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문에서 시작해서 가문장도 해보고 외교도 해보고 지금은 현실일때문에 물러났는데 대체로 문제있는 가문이랑 오래가는 가문은 이유가 있음.

우선 문제있는 가문은 가문장이 완장병에 걸려있는 경우가 많음. 이걸 뭐라고 한마디로 정의하기 좀 어려운데 가문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또는 자기를 따르는 사람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일단 이야기해보면 느낌이 오는데

귓말같은 걸로 다른가문사람한테 자기가문오라고 하는거 , 뭐 있을수있다고봄, 그런데 자기가문오라면서 해당가문을 뒷담을 깐다거나 철화계약이나 시즌패스 사주겠다는 식으로 꼬신 사람이 있었음. 

진짜 별의별 이상한 사람들 많음.

그에반해 유독 오래가는 가문들(외국가문포함)이랑 이야기해보면 일단 몇가지 중 하나인거 같음.

핵심멤버(가문장,부가문장뿐 아니라 영향력있는 사람)의 카리스마로 휘어잡거나 아니면 다방면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경우.

cbel이랑 와파는 전자에 가깝다고봄.

내가 가문장할때도 목표가 첫째로 가문원들한테 어떻게 즐거움을 주느냐, 둘째로 어떻게 가문을 존속하게하느냐였음. 겜시간이 5000시간중에 외교랑 가문관리에만 1000시간 가까히 지낸거같음.

여튼 가문이라는게 무조건 안좋지는 않음. 다른 가문은 잘 모르니까 시벨이랑 퍼지쪽만 아니까 그쪽을 예를 들면 티격태격하는 분위기도 좋고 조용히 겜하면서 정들면서 같이 가게되면 어떻게보면 새로운걸 느끼게 된다고 봄. 나만하더라도 얽메이는거 싫어해서 길드같은거 잘 안했는데 정들고 친해지다보니 현실적인 부분에서도 조언받게되고 게임에서도 많이 알려주고 좋은 느낌으로 가게 되더라.

최근에 가문관련해서 글들이 많던데 원래 사람모이고 길드만드는 게임에서 길드가 이상한 경우가 많다지만 이겜은 유독 더 심한거 같긴함.

글에 두서가 없어서 미안합니다.

결론은 가문 맞는데 잘 들어가거나 아니면 혼자 노는게 맞다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