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고졸무직백수게이인데 인생이 너무 기구한데 하소연을 할 곳이 없어서 올려본다 일단 나는 초딩때 성격이 친구 사귀는 걸 매우 좋아했고 그 친구집에 놀러가서 친구 가족들이랑도 친해지는 미친 사교성을 가지고 있었다 근데 문제는 가리지 않고 사귀다보니 일진 친구들과도 어울리게 됐는데 초딩2학년 어느날 무리중에 한명이 누군갈 끌고 와서는 돌아가면서 때리고 놀자했다 내 차례가 왔을때 나는 도저히 아닌거 같아 망설이자 맞던애가 나를 때렸는데 그걸 지켜본 애들이 다음날 나를 무리에서 배척시키고 놀렸다

그래서 6학년이 되서야 겨우 무리에 소속되고 친구를 사귀었는데 중1이 되고 얼마 안되자 초6때 친구가 내가 다른아이들과 친하게 지내자 질투를 느껴서 나를 왕따엿다고 헛소문을 퍼트렸다 그래서 같은반 일진에게 먹으려고 갔고왔던 라면 하나를 뺏기고 자기가 떨어트린 소세지를 밟았으니 물어내라는둥 괴롭혔다 중2때도 그 소문이 퍼져 음료수를 사오라고 한번 시키는둥 자기 리코더를 고치겠다고 내 필통을 박살내는 둥 심적으로 고통이 컷다 그러다 중3때 좋은 친구들과 괴롭히는 일진들도 없어서 반전체 아이들과 고루고루 잘 지내게 됐기도 하고 다니던 학원에서 어여쁜 아이에게 내가 너무 좋다고 고백도 받았었다 근데 이런 학교 생활을 겪었던 내 자신이 부끄럽고 우울해서 잠수를 탔는데 결국엔 헤어지고 그 아이가 펑펑 울었다고 전해들으니 마음이 찢어지게 아팠다 이제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중3친구들과 같은 고등학교를 지원했으나 나 혼자만 덜렁 붙게 됐다 그래서 나는 또 중학교 때와 똑같은 일을 겪을까봐 고1입학식전에  부모님께는 솔직히 말 안하고 그냥 공부할 환경이 안된다고 자퇴를 하고싶다 했다 솔직하게 말하기엔 너무 부끄럽고 엄마가 주변인들한테 말하고 다니는게 싫어서 였다 몇날 며칠을 자퇴하겠다고 하니 그럴꺼면 죽으라고 나에게 칼을 휘두르던 엄마가 너무 무서워서 그냥 다녔다 그렇게 처음 친구를 사귀는데 질문을 해왔다 니 친구 소개좀 시켜줘 라고 나는 아는 사람이 없었기에 없다고 했더니 그게 또 소문으로 퍼져서 중학교 때와 똑같이 반복 고등 졸업 후1년 반정도 집에서 박혀 있다가 군대에 갔는데 그래 사회성이 나쁘지 않은터라 큰 부조리 없이 잘 넘겼다  그러고 나서 각종 정신병 때문에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헛소문을 퍼트린 사람에 대한 보복이라든지 그냥 혼자 자살할것인지에 대해서...