병의 개인시간과 인권을 존중하는 분위기이다.

해사대에서 이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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