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 말고 왠만하면 독일에서 10대 시절 보내거나 최소한 20대 초반 정도는 보낸 사람이 답 해줬으면 좋겠음.

전에 여기던가 다른 갤에서 봤는데 독일은 Beziehung, 한국식으로는 썸?이 되게 길고 애매해서 독일인들도 답답해 한다던데, 확실히 목적이 분명한 데이팅 앱에서 만나는 거 제외하고 약간 친분있는 사람이랑 좀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함? 친분이라 함은 수업 좀 같이 듣고 만나면 어느정도 대화는 하지만 사적으로 왓츠앱이라던가 이런 건 안함. 한국 혹은 미국식으로 대놓고 빠르게 가면 여기 애들은 너가 왜? 이렇게 기겁해서 멀어지기 십상이라고 해서 이도저도 못하고 있음. 아직 친구라고 하기에도 부족하고..그냥 내 일방적인 관심이라. 요즘 한국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오 했는데 언어교환앱으로 한국인들도 만나기 시작한 것 같아서 좀 길게보려다가 조급해졌음. 나도 어어 하는 사이 곧 졸업예정이라 시간이 많지는 않음. 그냥 한 번 go out제시하고 안되면 포기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