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는 크론 확정되자마자 거의 바로 주사제(킨텔레스) 맞기 시작했고(지금까지 한 6번 맞았나?)

한 3달 전부터 소론도정도 같이 처방받다가 요근래에는 소론도정+펜타사까지 처방받는중

근 3주동안 식욕부진이랑 구역감이 너무 심해서 두유만 먹으면서 버텼고

먹은게 없어서인지 물설사만 자주 하고(하루 5~6번) 몸에서 에너지로 쓸게없는지 체온이 떨어져서 보일러 28도까지 올리고...

대신에 복통은 거의 없는편

그리고 약을 한달치 처방받았는데 거의 못먹었고

지난주 목요일부터 식욕이 다시 생기길래

두유 계속 먹으면서 생선도 조금 먹어보고 쌀국수도 조금 먹어보고 점차 먹는양을 늘려가는중인데

평소에는 묽은 설사만 자주하는거빼면 아주 경미한 복통도 안오고 평온한데

먹은게 소화되서 장에 도달할즈음(식후 9~10시간후정도?) 막 이리저리 뒹굴고 식은땀 날정도로 배가 아픈건 아닌데

살짝씩 복통이 오긴 오네

너무 컨디션이 왔다갔다해서 나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소론도정도 예전에 먹을땐 식욕도 늘고 식후 복통도 잡아주더만

요즘엔 식욕도 하나도 안늘고 복통을 잡아주긴 커녕 오히려 위장 쓰림이랑 복통을 더 늘리는것만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