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에리이 오늘 수고했어

에: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한국어) ㅋㅋ

나: 콘서트는

에: 나 말이야

나: 응? 에리이가 먼저 말해

에: 나 말이야 한국갈 기회가 늘어서 한국어 공부해서 말하고 싶은데 빈상은 일본어 어떻게 공부했어?

나: (에리이야 공부한다고 한게 몇년째냐 ㅋㅋㅋ) 뭐 원래 조금 할줄 알았는데 드라마나 에리이 나오는 컨텐츠를 계속 보다보니 이렇게 됐어

에: 에~대단해 역시 한국드라마를 보는게 나을까? 나 한국드라마 보는거 되게 좋아하니까

나: 역시 그쪽이 좋겠지? 근데 기초가 없으면 역시 공부는 해야할거야 한국어 꽤 어려우니까

에: 나 한국가거나 한국팬들 만나면 한국말 나불나불(페라페라) 잘말하고 싶어

나: 일단 흥미가 있으면 실력도 빨리 늘겠지? 나도 에리이랑 잘 말하고싶다고 생각해서 하다보니 여기까지 온거니까

에: 에~ 에리이 엄청 기뻐

나: 콘서트는 중계로 봤어 엄청 이쁘고 멋있어서 이제 에리이도 대선배네 하고 생각했어

에: 그렇네 이제 나도 선배쪽이야 후배들이 엄청 많이 생겨서

나: 콘서트에서 느낀건데 이제 에리이한테 예전의 아기같은 모습은 없구나 진짜 어느새 어른이 됐네하고

에: ㅋㅋㅋ 프듀때 모습? 손녀같은?

나: 헐! 손녀까지는 아니지 ㅋㅋㅋㅋㅋ 에리이 너무하네 ㅋㅋㅋ 하지만 나도 벌써 6년이나 됐다구

에: 그렇지 프듀때 첨 만났으니까

나: 나도 이젠 에리이 팬들중엔 선배축에 낀다구. 악수회가면 다 처음보는 어린 여자팬들이니까 ㅋㅋㅋ

에: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워

나: 뭐 긴 시간 위기도 있었지만 역시 에리이 보는건 즐거우니까 그만둘수 없네 나도 많이 위로받고 있고 일단 즐거워

에: 기뻐 기뻐 정말 에? 시간 다됐다

나: 자 그럼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히!

에: 응 빈상도 건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