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모바일 가챠겜 시장처럼 변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론 에이전시, 스튜디오 메타랑 솔직히 심하다 싶을 정도로 기본적인 검수를 할 인원도 없이 일단 웹툰 물량만 찍어내는거 보면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대형 플랫폼이 웹툰의 질적 향상에 관심이 있긴 한걸까 싶거든

십 몇년쯤 전에 모바일 가챠겜 돈된다고 대형게임사고 중소게임사고 일단 가챠겜만 졸라 찍어내다가 20년대 들어오면서 똑같은거 십년쯤 하는데 주는 재미도 비슷해서 위기네 새 사업이네 뭐네 하면서 콘솔겜 만드네 뭐네 했지만

시장 규모에 비해서 솔직히 개미눈곱만큼 나오잖아. 몇 년 동안 해온게 없으니까, 한국게임치곤~, 넥슨치곤~ 이런 단서 붙는 게임이나 좀 나오고.

웹툰도 하는거 보면 비슷한 루트로 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긴 했어.

지금이야 돈 잘벌리고 확장이네 뭐네 하지만 어느 순간 사람들이 매너리즘을 느낄 순간이 오지 않을까...하고

사실 평가는 그때 한국 겜시장이나 지금 웹툰이나 썩 좋은 평가 받는 건 없고. 물론 숫자가 워낙 많으니 좋은거 나쁜거 편차도 크겠지만

거기다 신인작가가 경쟁력이 있건 없건 간에 에이전시 들어가서 당장 찍어내는거 아니면 고사 당할수도 있는 구조도 플랫폼이 유도하고 있고

플랫폼들이 웹툰이나 만화라는 시장에 대해서 장기적인 비전이 뭘까 궁금해.

네이버 카카오가 다른 사업에서도 솔직히 내수 빨대꽂기 원툴마냥 행동하는게 있어서 더더욱.

근데 뭐 내가 웹툰 많이 보는 것도 아니고 사실 ㅈ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