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1.악장님의 실망스런 퍼포먼스
2.지휘자가 생각하는 음악과 악장, 단원들이 생각하는 음악이 아예 다르다(아니 그냥 생각이 없나?)
1악장에서는 이게 리허설인가? 공연인가? 앙상블 하나도 안맞고 악장님은 혼자 스타카토를 활 다 날리면서 듣기 싫은 소리만 들려서 눈을 감고 싶었습니다
2악장은 별로 기억에도 안 남는 퍼포먼스…
3악장 트럼펫 솔로 초반에 부들거리디가 안정감
하지만 악장의 스타카토 를 혼자 계속 스피카토로 지르시는데 정말 듣기 힘들었다. 물론 오케스트라를 끌고 가야하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하시는거는 알겠는데 퍼스트 단원들이 지휘자랑 악보랑 악장 3개중 어디에 맞춰야 할지 혼란을 겪는 모습이 곡 전체에서 이어졌다. 차라리 악장 없이 수석이 이끄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5악장은 성악가 분이 매우 잘 이끌어주셔서 가장 안정적이었다. 오늘 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6악장은 잉키넨 지휘자가 무언가를 만들어낼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금관 목관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힘빠지고 찢어지는 소리만 계속해서 나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자는 사람도 많이 보이고 저는 계속 한숨만 나와서 박수 치지도 않았습니다.
이번 공연을 보면서 1,2악징은 연습을 안한건가? 곡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는건가? 프로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악장님은 무얼 원하는지 자신이 독주 무대를 원하시는건지 다시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말러 3을 실황으로 들어서 좋았지만 다시 안올듯 합니다. 이정도 퍼포먼스에 쓴 제 티켓값이 아깝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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