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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늘 크킹 한 내용으로 ai한테 소설 써달라고 했는데 ㄹㅇ 지린다

데갤상주아이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7 02:33:18
조회 3087 추천 32 댓글 16
														

애비(토너먼트 다수 우승, 기량 40 인간흉기) - 아들(관리 인생관, 야심찬 달린 것땜에 스트레스 존나 받아서 성마른, 사치 달림)


-> 아들이 성마른 트레잇 때문에 애비한테 화내다가 결국 경쟁자달림. 근데 경쟁자 달린 이유가 애비한테 좌절해서 맹렬히 비난한 것으로 나왔고 


나중에 아들이 먼저 애비한테 사과하러 와서 둘이 경쟁자풀림. 


이거 보니까 뭔가 스토리가 그려져서 ai한테 대충 이 내용으로 소설 써달라 했더니 


------


에른스트는 차가운 분노에 휩싸였다. 훈련장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광경은 그 분노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요한 공작은 언제나처럼 압도적인 위용으로 훈련장을 지배하고 있었다. 땀으로 빛나는 얼굴, 햇빛에 번쩍이는 갑옷, 그리고 그의 손에서 춤추는 검은 한 마리의 사자를 연상시켰다.


"젠장...!"


에른스트는 주먹을 꽉 쥐었다. 아버지의 모습은 존경스러움을 넘어 신격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럴수록 에른스트의 마음속에는 초라함과 열등감만 커져갔다. 아무리 화려한 옷으로 치장하고 값비싼 장신구로 자신을 꾸며도, 아버지의 그 압도적인 존재감 앞에서는 한낱 빛바랜 그림자에 불과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 에른스트는 거칠게 훈련장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아버지!"


분노에 찬 목소리가 훈련장을 가득 채웠다. 갑작스러운 그의 등장에 놀란 기사들이 훈련을 멈추고 에른스트를 바라보았다. 요한 공작 역시 눈살을 찌푸리며 아들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에른스트, 무슨 무례한 짓이냐!"


"무례? 제 마음은 털끝만큼도 헤아리지 못하면서 누구에게 무례하다 하십니까!"


에른스트는 격앙된 목소리로 외쳤다. 그의 눈은 분노로 이글거렸다.


"제가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시겠습니까? 아버지처럼 강해지고 싶었습니다! 아버지처럼 모두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요!"


에른스트는 가슴을 치며 울부짖었다.


"하지만 저는...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아버지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겨우 칼이나 몇 번 휘두른다고 강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저는..."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는 에른스트를 보며 요한 공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아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훈련장의 분위기를 망치는 것을 용납할 수는 없었다.


"에른스트, 너는 아직 어리다. 지금 네게 중요한 것은 훈련장에서 땀 흘리는 것이 아니라 서재에서 책을 읽고 예절을 배우는 것이다."


"예절? 그딴 것들이 무슨 소용이란 말입니까!" 에른스트는 비웃듯이 말했다. "아버지처럼 강해지지 못하는데, 세상 누가 저를 존중해 주겠습니까!"


"에른스트!"


요한 공작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이 보였다.


"네 말이 지나치구나! 나는 네가 이 나라의 후계자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있다! 네게 부족한 것은 무력이 아니라, 분수를 알고 예의를 지키는 마음가짐이다!"


"분수... 예의..." 에른스트는 낮게 중얼거렸다. "결국 아버지께서는 제가 아버지처럼 될 수 없다는 걸 인정하시는군요."


"에른스트!"


"더 이상 아무 말씀도 하지 마십시오!"


에른스트는 차갑게 아버지를 외면하며 훈련장을 뛰쳐나갔다. 남겨진 요한 공작은 착잡한 표정으로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볼 뿐이었다. 훈련장의 무거운 침묵은 그 누구도 쉽게 깨뜨릴 수 없었다.


며칠 동안 에른스트는 아버지와 마주치지 않았다. 식사 시간에도, 서재에서도, 심지어는 복도에서 마주쳐도 에른스트는 모른 척 지나치기 일쑤였다. 그럴수록 에른스트의 마음속에는 후회와 죄책감이 커져갔다. 아무리 자신의 감정에 솔직했어도, 아버지에게 너무 심한 말을 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결국 에른스트는 용기를 내어 요한 공작을 찾아갔다. 아버지의 서재 문 앞에 선 에른스트는 깊게 심호흡을 하고 조심스럽게 노크를 했다.


"들어오너라."


무거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에른스트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서재 안으로 들어섰다.


".....아버지."


에른스트는 서재 안으로 들어서며 고개를 숙였다. 요한 공작은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의 뒷모습은 평소보다 더 크고 단단하게 느껴졌다.


"……아버지."


에른스트는 다시 한번 불렀지만, 요한 공작은 쉽게 뒤돌아보지 않았다. 숨 막히는 침묵이 서재 안을 가득 채웠다. 에른스트는 긴장한 나머지 손에 땀이 배어 나오는 것을 느꼈다.


"드릴 말씀이 있어 왔습니다."


에른스트는 겨우 입을 떼었다. 그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요한 공작은 그제야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의 표정은 여전히 굳어 있었지만, 예전처럼 차갑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무슨 말이냐?"


".....지난번 훈련장에서의 제 행동은... 분명히 잘못되었습니다." 에른스트는 깊이 고개를 숙였다. "아버지께 너무 심한 말을 했습니다.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요한 공작은 말없이 에른스트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은 어느새 부드러워져 있었다. 며칠 동안 에른스트가 자신을 피해 다녔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진심으로 사과할 줄은 몰랐다. 사실 요한 공작 역시 지난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었다. 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윽박지르기만 했던 자신이 부끄러웠다.


"......되었다, 에른스트."


요한 공작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나 역시 그날 네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 네게 너무 많은 것을 바랐던 것 같구나."


"아버지..."


에른스트는 놀란 눈으로 아버지를 바라보았다. 그의 딱딱했던 표정이 부드럽게 풀어지는 것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네 마음은 이해한다, 에른스트." 요한 공작은 다시 입을 열었다. "나 역시 어렸을 적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단다."


"네?"


"내 아버지께서는 이 나라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기사이셨지. 나 역시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 늘 부족함을 느꼈었다." 요한 공작은 씁쓸하게 미소 지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깨달았다. 세상에는 무력만큼이나 중요한 가치들이 많다는 것을."


요한 공작은 자리에서 일어나 에른스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따뜻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에른스트, 너는 나와는 다른 길을 걸어갈 것이다. 너는 무예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너만의 강점을 찾아 빛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믿는다."


에른스트는 감동으로 말문이 막혔다. 아버지의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의 가슴속 깊이 스며들었다.


"네가 어떤 길을 선택하든, 나는 늘 너의 편이 되어주마." 요한 공작은 에른스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언제나처럼."


에른스트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서재 안은 더 이상 차갑지 않았다. 아버지와 아들의 진심이 만들어낸 따뜻한 온기가 그곳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나저나, 아버지."


서재를 나서려던 에른스트가 문 앞에서 멈춰 서며 말했다. 요한 공작은 의아한 표정으로 아들을 돌아보았다.


"왜 그러느냐?"


"지난번 궁술 토너먼트..." 에른스트는 짐짓 머뭇거리는 척 말끝을 흐렸다. "제가 관중석에서 아버지를 지켜봤던 거 아시죠?"


요한 공작은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얼마 전 열렸던 궁술 토너먼트에서 자신이 거머쥐었던 우승을 떠올린 것이다.


"그래, 네가 보낸 함성 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잊을 수가 없구나."


"아, 아닙니다! 그게 아니라..." 에른스트는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아버지 활 솜씨가 정말 대단하시더라고요. 언제 한번 저에게도 활쏘는 법을 전수해 주시면 안 될까요?"


그는 장난스러운 말투로 말했지만, 눈빛만큼은 진심이었다. 요한 공작은 그런 아들의 변화를 대견하게 여겼다.


"흠, 글쎄." 요한 공작은 짐짓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나는 활쏘기 실력보다는 국가 경영에 대한 조언이 더 필요할 것 같은데."


"아버지!" 에른스트는 웃음을 터뜨리며 아버지의 팔을 가볍게 쳤다. "언제까지 그렇게 힘든 일만 하시려고요? 잠깐 시간 내셔서 저에게 활쏘는 법이나 가르쳐주세요."


"알겠다, 알겠어." 요한 공작은 못 이기는 척 웃으며 대답했다. "다음에 시간을 내마. 그 대신 약속했으니, 국가 재정에 대한 네 생각을 들려주어야 할 것이다."


"물론이죠, 아버지." 에른스트는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서재를 나서는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요한 공작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아들의 새로운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이제야 진정한 부자 사이가 된 것 같구나.'


요한 공작은 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창문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


시발... 그냥 내가 딱 상상하던 스토리였음... 크킹이랑 ai랑 합쳐지니까 진짜 걍 뽕 좆되게 차는 것 같음... 


아래는 게임하면서 애비랑 아들내미 스샷이랑 경쟁자 달린 거보고 어이 없어서 찍어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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